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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menbung_43559
    작성자 : 연극개론
    추천 : 11
    조회수 : 3446
    IP : 107.77.***.8
    댓글 : 52개
    등록시간 : 2017/02/25 06:13:54
    http://todayhumor.com/?menbung_43559 모바일
    다신 룸메를 들이지 말아야겠다
    발단은 공과금..해외에 있는 내게 사진을 보냈다.
    전기세가 너무 많이 나온것 같단다.
    보일러 안켜는 대신 방두개에서 전기장판 난방기를
    각각 돌렸는데 그것치곤 그리 금액이 크지 않았다.

    룸메가 들어온건 작년 여름, 허나
    제대로 공과금을 받아본건 몇개월 되지 않는다.

    내방에만 에어컨이 있던탓에 여름에만 전기세를 
    나혼자 내겠다고 배려를 해서 가스비만 내면 됐는데,
    들어오고 다음달엔 가스비가 적게 나와
    천원단위 받기가 구질구질해 그냥 내가 다 내버렸다.

    그리고 또 다음달엔 룸메가 해외를 가
    한동안 없었고 해외있는 이에게 달라고 하기 뭐해
    또 내가 내버렸다.

    수도세 역시 두달에 한번이어서 비슷한 이유로
    혼자내다가 귀국을 한 후부터야 같이 냈다.

    이렇게 누락된 공과금만 여러번, 하지만
    룸메는 자신이 내지않은 공과금의 여부에 대해선
    먼저 묻지도, 신경도 쓰지 않는듯 했다.

    그러다 귀국후 얼마안가 공과금이 나왔다.
    이미 내버린 공과금을 계산해받기도 애매하고
    룸메가 돌아오고 2주정도 지나서 나온 고지서여서
    지나간 공과금 대신 이걸 같이 내자고 이야기했더니 
    룸메왈 왜 그걸 내가 내야하냐는 것이었다.

    당황스러웠다.

    그치만 그럴수도 있다고 여겼다.
    나혼자 쓴걸 같이 낸다고 생각하는듯 했으니까.
    근데..둘이 쓴걸 나혼자 낸건 안이상한건가?..

    그래서 이후론 나도 십원단위 까지 계산을 해서
    받기 시작했다.

    몇달은 조용히 지나갔다.
    룸메는 들어온 이후 꾸준히 집안일을 하지 않았다.
    하지만 나도 프로주부처럼 제때 치우는 성격은 
    못되서 그냥..별말 않았다. 내가 해버렸다.

    고기를 굽고 기름이 벽에 흥건해도 내가 닦았다.
    프라이팬에 계란을 구웠더니 세제칠을 하지 않았는지
    빨간기름이 고대로 나와서 계란을 버린적도 있다.
    쌀을 페트병에 담다가 쏟았는지 쌀알이 온 주방에 흩어져
    있어도 삼일이 지나도록 치우지 않길래 내가 치웠고

    공동생활 초반 자신 혼자 쓴 수건이 빨래통에
    가득해도 빨지 않길래 결국 내가 빨아서, 말려서, 게서,
    수건걸이에 올려주었다.

    하지만 몇번을 그렇게 해도 고맙단 인사한번 들을 수 
    없길래 기분이 상해 빨래토에 차고 넘치도록 나도
    방관하였다. 안해주니까 그제야 자기수건을 자기가
    빨더라..... 안해주기 시작하고 며칠 룸메가 삐진듯
    나랑 눈도 안마주친건 기분탓이라고 믿고싶다.

    글이라 차마 다 적지 못할 뿐 이런 에피소드가
    당장 떠오르는것만 수십가지이다.
    그렇지만 참았다. 나도 제때 설거지를 못하거나
    너무 바쁘면 일주일동안 주방청소를 못할때도 있었고

    화장실은 너무습해 청소를 해도 금방 곰팡이가 슬어
    사실 아주가끔 물질만 하는게 다였으니까.

    그래서 너무 심하다 싶어도 딱히 따지고 들지는 않았다.

    그런데 같이 쓴 공과금이 비싸다며 또
    나에게 부담을 시키려는 룸메의 말투를 보자
    있던정 없던정까지 확 떨어지며 그동안의 룸메의
    행동이 다시금 화가 나기 시작했다.

    제대로 공과금을 내본적이 없어 대충 얼마나 
    나오는지 몰라 그럴수 있겠다 싶어서, 혼자있으면
    적게 나올테니 걱정말라고 위로한 내게

    룸메는 네가 더 큰방을 쓰고 집에 오래 있었으니
    (최근 몇달을 쉬었다. 근데 내가 일하고 룸메가 
    쉰적도 있다. 하지만 난 룸메가 집에 오래 있으니
    공과금을 더 내야한다고 생각한적 없다.)
    이 전기요금은 네가 거의 다 쓴거 아니냐는 어투로
    비꼬아 답변했다. 

    걱정안해주셔도 되요~^^ 이러면서.
    순간 머리끝까지 화가 나 장문의 톡을 보냈다.

    몇번의 톡을 주고받은 결과
    룸메의 생각은 대략 이러했다.

    둘이 똑같이 각자 전기장판, 난방기를 돌리긴 했지만
    네방이 더 크니 들어가는 전기도 더 많을테고
    난 세탁기를 잠깐 돌리지만 넌 오래 돌리니까
    이 전기요금은 네가 거의다 사용한게 맞아.

    그리고 난 여름에 온수를 잘 안쓰지만 넌 늘
    온수를 쓰잖아 그러니 가스비도 내가 같이 낼 필요
    없는데 내가 내준거야.

    주방에 내가 신경 안쓴건 맞지만 난 주방을
    가끔쓰니까 네가 청소하는게 맞고.
    화장실은 같이 쓰지만 여기는 네집이니까
    네가 청소하는게 맞아.
    그리고 너도 화장실 청소는 잘 안했잖아
    내가 변기청소 한번 해준적 있어.

    장문의 카톡을 간추리면 이런 내용이었다.
    딱 자신에게만 유리하게 생각을 맞추는..

    이 톡을 보고 아..더이상 이사람은
    말이란걸 섞을 이유가 없구나 싶었다.

    자기방이 아닌 주방에 개인 쓰레기를 두고
    안치우길래 꽤 여러번 쓰레기를 버려준적이 있다.
    하지만 몸살이 나 음쓰를 묶어 신발장 옆에 두고
    며칠을 못버린적이 있었는데 매일 출근을
    하면서 봤을텐데도..그것하나 내다버려 주지를 않았더라.

    자기 카드 고지서는 들고 들어오면서
    공과금 고지서 한번을 가져온적 없었고

    주방에 자기 물건을 발에 채일정도로
    빼곡히 쌓아두면서 청소기 한번 돌리는 소리를
    들은적이 없다. 

    이러는데 돈까지 자기 유리한데로 생각하면서
    한푼이라도 안내려고 하는 모습을 보니
    내가 그동안 등신짓을 사서 했구나 싶었다.

    앞으론 룸메는 다신 들이지 말아야겠다.
    호의가 계속되면 권리인줄 안다는 말..
    새삼 다시 뼈저리게 느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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