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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시물ID : menbung_21855
    작성자 : -나무-
    추천 : 15
    조회수 : 4803
    IP : 14.48.***.21
    댓글 : 467개
    등록시간 : 2015/08/08 08:05:02
    http://todayhumor.com/?menbung_21855 모바일
    어제의 옷벗겨진 딸 베오베 글을 보면서 느끼는점
    <a target="_blank" href="http://www.todayhumor.co.kr/board/view.php?table=bestofbest&no=215931&s_no=215931&page=3">http://www.todayhumor.co.kr/board/view.php?table=bestofbest&no=215931&s_no=215931&page=3</a><br>이 글에 대한 이야기...<br><br>82년생 난 소위 맞고 자랐다.<br><br>항상 맞은건 아니고 내 아버지는 몇가지 원칙을 정해두고 체벌을 가했다.<br><br>원칙은 "거짓말" 딱 중학생때까지 맞았고 아버지가 한번 체벌을 가할땐<br><br>문을 잠그고 옷을 벗기고 전기줄을 채찍으로 썼다.<br><br>30분간의 극도의 공포 얼굴을 제외한 온몸에 자국이 생겼고 어머니는 그걸 보고 울었다<br><br>아버지의 체벌은 평생에 걸쳐 3번 이었다.<br><br><br>아버지는 항상 무서웠고 집안에서 질서는 항상 정립되었다.<br><br>아들 셋의 집안에서 아버지의 권위는 절대적이었다.<br><br>이젠 30대 중반의 나이가되어 그때를 돌아본다.<br><br><br>난 아직도 오래된 몬고리를 장그는 "텅" 소리와 채찍이 바람을 가르는 소리에 트라우마를 가진다.<br><br>그리고 거짓말은 거의하지 않는 사람이 되었다.<br><br><br>그리고 어제 딸이 아빠에게 패륜에 가까운 반항을 하여 6대의 뺨을 맞고<br><br>옷이 벗겨져 집밖으로 내쳐졌다는 이야기를 봤다.<br><br>그리고 그 글에 수많은 댓글 반응을 보면서 내가 기성세대가 되어감을 알아간다.<br><br>난 내 아들딸에게 반말을 하게하지 않는다. 초등학생이된 두 자녀는 평소에는 웃지만<br><br>혼낼때는 정색하는 아빠를 무서워하게 크고있다.<br><br>자녀를 양육할때 내가 세웠던 원칙은 다음과 같다.<br><br>1. 체벌을 하되 남이 보지 않고 감정에 휘둘리지 말것<br>2. 왜 맞는지 이유를 설명할것<br>3. 공부로는 절대 아이를 때리지 않을것<br>4. 엉덩이 종아리 손바닥 외에는 체벌하지 않을것.<br>5. 아이에게 친구와 아빠가 되어야하지만 하나를 선택해야 한다면 아빠가 될것.<br><br>내 아이들은 엉덩이를 많이 맞고 자랐다. 업드려서 흔히들 궁디 찰싹이라 부르는 그것<br><br>절대 감정에 휘둘려 뺨을때리거나 하지는 않았다. <br><br>하지만 8년간 부모로서 살아본 결과는 나또한 감정에 휘둘려서 때릴뻔한 일이 있었고<br><br>그때마다 잘 참고 훈육이라 생각하는 체벌을 했지만 <br><br>7살쯤된 딸이 "아빠는 나때리는거 좋아하자나요" 라고 말할때 적지 않은 충격을 받았다.<br><br><br>체벌을 할때마다 납득할만한 이유를 설명했다고 생각했지만 <br><br>아이들은 그저 그 상황만을 모면하길 바랬다. 생각해보니 나도 그랬다.<br><br>잘못을 한 아이는 어느정도 말이 통하기 시작하면 자신의 실수를 알고있기때문에<br><br>아이들의 사고방식은 "혼나지 않는 방향" 에 촛점이 맞춰진다.<br><br><br>부모가 대화를 열어도 겉으로는 대답하지만 그때를 지나고 나면 별달리 기억에 없다.<br><br>하지만 체벌을 받고나면 ㄱ 행위에 대한 ㄴ의 형벌의 개념을 이해하기때문에<br><br>ㄱ 행위를 하지 않으려 노력한다. 적어도 단순한 각인효과에는 효과가 나쁘지 않다.<br><br>생각하는 의자도 써봤고 반성의 시간도 써봤다. 우리아이가 달라졌어요만 보면 내가 폭력 가장이다.<br><br>하지만 TV 는 TV 일뿐 실제의 육아에선 그런 방식을 쓰려면 엄청난 인내심을 요구한다.<br><br>아니 인내심 문제라면 어떻게든 해보겠지만 현대 한국 사회의 가장으로선 시간문제가 더 절박하다.<br><br><br>나의 체벌 옹호 댓글에 누군가가 글을달았다.<br><br>"시간이 없으면 내야죠" 부모도 사람이다. 가정을위해 하루의 절반쯤을 일터에서 보냈으면 쉬어야하고<br><br>내한몸 건사도 힘든데 아이를 돌보는건 더욱 어렵다. 하물며 장시간의 시간이 드는 훈육 방법이<br><br>좋다고 TV에서 아무리 떠들어도 어제 5시간 자고 출근했던 나는 아이들이 잘시간에 잘못할땐 소리치고있다.<br><br><br>이상적인 육아? 가정을 꾸려나 보고 그런말을 했으면 좋겠다.<br><br>댓글들 보면 가관이다. "50%는 자식 기를 자격없다", "그러면 자식 낳지 마세요"<br><br>키보드뒤에 사람 있다는걸 인식이나 하는걸까....<br><br>사춘기딸을 벗겨서 내보내고 뺨을때리는건 내가보기에도 썩 잘했다고 보진 않는다<br><br>하지만 그 상황을 마주한 아빠가 나라면 그상황에 분노를 이성으로 제어할수 있었을까?<br><br>하는 의문을 가진다.  그래도 그 아버지는 딸에게 자신의 잘못이 무엇인지를 반성할 시간을 줬고<br><br>딸은 자신의 가장 수치스런 경험으로 인해 적어도 아버지에게 "개기는" 망나니 짖은 안하게될것이며<br><br>만만하게보았던 엄마에겐 "너자꾸 이러면 아빠한테 말할꺼야" 라는 무기가 생겼다.<br><br><br>내 아버지가 인생에서 3번들었던 전기줄 채찍은 내 어머니에게도 같은 무기를 주었고 <br><br>난 큰사고 안치고 성인이 되었다. 적어도 어떤행동을 할때 부모의 눈치는 보게되었다.<br><br><br>트라우마? 폭력의 정당화? 웃음만나온다.<br><br>폭력에 가까웠을 지언정 저렇게 막나가 버린 자녀를 방치한건 부모로서의 직무유기다.<br><br>누군가는 댓글로 이렇게 달았다 "부모자격 없네" "저렇게 되도록 뭐했대?"<br><br>내가 그분들의 대변자는 아니지만 한마디하자면<br><br>그분들도 어려운 현실속에 최선을 다해 아이를 기르고 있는 모습이 그거다<br><br>그러니...<br><br><br>남의 가정사와 훈육방침에 함부로 왈가왈부하는것 그건 정말 당신이 얼마나 주제넘은 <br><br>사람인지를 말해주는 척도와 같다. 그 정도가 가정폭력의 레벨 <br><br>"수시 폭행이나 체벌" "감정 체벌" 같은 것이 아니라면<br><br><br>제발 본인이 경험하지 않은 일에 대해 함부로 평가질은 하지 말기를..<br>
    출처 과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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