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안녕하세요. 오유 눈팅러 2년차에 접어드는 유저입니다. <br>웹에서 한글이 안써져서 모바일로 쓰는데 띄어쓰기나 맞춤법 혹시 체크 안된게 있어도 이해해주세요^^;<br><br>얘기는 깁니다만, 왜곡도 오해도 없다는걸 알려드립니다. 이 글에 남여를 나누는 어그로글이나 불편한 댓글이 안 달렸으면 합니다. <br><br>이 글의 핵심은 "왜곡된 공권력"에 대해 얘기 할 것이거든요. <br><br>그리고 비슷한 일을 겪은 분이거나, 같은 사례이면서 재판중인 분을 찾습니다. <br><br><br><br>제 지인이 출근 시간 만원전철을 타고 갑니다. 사당, 강남, 염창같은 역입니다. 구체적으로 안 밝힐께요. <br><br>사람이 너무 많아 한쪽 다리가 들린채로 낑겨서 갈때도 있고. 사람 너무 많아 숨 쉬기도 힘들때도 있죠. <br><br>1인칭 시점으로 쓸께요. <br> <br>전철 타고 가던중 사람이 밀리면서 여자가 앞에 서게 되었고 사람이 많이 타는 역에서 앞, 뒤의 사람과 밀착하게 되었죠. <br><br>닿으면 오해살까봐 몸을 틀고 여자 등과 내 몸 사이에 한쪽 팔을 틀어서 사이에 두고 막았습니다. <br><br>그리고 그 손으로 계속 핸드폰을 사용하구요. <br><br>남자들 괜히 오해사기 싫어서 백팩 앞에 매잖아요? 하필 전날 야근해서 백팩을 회사에 두고 왔습니다.<br><br>여자가 앞에 있으니 신경쓰이는데 막고는 있으니 딱히 뒤로 돌 이유도 없었죠.<br><br>뒤로 돌면 다른 사람과 정면으로 마주보는데. <br><br><br><br>근데. 지하철에서 내리는데 왠 경찰이 다가와서 성추행으로 방금 동영상도 다 촬영했고 여자 진술 확보했으니 같이 가자고 하는데, <br><br>오해구나 싶어서 해명하러 갔습니다.<br> <br>근데 무죄추정의 원칙이요? 그딴거 없습니다. 바로 범죄자 취급하고. <br><br>한가지 이상한 점. 영상 보여달라고 하니까 안보여줍디다. <br>영상 원래 보여줘야 해요. 증거 있다면서요. <br><br>경찰이 생각해도 애매했던걸까요? <br>영상 절대 본인에게 안 보여주고 말로 협박했다가 인신공격 했다가 살살 달랬다가. <br><br><br><br>그리고 반말 합디다. 남자잖아? 남자는 그런 상황이면 기분 좋고 다 스게 되있어. 이런식으로 모욕.. 제일 약한것만 올립니다. <br> <br> 아무리 안했다고 설명해도 소용 없고, 그 압박감, 협박... 회유. <br> 별일 아니라고, 이런 일 비일비재하다고 하면서 달래는데.. 결국 사인하게 만들었죠. <br><br>이상한 점 두번째, 여자가 먼저 신고한것도 아니고.. 경찰이 지하철 처음 탈때부터 따라타서 영상을 찍었습니다. <br> <br> 저보고 플랫폼에서 두리번 거렸다고 여자 많은데 찾은거 아니냐 하네요. <br>환승구간 숫자 찾으려 한건대요?<br><br>영상? 처음엔 사람들 사이도 널널하고 앞에 여자 있지도 않아요. 그런데 쟤는 분명 성추행 할꺼야. 하고 계속 촬영했던 걸까요. <br><br>경찰의 감? 대단하시고 무섭네요.<br> <br>그 만원지하철에서 하반신도 촬영한거 봤어요. 안 닿았어요. 상반신 낑겨서 밀착된거로 증거랍니다. 우습네요. <br> <br>경찰의 지나친 예단... 표적수사나 무리한 실적쌓기에서 비롯된 판단일 수도 있죠. <br><br><br><br>오유분들은 어떻게 보이세요? <br><br>참. 이상한점 세번째. 여자 진술은요? <br>경찰이 먼저 다가와서 "뒤에 남자가 여자분을 성추행했어요. 영상도 찍었는데" 이러면 보통 경찰 믿겠죠? <br><br>한 뉴스에서는 여자가 오히려 난 성추행 당한적이 없다고 말하자 경찰이 왜 협조 안하냐고 당신 성추행 당한거 맞다고 오히려 뭐라 하더래요. <br><br>여자의 강한 부정, 혹은 진실되게 말해서 남자가 무죄가 된 케이스도 있습니다. <br><br>여자분들, 지하철 성추행.. 그날 하루 기분 더럽고 입증하기도 힘들고. 일 크게 만들면 귀찮고 그런거 압니다. <br><br>경찰도 남자쪽이 몰래몰래 조용히 어디선가 성추행 하는거 붙잡기 힘든거 알아요. <br><br>근데 남자의 경우는, 성추행 판결 10건중 누명쓴 경우가 분명히 몇건 있습니다. 생각보다 오해사기 쉬워요. <br><br>고의로 스친건지. 실수인건지. 바로 압니다. 여기서 의도성이 있냐 없냐로 유죄가 되는거죠. <br><br><br>성추행이 가벼운 별금형이라구요? 20년 신상등록에 매년 경찰서 가서 사진찍고 제 얼굴 이름이 주변 이웃에 성추행범 낙인찍혀 우편 발송되고. <br><br>공기업 취업 제한 되고. 이게 가볍나요?<br><br>나라도 어지러운 가운데 대한민국에 엄청난 불신과 실망을 안겨주는 개인적인 사건이었죠. <br><br><br><br>.....이건 아니잖아요. <br><br>글이 너무 길어져서 죄송합니다만.. 비슷한 사건을 겪으신 분이라면 끝까지 읽을꺼라 생각했습니다. <br><br>비슷한 일을 이미 겪으신분, 최근 겪으신분 연락 주세요. <br><br>알려드리고 도와드릴수 있는것 돕고, 궁금한것 물어보고 싶습니다. <br><br>텔레그램: @soursw<br>mail :
[email protected]<br><br>오유분들 다른곳으로 퍼가도 괜찮아요. 밑에 댓글에 어디로 퍼갔는지만 말해주세요. <br><b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