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하던 회사가 재정난으로 경영이어려워져 이직을 고민하던중 <div><br></div> <div>차 + 기숙사 제공해주는대신 지역이동 / 전회사와 월급 동일 의 조건으로 스카웃제의가 들어와서</div> <div><br></div> <div>2년하고도 9개월동안 일하게 됐는데요.....</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집은 기숙사, 차는 회사명의(?) 사장님명의(?) 무튼 업무용차를 거의 제차 쓰듯이 쓰게 해줘서 운용하다가</div> <div><br></div> <div>2년 정도를 사용하고 제차 뽑고 차를 반납했습니다. (반납한 차는 중고판매)</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입사 당월에 차를 뽑아줘서 제가 차를 운행하던 도중 (퇴근 후 사적으로) 큰사고가 발생...</div> <div><br></div> <div>차가 반파되었고 수리도 잘못되어 보험사랑 싸워서 결국</div> <div><br></div> <div>전손처리 받고 다시 새차를 뽑아서 받았습니다.</div> <div><br></div> <div>제가 죄송하다고 거듭 말씀드리며 손해금액에 대해서 청구하신다면 월급을 차감하던지 해서라도 보상하겠다 했더니</div> <div><br></div> <div>그냥 일이나 열심히 해달라며 안다친게 다행이라고 그냥 넘어갔습니다.</div> <div><br></div> <div>일이 그렇게 되다보니.. 야근/특근수당 없이, 임금인상요구없이, 주 업무 외 타업무 (비전공업무)까지 맡아서 2년 반을 일하다가</div> <div><br></div> <div>이번년도 중순쯤에 제 차를 뽑게 되어 차를 반납하고 그차는 중고로 팔게 되었죠....</div> <div><br></div> <div>차 반납하면서 연봉 올려달라고 해서 소액 올랐습니다.</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그러다 제가 이직을 결심하게 되어서 퇴사 요청을 했더니.. (희망 퇴사날짜 두달전..)</div> <div><br></div> <div>2년전 사고 얘기 꺼내면서 그때 오른 보험료랑 손해액을 다 청구한다네요 ... ㅋㅋㅋㅋㅋ ...</div> <div><br></div> <div>아마 대체인력 뽑기 어려우니 이걸로 겁줘서 퇴사 못하게 하는거같은데...</div> <div><br></div> <div>사실 그동안 업무쪽으로 트러블이 많아 감정의 골이 깊어진 상태였습니다..</div> <div><br></div> <div>하지만 차 사고친게 있기때문에 왠만한건 그냥 제가 감수하고 넘어가는 식으로 일했죠..</div> <div><br></div> <div>애초에 임금수준도 중하위권이었고, 야/특근수당 없는것도 사고친거때문에 따로 요구 못하고</div> <div><span style="font-size:9pt;"><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하는 업무도 최소 2인이상이 해야하는일인데 두사람 쓰기엔 업무량이 좀 적은편이라 혼자 다 하고 있었어요..</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인력 충원해주거나 안해줄거면 월급이라도 올려주던가 해달라고 했더니 다 못한다그래서 벼르고 있다가</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최근에 더 감정이 악화되고 이대론 안되겠다 싶어서 이직결심하고 </span><span style="font-size:9pt;">퇴사얘기 꺼내자마자 바로 손해배상얘길 하네요.. ㅋㅋㅋ.....</span></div> <div><br></div> <div>이거 진흙탕싸움으로 가야하나 고민중입니다... 하.. 설마했는데 이리나오니 멘붕오네요 ㅠ</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사고친것땜에 2년을 죄지은사람처럼 큰 요구없이 일해왔는데</div> <div><br></div> <div>이제와서 청구한다 그러면 2년동안 제가 감수한부분들이 다 허탕이 되버리니.. 어이가없네요...</div> <div><br></div> <div>손해배상 청구하면 진흙탕싸움으로 갈듯 싶습니다.. 저도 퇴직금 받을것도 있고 근로계약서 안쓴것도 있어서요...</div> <div><br></div> <div>혹시 이쪽으로 아시는분 계시면 조언 부탁드립니다. ㅠ</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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