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br></div> <div>메갈의 등장으로 여성혐오가 도마위에 올랐다고 하는 친구</div> <div><br></div> <div>저도 얘가 뭔소리 하고싶은지는 알겠는데요... 에휴....</div> <div>어제 자게에 이 내용을 올려 자문을 구한 내용을 이야기했어요</div> <div><br></div> <div>관심을 끌었을지는 몰라도 공감은 끌어내지 못했다</div> <div>현재 결과적으로 페미를 외칠 수 없는 상황이 되지 않았냐</div> <div>굳이 그런식으로 의미를 찾고자 하면 일베같은애들도 의미가 있다</div> <div><br></div> <div>그런데 친구는 응 그래 식으로 넘기고 </div> <div>자기 의견을 또 말했어요 </div> <div><br></div> <div><span style="font-size:9pt;">뭐 페미니즘의 갈래엔 급진적인 갈래가 있는데...하면서 </span></div> <div>그 예시가 메갈이라는 거죠</div> <div><br></div> <div>김치녀같은 단어가 줄었다던가,</div> <div>미소지니가 있는 단어들에 대한 관심이 늘었다던가</div> <div>과거에 남자들이 좋아하는 옷차림 따위의 글들이 인기글에 올랐었다거나</div> <div>자기도 이 글을 보고 공감했다는 등... </div> <div>하지만 이제 내가 입고싶어서 입는다! 라고 다들 말하지 않느냐고</div> <div>이게 전부 폭력적이고 과격한 메갈의 등장으로 도마에 올랐다고 합니다....</div> <div><br></div> <div>하지만 제가 생각하기에 저 일들은 메갈 등장 이전부터 </div> <div>나오던 글이라고 생각했어요.</div> <div><br></div> <div>그래서 우리는 말하는 시점이 다르다고 했죠,</div> <div>너는 한참 과거고, 나는 현재를 말하는거라고</div> <div>근데 또 응응 이러고는 </div> <div>2시간 후에 장문의 글을 올렸어요 </div> <div>카톡으로 스크롤 한참 올릴정도로...</div> <div><br></div> <div>순간 기분이 팍 상하더라구요</div> <div>이 주제로 이야기를 이틀간 한건데,</div> <div>어제 통화로 했었을때 또 기분이 상해서 응응 대답만 했었는데</div> <div>미안하다고 카톡이 왔더라구요 자기 의견만 밀어서</div> <div><br></div> <div>근데 오늘도 어제 대화에서 '응응'만 추가됐지 뭐가 다르냐고 했더니</div> <div>어제보다는 그래도 '나는 이렇게 생각해' 식으로 말했다고 하네요</div> <div>그게 어제랑 뭐가 다른거냐고 했더니 다른거라고...</div> <div>그렇게 느낀 부분이 어디냐고 말해달라네요;;;;</div> <div><br></div> <div>2시간 후에 보낸 장문 끝에 써있더라구요</div> <div>이건 내 의견을 강요하는게 아니라구요</div> <div><br></div> <div>나는 그럼 그 2시간후의 장문에서 정말 딱 얘 의견만 느꼈다고 생각하는건지..</div> <div><br></div> <div>처음엔 메갈에 대해서 말이 안통해서 기분나쁘다가</div> <div>전도당하는 느낌에 기분이 나쁘네요.. 주절주절하고나서 앗! 이건 강요가 아니에요^^ </div> <div>내 의견도 '응' 아니면 '응 아니야' 식으로 다 패스하고.. </div> <div><br></div> <div><br></div> <div>이 친구랑은 진절머리나서 이야기를 못하겠어가지고</div> <div>그래라;; 너랑 이야기 하기 싫다고 말하고는 차단했습니다... 휴ㅠㅠㅠ</div> <div><br></div> <div>메갈년들이 머라고 말싸움하다 기분이 상하는지...</div> <div><br></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