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target="_blank" href="http://todayhumor.com/?menbung_31874" target="_blank">http://todayhumor.com/?menbung_31874</a> <div><br></div> <div>↑일단 어제 본 글.</div> <div><br></div> <div>마켓에 험담을 했더니 표절리뷰 위주로 쭉 답변 달렸네요.</div> <div><br></div> <div><div style="text-align: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605/14629628447ae53d78df19477db994b52a99553045__mn718084__w591__h745__f67198__Ym201605.jpg" width="591" height="745" alt="싸이메라.JPG" style="border:none;" filesize="67198"></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타 사업자(?)라는 표현도 마음에 안 들고 형식적인 매크로 답변이지만, 일단 아이템을 종료하고 답글이라도 달았으니 앞으로 어찌 할 지 궁금하네요.</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br></div>
 지오다노 검은색 바지를 샀다. 입었더니 다리가 검게 물들었다. 내 조단도 물들었다. 그 날 갈아신은 내 허라취도 물들었다. 난 화내면서 어떻게 할 거냐고 따졌다. 수 십 번 연락하고 수 백 번 연락한 뒤  신발과 바지를 보내주면 처리 해 주겠다는 답변을 4개월이 지나서야 들었다. 그 답변 듣기까지 얼마나 오래 걸렸나고 바지를 손만 대도 검은색 물질이 묻어나는데 심각하다고 생각 안 하냐고, 오라고 와서 직접 보라고 따졌다. 안 온단다. 그래서 피부과와 소보원에 보냈다. "이 바지가 문제가 있어 착색이 된다" 라는 소보원의 심의서를 받았다. 지오다노는 소보원은 쌩까겠다고 했다. 사실 나도 대기업에 다녔다. 내 윗닭대가리가 직원들에게 뭐라고 하냐면, "진상들 내비둬. 소송? 만약에 우리가 배상 해 주세요 하잖아. 해 줘. 그 새끼가 개고생하고 여기까지 올라 올 수 있으면." 그래 너네 마음 내가 안다. 그래서 난 철 없는 20대 처럼 사직서를 미래의 부인과 내 아이들에게 부끄럽지 않을 아빠가 되기 위해 던졌다. 
 지오다노 검은색 바지를 샀다. 다리가 검게 물들었다. 구할 수 없는 조던이 물들었다. 내 신발들이 물들었다. 하지만 내 마음은 물들지 않겠다. 1년이 걸리던 10년이 걸리던 끝까지 갈 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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