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일은 교회 청년부 애들끼리 서대문쪽에 볼일좀 보다가 저녁먹고 후식먹으러 홍대에 왔습니다. <div><br></div> <div>일행이 두갈래로 찢어져 다른 일행이 올때까지 가게에서 기다리면서 휴대폰을 하고 있었는데</div> <div><br></div> <div>오유에서 흥미있는 게시물이 보고 교회 형님께 보여줬으나 그 형은</div> <div><br></div> <div>'에이 오유잖아. 안봐, 난 오유나 일베안해'라는 말을 하더군요.</div> <div><br></div> <div>그러면서 다른 애들한테 '너희들 오유하니?', '일베하니?'라고 하자</div> <div><br></div> <div>오유는 들어본적도 없다고 했고 형님은 그말에 맞장구를치며 일반인한테는 그런거 모르는게 정상이다.</div> <div><br></div> <div>화를 내는 니가 이상한거지</div> <div><br></div> <div>전 이에 대하여 오유와 일베를 동급으로 보는것에 대해서 불쾌하다는 심기를 드러내었으나 형님은 곧 제지하며 애들없을때 얘기하자고 했습니다.</div> <div><br></div> <div>하지만 이전부터 일베와 오유를 동급취급하는데에 불쾌함 있었던 저는 그 형님이 사주는 음식물을 받아들이기 어려웠고</div> <div><br></div> <div>자리를 뜰 수밖에 없었는데요.</div> <div><br></div> <div>전 아직도 오유나 일베나라는 말로 일베와 동급취급하는것에 대해서 상당히 불쾌합니다.</div> <div><br></div> <div>그건 마치 정치인은 다 거기서 거기다와 크게 다르지 않는말이고 사실 그 이상으로도 상당히 편협한 시각이라는 생각이 듭니다.</div> <div><br></div> <div>물론 오유도 부족한점이 많습니다. 정론이 아닌글이 정론인것처럼 여겨질때도 있고 사건사고도 많았죠.</div> <div><br></div> <div>하지만 그런 과정을 겪어오면서 운영자님은 항상 이성적으로 대처해왔습니다. 물론 그럼에도 문제는 많습니다만 그래도 나름의 최선은 다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div> <div><br></div> <div>외부에서는 마치 그놈이 그놈이다란 시각을 갖고있는같은데 그런 말 자체가 불쾌할 수 있으니 드러내지 않는게 예의아닐까 싶은데요.(아마도 그 형님이 두 커뮤니티에 대한 기본적인 인지도 자체를 모르는듯 합니다만)</div> <div><br></div> <div>사실은 제가 아는 전도사님중에 일베하는 분이 있었습니다. 물론 저에게 있어서는 말도 안되는 일이지만 그분께 있어 공개적으로 폄하하거나 하지 않았고 그분이 관두길 원했지만 강요는 하지 않았습니다.</div> <div><br></div> <div>근데 공개적인 자리에서 매도하는건 정말 불쾌하더군요. 물론 제가 애초에 부드럽게 넘겼으면 별탈없겠지만 저는 용납할 수 없습니다.</div> <div><br></div> <div>여러분도 제목처럼 말하는 사람이 있다면 아니라고 분명하게 말할 수 있었으면 좋겠네요.</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