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도 훌쩍 전이라 고등학교 몇학년때인지 정확히 기억은 나지 않지만 <div><br></div> <div>헌팅당했던 이야기를 풀어봅니다.</div> <div><br></div> <div>그때 당시 겨울이였고 방학이였던거 같습니다.</div> <div><br></div> <div>저희 집이 엄청 시골이여서 겨울에 난방비 절약을 위해 화목보일러(나무넣는 보일러)를 설치하고 </div> <div><br></div> <div>산에서 나무를 해와서 집뒤에서 아버지와 남동생과 함께 장작을 패고 있었습니다.</div> <div><br></div> <div>집뒤가 바로 산이고 동네도 작은 동네이기에 외지인이 오면 바로 티가나는 그런 곳이었는데</div> <div><br></div> <div>2~3명의 외지인이 뒷산으로 오르더군요, 그 산은 등산하는 그런산도 아니고, 겨울이라 산에서 뭘 캘것도 없는데</div> <div><br></div> <div>오르는걸 보고 이상하다고 생각 하고 있었어요</div> <div><br></div> <div>한참 장작을 패는데 저희 바로 뒤에 언덕위 풀숲에 그사람들이 나타낫습니다. 손에는 사냥용 총을 들고요</div> <div><br></div> <div>알고보니 꿩사냥을 나온거더라구요, 산 중턱이 밭이라 꿩이 먹이 찾으러 많이 오곤 하는데 그걸 알고 왓었어요.</div> <div><br></div> <div>하지만 그 산은 수렵이 허가된 산도 아니였고, 그 사람들도 첨보는 사람들이였어요.</div> <div><br></div> <div>첨엔 뭐 설마 저기서 총을 쏘거나 하겟나 싶어 계속 장작을 패는데 그때 일이 벌어졌습니다.</div> <div><br></div> <div>그사람들이 꿩을 쫗다가 꿩이 뭔가에 놀랏는지 여러마리의 꿩이 갑자기 푸드득하고 날아올랐어요.</div> <div><br></div> <div>사냥꾼들도 당황햇는지 날아오른 꿩한태 총을 쏘기 시작했습니다.</div> <div><br></div> <div>문제는 산 - 사냥꾼 - 꿩 - 우리가족 순으로 사냥꾼들은 언덕위에서 꿩을 내려보고 있었는데 꿩이 날아오르자 조준도 안하고 총을 쏜거죠</div> <div><br></div> <div>그 총알이 우리쪽으로 쏟아졋고, 우리 옆에있는 길과 나무에 총알이 박혔습니다.</div> <div><br></div> <div>평소 욕한마디 안하던 우리 아버지가 그 사람들한테 미친듯이 쌍욕을 했고 쫗아갈려고 했는데 바로 도망가더라구요....</div> <div><br></div> <div>그때는 당황+어처구니 없음으로 멍하니 있었는데 나중에 생각해보면 진짜 미친놈들이였어요.</div> <div><br></div> <div>마을 바로뒷산에서 총으로 수렵을 하다니.. 바로아래에 사람들이 있었는데 말이죠.</div> <div><br></div> <div>진짜 총에 안맞은게 다행이였어요.</div>
두두님 확실히 받았음 ㅋㅋ 늦게 받아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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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수지님 감사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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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누털님 선물..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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