엊그저께인 1월1일 <div><br></div> <div>와이프와 나를 닮은 우리 딸과 함께 (구)허브힐즈에 갔습니다.</div> <div><br></div> <div>현재는 힐레이크스? 힐레이크?로 이름이 바꼈더군요..</div> <div><br></div> <div>가창 넘어가는 길에 유명한 찐빵이랑 만두도 한팩씩 사먹고 즐거운 마음으로 도착 하였는데..</div> <div><br></div> <div>딸이 오침에 들어가신지 30분 밖에 안되어서..주차후 잠시 차 안에서 와이프와 함께 이런 저런 얘기 하며 대기 하고 있었습니다..</div> <div><br></div> <div>그러다 옆에 닛산?큐브차량이 저와 반대방향으로 완전 바싹 붙여 주차를 하더라구요.그때까지만 해도 운전석이 반대로 인지 몰랐습니다..</div> <div><br></div> <div>앞전에 탔던 렉서스가 운전석이 좌측이었기 때문에..전혀;;예상치도 않고 단지 딸아이를 내릴때 뒷좌석 반대로 내려야겠구나..</div> <div><br></div> <div>좁아서 문 열틈이 없었거든요..</div> <div><br></div> <div>와이프랑 탭에 받아놓은 동영상 보면서 이런저런 얘기 하는 도중에 차 오른쪽으로 뭔가 쿵!하는 소리가 들리길래 보니 </div> <div><br></div> <div>꽤나 덩치가 있는 여성분이 문을 열면서 쿵!~한번 박고 겨우 비집고 나오면서 두번째 쿵!~이렇게 문콕을 하길래..</div> <div><br></div> <div>제가 앞 조수석 창문을 열고 토시 하나 틀리지 않고 이렇게 얘기 했습니다..</div> <div><br></div> <div><br></div> <div>본인- "아줌마~문을 그렇게 여시면 어떻합니까.주차를 그렇게 바짝 <span style="font-size:9pt;">하시니까 그렇잖아요~" </span></div> <div><br></div> <div>아줌마- 내가 알고 그랬어요?모르고 그랬잖아요~!박은 티도 안나는구만!</div> <div><br></div> <div>이라는 멘트와 함께 썩소를 날려주시며 저를 위아래로 흛어보더라구요..</div> <div><br></div> <div>그리고는 쿨암내 나게 돌아서 그 비집은 틈을 옆으로 지나갈려고 하더라구요.</div> <div><br></div> <div>제가 다급하게 다시 불렀습니다.차 안에서...</div> <div><br></div> <div>본인 - 아줌마~그냥 가시면 어떻합니까!(아직 차를 확인 하지도 않은 상태이며 첫 마디가 죄송합니다~가 아닌것에 대한 반감이 생겼습니다..)</div> <div><br></div> <div>아줌마- 그럼 뭐 어쩔까요?내가 여자라서 지금 시비 거는거에요?</div> <div><br></div> <div>전 차에서 내려서 차 문을 확인 했습니다..상처는 나지 않아서 대충 보고 </div> <div><br></div> <div>본인 - 차는 괜찮은거 같으니까 그냥 가시구요 다음부터는 왠만하면 사과부터 하세요..아직 사과도 안하셨잖아요..</div> <div><br></div> <div>라면 차에 올라타서 문을 닫으려는 순간 들립니다..하..들어선 안될 말이 들립니다.."ㅆ발 XX 같은게 시비 거네!"...</div> <div><br></div> <div>하...순간 올라오는걸 참습니다..창문 내리고 되물었습니다..</div> <div><br></div> <div>-방금 욕했어요?</div> <div><br></div> <div>그때부터 반말이 날라옵니다</div> <div><br></div> <div>-내가 내 입으로 욕하는데 니가 왜?</div> <div><br></div> <div>다시 차에서 내렸습니다..</div> <div><br></div> <div>아줌마 얼굴을 보니 하...누구와 닮았습니다..</div> <div><br></div> <div>왜 사람은 나이가 들면서 얼굴에 그 사람이 평소에 어떻게 살아왔는지 얼굴에 나이테 같이 들어난다지 않습니까..</div> <div><br></div> <div>요즘 핫한 최순실이와 몹시 흡사하게 닮았습니다..</div> <div><br></div> <div>눈을 아래위로 쉼 없이 훏어대며 볼살은 부들부들 떨며 그 무엇이 순실이를 분노케 했는지 울분에 쌓여 부들부들 떨고 있습니다..</div> <div><br></div> <div>차에서 내려서 자꾸 욕하시면 저 신고 합니다~!</div> <div><br></div> <div>이 한마디에 ㅎ ㅏ~욕이 더 날라옵니다..</div> <div><br></div> <div>"나이도 ㅈ도 어린것이"</div> <div><br></div> <div>"보험사기꾼이가"</div> <div><br></div> <div>"ㅅㅂ 법도 ㅈ도 모르는게 지랄이야"</div> <div><br></div> <div>"내가 니보다 돈 더 많거든?"</div> <div><br></div> <div>혼자 난립니다..저 많은 욕 할때까지 저 욕 한번 안했습니다..</div> <div><br></div> <div>마지막 결정타가 날라옵니다..</div> <div><br></div> <div><br></div> <div>"월세 사는새끼가 비엠타고 다니는게.."</div> <div><br></div> <div>순간 정말 이성을 잃을뻔했습니다..</div> <div><br></div> <div>저 월세 아닙니다..작지만 24평 아파트 자가 입니다..아니..작지도 않다고 생각 합니다..셋이 살기엔 충분하다 생각 하고 삽니다..</div> <div><br></div> <div>왜 민감하게 받아들였냐면..</div> <div><br></div> <div>아이가 일어날때까지 와이프랑 이런 저런 얘기 한게 집 때문이었습니다..</div> <div><br></div> <div>분양 받은 아파트가 올 4월에 입주예정이기에 ..원래는 입주를 할 계획이었으나..</div> <div><br></div> <div>지금 사는 아파트를 전세를 주고 그돈으로 분양받은 아파트를 들어갈 경우 2억가까이 빚을 내야하기에 우리 둘 부부의 </div> <div><br></div> <div>요즘 주된 얘기는 대출 얘기였습니다..거의 반 포기 상태나 다름 없는 상태였고...와이프 한테 티는 내지 않았지만..</div> <div><br></div> <div>한동안 나 스스로의 무능함에 속상한 상태에..</div> <div><br></div> <div>저런 얘기를 들으니 딱 돌겠더군요..</div> <div><br></div> <div>"월세 사는새끼가 비엠타고 다니는게...."</div> <div><br></div> <div>이 얘기를 차 안에서 와이프가 들었는지 눈치 빠른 와이프가 바로 내립니다..</div> <div><br></div> <div>저를 강제로 차 안으로 다시 구겨 넣다 시피 하고는 와이프는 차에 타면서 아줌마 들으란 식으로 크게 말하고 탔습니다..</div> <div><br></div> <div>"입에 걸레물었는거랑 얘기 하지마~"라고 하고 타니</div> <div><br></div> <div>이 여자가 미친발광을 하는데 절대 차는 건들지 않더군요 창문도 안두드립니다..법을 알긴 아나 봅니다..</div> <div><br></div> <div>약 혼자서 3분 가량 욕을 욕을 아는 욕이 위에 했던것뿐인지 레퍼토리 똑같이 3분동안 로테이션으로 하고는 </div> <div><br></div> <div>자기 차량 조수석을 열어 운전석으로 건너간뒤 사라졌습니다..</div> <div><br></div> <div>평소에..사이다 글 자주 보지만..</div> <div><br></div> <div>막상 닥치니까 감정이 자제가 안될거 같아서 말 조차 나오지 않더라구요...ㅠㅠ</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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