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금 1시간전에 일어난 일인데요. 모바일로 급히 적는거라 두서없을 수 있습니다.. 
너무 어이없고 황당해서 음슴체.  

갑자기 제 핸드폰에 삼성카드 결제 문자가 옴. 
15000 한국야쿠르트. 

뭐지? 내가 어제 코스트코가서 장보고 카드 분실했나?? 급히 찾았더니 카드는 지갑에 얌전히 있음....
??????


 바로 삼성카드 전화했더니 자기네들은 모른다며 한국야쿠르트에 직접 전화해보라며 번호 알려줌. 
한국 야쿠르트 전화. 
당황하면서 결제된 곳 (야쿠르트 암사점)에 알아보고 연락준다 함. 

몇분 후 해당지점의 야쿠르트 아주머니에게 전화가 와서 매주 한번씩 오는 어떤 아저씨가 구매한 내역이라고 하길래 카드 직접 긁어서 결제한거냐 물었더니 아니라고 함. 
한국야쿠르트 모바일 결제 시스템에 카드번호 + 유효기간만 입력하면 결제가 된다는데... 
근데 이 시스템이 숫자가 조금만 달라도 안된다며 자기도 왜 결제가 된건지 알 수없다는 말만 반복.. 

 
짜증나서 전화끊고 본사에 다시 전화해서 결제취소 요구하고 카드 재발급... 

 
 
인터넷에서 결제해도 cvc번호 + 비밀번호 앞 2자리는 요구하지 않나요???  어떻게 카드번호와 유효기간만으로도 결제가 되는거죠??????

결제승인 난 곳은 한국야쿠르트 암사점이고 저는 양천구에 살고있습니다..  

이런일이 처음이라 너무 당황스러운데
저런 잘못된 카드승인 시스템을 어디에 신고해야 할까요?? 



다른 피해자가 나오지 않을까 걱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