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생산직 직원으로써 공장에서 일할때의 얘기임</div> <div> </div> <div>3교대를 시행하게 되면서 인원부족으로 뽑은게 바로 나임</div> <div>그러면서 같이 뽑힌 입사동기들이 있었지만 다들 일이 힘들고 더운곳에서 일해야 한다고 해서 관둠</div> <div>결국 나만 남음</div> <div> </div> <div>1팀과 2팀의 12시간 맞교대를하다 새롭게 3팀을 만드는데 1,2 팀장들이 자기네들 팀에서 젤 일못하는 인원들만 보내줌</div> <div>결국 나도 3팀에 속하게됨 (여기서부터 잘못된걸 알았어야하는데..)</div> <div> </div> <div>어찌됐든 3교대로 8시간씩 공장이 계속 24시간 돌아가게됨 (주말엔 쉬면서 시간대를 바꾸면서 일하게됨.. 정말 적응하기 힘들..)</div> <div> </div> <div>근데 저녁이되면 사무실 직원들이 퇴근하게 되면서 공장에 남아있는건 생산직 인원들 10명정도가 다임</div> <div>이때부터 팀장새퀴가 현장 사무실에서 밖으로 안나옴</div> <div> </div> <div>같은 층에서 일하는 사람이 팀장포함 4명인데 애초에 팀장이 같이 해줘야지 어느정도 쉬어가면서 할수 있는 일의 양임</div> <div>생산스케쥴이라것도 잡혀있어서 빨리 빨리 해줘야지 다음 교대조에 부하가 안걸림</div> <div> </div> <div>근데도 안나옴........ 어쩌다 사무실 안을 보면 처자고 있음... </div> <div>밖에선 3명이 4명일을 하려고 계속 뛰어다님</div> <div>나이많은 사람이니 그러려니하고 넘어갈수도 있음.... 힘든일이니.. 팀장 예우도 어느정도는 해줌</div> <div> </div> <div>그러면 사무실 안에서 처리할수 있는 힘들지 않는 pc에다가 자료 입력을 한다거나 시설 점검을 한다거나</div> <div>이런걸 해야하는데 아예 손을 놔버림</div> <div>결국 밖에서 X빠지게 일하고 들어가서 자료입력하고 또 바로 나와서 뛰어나니고...</div> <div>심할때는 출근해서 밥먹으러 갈때빼곤 한번도 밖에 나온적이 없을때도 있었음</div> <div> </div> <div>또 사생활 침해가 심했음</div> <div>내가 고양이를 키우든 말든 결혼을 하든말든</div> <div>간섭만 안해주면 되는데 계속 궁시렁 거리길래</div> <div>하루는 열받아서 평소에 '고양이따위를 왜키우느냐 난 이해가 안간다' 라는 말에</div> <div>'딸이랑 아들을 왜키우느냐 난 이해가 안간다' 라고 하니 그제서야 조금씩 닥침</div> <div> </div> <div>어쩌다 일이 늘어나거나 늦춰저서 주말에 2명이 출근 해야되는 경우가 생김</div> <div>그땐 팀장말고 선임들은 다들 핑계대고 안나오려고함</div> <div>특근수당이 나오는데 팀장도 출근함</div> <div>자긴 주말에 꼭 나와야 한다고함 책임자가 있어야된다나</div> <div>근데 일은 안함</div> <div>결국 혼자서 기계를 돌려야 한다는 얘기임</div> <div>그래서 다들 피하고 막내인 내가 자주 나가는데 8시간동안 지옥에 있는것 같음</div> <div>결국 나도 주말근무를 피하려고함</div> <div>근데 어떤날은 새벽 5시에 전화해서 1시간뒤에 출근하라고함</div> <div>열받아서 말도 안되는 소리하지말라고 지금 집에 있는거 아니라고함</div> <div>300km 떨어진곳에 놀러 왔다고... 못간다고함</div> <div>결국 담주에 출근해서 물어보니 자기 혼자 했다고 엄청 틱틱댐</div> <div> </div> <div>어느날 중간에 쉬는시간때 다른사람들한테 얘길들음</div> <div>원래 팀장새퀴가 존나게 능력이 딸리는 사람이라고함</div> <div>근데 돈욕심이 많아서 일안하고 뺑끼쓰다가 우리쪽 라인으로 쫓겨나온거라함</div> <div>근데 나이는 많고 신임공장장이랑 예전에 같은회사 출신이고하니깐 3교대되면서 팀장 만들어준거라고함</div> <div> </div> <div>불량은 안내려면 나도 확인하고 일해야하는거지만 자기도 중간에 계속 자재 확인을 해줘야 하는게 주된 일임</div> <div>근데 일을 안하니 자기는 불량을 낼수도 없음</div> <div>결국 어쩌다 불량 한번 나오면 일한 사람만 계속 쥐잡듯이 잡음</div> <div>'너 이때까지 뭘 배웠냐'</div> <div>'내가 이렇게 가르쳐줬냐'</div> <div>이게 자주하는 말임</div> <div>근데 정작 자기가 가르쳐 준거는 정말 없음</div> <div>다른 사람 한테 거의 다 배웠음</div> <div> </div> <div>한달에 한번 회식이란걸 할때마다 빡침</div> <div>일단 무조건 자기집근처거나 자기가 운동다니는 산악회 회원이 운영하는 식당만 잡음</div> <div>그러니 맨날 그집이 그집이고... </div> <div>자긴 담배 끊었다면서 술먹을때만 밖에 나와선 한까치만 달라고함</div> <div>3년동안 담배한갑 사준적 없음</div> <div>또 회식에 생산부장과 공장장을 꼭 부름..... 그리고 그앞에서 존나게 아부를함 보면 토할거 같음</div> <div>회식이 아니라 접대하는 기분이라고 한번즘은 부르지 말라고 해도 말을 안들음</div> <div>결국 꼴보기 싫어서 1년넘게 회식이란걸 아예 안가게됨</div> <div> </div> <div>그리고 꼭 공장장한테 자기자랑함... 자기가 아니었음 그때 불량은 못잡아 내는거였다...</div> <div>사실 그 불량 잡은게 바로 나임.... 그시간에 팀장새낀 역시나 사무실에서 자고 있었음...</div> <div> </div> <div>물론 내실수로 불량 났을때도 있었음.. 그때 시말서 내 이름으로 내면서 책임을 짐..</div> <div>근데 자기 실수로 불량 나거나 설비의 노후화로 불량이날때도 있었음</div> <div>근데 이것들도 내이름으로 시말서 작성됐다는걸 알게됨</div> <div>열받아서 따지게됨</div> <div>이때까지 이러이러한걸 좀 고쳐달라고함</div> <div> </div> <div>그담부터 말도 안되는걸 시킴</div> <div>a라는 일을 하라고해서 그일을 하고 있으면 나중에 왜 b를 안했는냐...</div> <div>그래서 a를 하라고 하지 않았냐 하면 말대꾸를 한다니 반항하는 거라니,,,등등 계속 시비를 검</div> <div> </div> <div>그리고 공장내에서 갑자기 이상한 얘기가 돌게됨</div> <div>내가 싸가지가 없고 일도 못하는 놈이라는 얘기임</div> <div>육체적으로 힘든일인데다가 정신적으로 쪼아버리니 결국 우울증이 오게됨</div> <div> </div> <div>공장장에게 면담신청하면서 그만두겠다고함</div> <div>그리고 모든 부조리와 안전수칙 위반한것과 팀원들의 분위기 등등을 폭로해버림</div> <div>그러면서 자연스럽게 공장전체에도 팀장의 실체를 소문내버림</div> <div> </div> <div>이게 3년동안 생산직으로 일하면서 겪은 일임</div> <div>나중에 들은바로는 그래도 사람은 쉽게 안바뀐다 라고함</div> <div> </div> <div> </div> <div> </div>
혹시나 제가 잘못한거라고 하시는 분들이 있을까봐 얘기하자면 저랑만 트러블이 있던게 아니었어요
공장장과 면담신청한게 제가 3번째일정도로 문제가 많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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