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나이 드신 분들이 반말한다고 기분 나빠하시고 속상해하시는 알바 분들이 많으신데... <div>전 직원이 아니라 고객 입장이지만 정말 공감되거든요ㅠㅠ</div> <div><br></div> <div>저는 직원들한테 반말 듣는게 너무 싫어요... 물론 손님도 직원한테 반말쓰면 안된다고 생각하구요</div> <div><br></div> <div>집 앞 할인마트에 있는 좀 나이 있는 아줌마 극혐이에요</div> <div>제가 가면 1500원~ 봉투 줄까? 이러고...</div> <div>옆에 30대쯤 되어 보이는 여자분은 봉투에 잘만 담아주고 저는 진짜 봉투 필요한데도 봉투도 안주곸ㅋㅋㅋㅋㅋㅋ</div> <div><br></div> <div>그리고 포인트카드 있냐고 안물어보는것도 너무 짜증나요</div> <div>이게 계산하면서 계산대 무슨 버튼을 눌러야 포인트카드 번호로 포인트 적립이 되는데..</div> <div>항상 제가 말 꺼낼 틈도 없이 휙휙 계산끝 영수증 휙~ 주고ㅋㅋㅋㅋㅋㅋㅋ...ㅠㅠ</div> <div>반말까진 학생이니까 그럴 수 있다고 쳐도 왜 봉투는 맨날 저만 안 주고 저만 안 담아주는지..ㅎㅎ</div> <div><br></div> <div>오늘 세븐일레븐 갔을 때도 한 30대 초반 되어보이는 알바가</div> <div><br></div> <div>카드가 안긁히는데??</div> <div><br></div> <div>이러더라구요... 으으으으으윽 대체 저랑 언제 봤다고 반말하시는건지...ㅠㅠ</div> <div>길거리에서 길 물어보는 분들도 학생 혹시 이런 곳 알아요? 하는 마당에</div> <div>길에서 만난 것도 아니고 편의점에서 직원과 고객으로 처음 만난 건데</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혹시 휴대폰 가까이에 카드 두고 그래? </span></div> <div>엄청 기분 나쁜데 그냥 아니요 안녕히계세요 이러고 왔거든요...</div> <div><br></div> <div>저는 초등학생이어도 고객으로 오면 당연히 존댓말 쓰는 게 맞다고 생각하는데</div> <div>다른 분들은 아닌가봐요...</div> <div><br></div> <div>다른 사적인 관계로 만난 게 아니면 나이에 상관없이 그냥 다 존댓말 쓰는 거 아닌가요ㅠㅠ</div> <div><br></div> <div>얼마 전에 엄마하고도 차 타고 가는데 엄마가 길에서 급하게 뛰어가는 20대 여자분 보고</div> <div>쟤 왜저러니?? 이러길래 식겁해서 "엄마 쟤가 뭐야 쟤가 아무리 그래도 처음 보는 사람인데" 라고 말했더니</div> <div>그 여자분이 들은 것도 아니고 엄마 나이에 그럴수도 있지 하는데 너무 속상했어요.</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제가 나중에 커서 길 지나갈 때도 이런 엄마같은 분들이 내게 반말을 하겠구나 싶어서요...</span></div> <div><br></div> <div>다행히 엄마는 가게 가면 꼬박꼬박 존댓말 하는데...ㅠㅠ 가게에서도 존댓말 안 하는 분들 너무 싫어요</div> <div><br></div> <div>저는 그 가게에 고객으로 간 건데...</div> <div>점원 분들께 존대까지는 무리라면 다른 고객과 서비스에 차별을 두지는 않았으면 좋겠어요...</div> <div><br></div> <div>언제부터 나이 어리다고 처음 보는 고객,점원한테 반말해도 되는 세상이 된건지 진짜 궁금하네요ㅠㅠ</div> <div>제가 단골이라 주인 분이랑 친한 것도 아니고 또 주인 분이랑 친해도 점원이랑 친한 건 아니잖아요?</div> <div>이런 사람들 때문에 요즘 기분이 많이 상해요ㅋㅋ... </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