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퇴근을 하고 오니 와이프가 장모님과 통화 후 상기된 표정으로 말을 하네요.. <div>장모님이 고깃집에서 일을 하시는데 급여에 대한 문제가 생긴 것 같다구요.</div> <div>듣다보니 뭔가 잘못 돌아가고 있는거 같은데 저도 근로기준법에 대해 잘 알지 못해 우선 글을 남겨 봅니다..</div> <div><br></div> <div>장모님은 고깃집에서 일을 하신지 8년째 입니다.</div> <div>그간 당연히 근로계약서고 뭐고 작성을 하신적이 없이 주인이 주는대로 월급을 받아오셨구요,</div> <div>그 월급이란게 약 170만원 정도 되신것 같네요. <span style="font-size:9pt;">(하루 10시간 근무에 월 2회 휴무)</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그런데 6월쯤에 갑자기 주인이 어딘가 가입을 한다며 </span><span style="font-size:9pt;">주민번호를 물어봤더랍니다.</span></div> <div>그 후에 어제 갑자기 18만원 상당의 세금이 날아왔다네요.</div> <div>건강보험료 <span style="font-size:9pt;">연급보험 108,000원,</span><span style="font-size:9pt;"> </span><span style="font-size:9pt;">73,440원 장기요양보험료 4,800원, 등등</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br></span></div> <div>날아온 세금으로 계산해보니 월 120만원을 받는 것 처럼 보이는데... 뭐가 뭔지 잘 모르겠네요</div> <div>세금 날아온것 보니 근로계약서 작성 되어 정식 취업이 된 사람처럼 보이는데...</div> <div><br></div> <div>장모님은 사장으로부터 그런 고지를 받은적도 없고, 계약서에 싸인 한적도 없다는데</div> <div>사장이 임의로 자기가 작성한 것 같네요 (사실 저희 장모님은 문맹이십니다) </div> <div>적은 월급으로 묵묵히 일해 오셨는데 갑자기 세금고지서가 날아오고 120만원으로 계약이 된것 같다는 말씀에</div> <div>이돈 받으며 그렇게 일해오신거냐며 아파하시는 말씀에 답답하네요</div> <div><br></div> <div>내일 고용노동부로 전화를 해서 물어보는게 빠를 까요?</div> <div>답답한 마음에 글을 남겨 봅니다...</div> <div><br></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