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36살 먹은 유부 직딩입니다.
얼마전 중고나라에서 몇몇 운영자의 도넘은 행동이 이슈가 된적이 있었는데
다른 커뮤니티 카페에서 저역시 황당한 일을 겪게 되어 글을 적어보게 되었습니다.
제가 군대 제대후니까..15년 정도 프라모델,피규어,초합금 뭐 이 분야 취미생활을 하고 있는대요
그러다보니 이와 관련된 국내 유명 커뮤니티는 (루X웹, 다음카페 콜XX존, 네이버 카페 오x, 디시 프라갤 등..)
왠만큼 알고 커뮤니티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지금 말씀 드리려 하는 커뮤니티는
네이버 오X 카페로 작년에 네이버 대표카페로 선정될 만큼 규모가 큰 커뮤니티로
충성 회원까지는 아니더라도 간간히 글도 쓰고 댓글도 달고 뭐 그럭저럭 활동을 해왔습니다.
사건의 발달은 어제 오후 3시경 어떤 회원분께서 (전혀 일면식 없는 분입니다)
카페內 경매를 통해 구입한 물품이 포장상태 엉망으로 파손이 되어 도착했다..
판매자에게 문의를 하자 당사자가 아닌 부모님께서 전화를 주셔서 환불해 주시겠다..하셔서
이렇다할 어필도 못하고 환불 받기도 뭐해서 그냥 버렸다...뭐 그런 내용의 글이였습니다.
회원분이 좀 격앙되게 적긴 하셨으나 이분야 취미를 가진 사람이라면 누구나 공감할 만 한 사유였고..
또 판매자분도 충분히 그럴만한 사유가 있었던 터라..
서로간에 그런 오해가 풀리기까지의 댓글들이 좀 민감했던거 같았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뜬금없이..카페 대표라는 분이 댓글을 달아 주셨는데
이렇게 다셨네요..--;;
누가 봐도 시비죠였고, 억압적이였으며
지나가는 제3자이지만 이건 좀 아니다 싶었습니다.
그리고는 약 10초? 정도 지나고 나니 본인 댓글을 삭제하셨더라고요.
그리고 다른 운영자 분은
글을 올린 피해자(?)분을 분란조장이란 이유로 카페 활동 정지를 시키셨더라고요 ㅎ;
해당 글은 삭제하지 않겠다라면서...
이상황과 카페 대표의 댓글이 좀 이해가 되질 않아 저도 댓글을 남겨 보았습니다.
댓글을 작성할 당시에는 항의할 생각도, 뭘 어찌할 생각이 있었던것도 아니였고..
다만 대표가 작성했다 삭제한 댓글이
제가 봤을땐 다큰 어른들 커뮤니티(이쪽 분야가 나이가 좀 많은편이죠..)에선 작성되기엔
너무 경솔했다 싶었기에 그런 아쉬움에 댓글을 달았던 건대요.
그 결과는...
카페 활동 정지 와 등급 강제 조정..
참 황당하네요. 십수년 취미활동 해오면서 이런 경우는 처음 겪게 되네요
이걸..어찌할까 하다가 대표에게 쪽지를 보내보았습니다.
정말 도대체 무슨 사유로 내가 제재를 받아야 하는지 궁금했습니다.
계속 읽지 않음 상태이다가
저녁 늦게 집에서 가족들과 식사후 아이랑 놀아주고 돌아왔더니 회신이 와있더라구요.
ㅎㅎ 진짜 어이가 없어서 웃음만 나오네요
와이프도 무슨일인가 하고 와서 자초지종을 듣더니...함께 어이가 없어서 웃었습니다.
덩달아 아이도 뭔일인가 하더니 부모가 웃고 있으니 같이 웃네요
온가족이 함께 화목하게 웃었습니다 ㅎㅎㅎ--;;;
본인이 작성한 댓글은 문제가 없고..그것에 대해 아쉬움을 토로한 제 댓글은 비꼬는 댓글이라니요ㅎ
이게 무슨 초등학생 논리입니까?
시비성 글이다..더이상 답변 안한다..
원하는 형태의 카페에서 활동하라..마치 중고나라 오로지 스텝의 글하고 너무도 수준이 같네요..
정말 실망스러웠습니다. 꽤 나이도 있으신 분들 같은데...수준이 이정도였다니...
그러나...
실망은 실망인거고..그 쪽지와 함께 저에게 돌아온것은
강제 탈퇴네요...아놔 진짜....
음...저는 죽일놈이였나 봅니다...
운영자의 권위에 도전하는 그런 분란종자였네요. 카페 운영자 및 대표라는게 대단한 권력이였군요...
긴 글 읽어주신 분들께 감사드리며, 이글을 읽어보신 분들께 여쭙고 싶습니다.
제가 그렇게 잘못한건가요? 솔직히 아직도 잘 모르겠어서 여쭙습니다.
누구의 잘못인지 솔직한 평가를 위해 좀 많은 분들이 보시도록 부탁 말씀 드리겠습니다.
세줄 요약
어떤 회원이 불만글 남겼는데 운영자가 이상한 댓글 달음
댓글에 대해 지적했더니 정지 당함
정지에 대해 사유 문의 했더니 탈퇴당함
결론
C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