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이건 제가 예전부터 멘붕했던건데...</p><p>카페같은데 가면 흡연석 있잖아요?</p><p>거기에 간혹가다가 비흡연자들이 한명씩 앉아있음...</p><p>흡연석이 비흡연석에 비해 자리도 널널해서 그런지 공부하는 사람들이 가끔 거기 앉기도 하더라고요...;</p><p>그리고 누군가 담배를 피러 들어가면 매.우. 째려봄..ㅠㅠ</p><p>개인적으로 이해할 수 없는 행동이기도 했죠.</p><p><br></p><p>근데 제가 며칠전에 커피마시러 카페에 들어갔는데</p><p>거긴 흡연석이 야외테라스였음.</p><p>테이블이 있었고 테이블마다 재떨이가 있었음.</p><p>그리고 '미성년자 출입금지'라고 문에 떡하니 붙어있었어요.</p><p><br></p><p>근데.....</p><p>그 자리에 아줌마 둘이서 어떤 남자애를 데리고 앉아있는거예요!!!</p><p>흡연석에 앉아있던 사람들이 오히려 흡연석에서 담배를 못피는 황당한 상황이 벌어짐.</p><p>다들 애 눈치만 보면서 '저 사람들 언제 나가나...'하는 표정으로.</p><p>그렇다고 비흡연석이 꽉 차있었느냐, 전혀 아니었음. </p><p>오히려 그날따라 흡연석이 꽉차있고 비흡연석은 자리가 반이상 비어있었음.</p><p>애기때문에 담배 못피고 비흡연석에서 계속 흡연석을 쳐다보시던 아저씨도 계셨고요 ㅠㅠ</p><p><br></p><p>그리고 나서 아줌마가 드디어 애를 데리고 나가고 흡연석에 평화가 찾아왔는데....</p><p>좀 뒤에 어떤 아저씨가 딸로 보이는 애를 데리고 와서 앉음...</p><p><br></p><p>남자애고 여자애고 둘다 기껏해야 유치원 들어간지 얼마 안됐을 정도로 어려보였어요</p><p>한 5~6살 정도???</p><p><br></p><p>근데 비흡연석 텅텅 비었는데 거기는 놔두고 굳이 흡연석에 그것도 왜 애까지 데리고 와서 앉아있는지 모르겠어요</p><p>도저히 이해가 안감...... 이거 저만 멘붕할 일임???</p><p>심지어 여자애 데려온 아저씨는 옆에 여자애 앉혀놓고 담배를 뻑뻑 피워대는데 진심으로 멘붕했어요...</p><p><br></p><p>비흡연자 분들... 특히 애기있는 분들...</p><p>애기 데리고 흡연석에 들어가지 마세요 애한테 얼마나 안좋은데 ㅠㅠ</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