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 어제 있었던 일이였슴다 <div><br></div> <div>하도 열받으니 있었던 말이 전부 기억이 날 정도로 황당했슴다</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저녁식사 흡입중에 집전화가 왔슴다</div> <div><br></div> <div>그래서 전화를 받으니까 첫마디가</div> <div><br></div> <div>"니네 엄마 바꿔"</div> <div><br></div> <div>"누구시죠?"</div> <div><br></div> <div>"니네엄마 바꾸라니까?"</div> <div><br></div> <div><br></div> <div>"그러니까 누구시냐고요"</div> <div><br></div> <div>(여기서 소리가 커짐)</div> <div>"야!!!! 니네 엄마 바꾸라고!!! 귀먹었냐!!!!!! 어디서 배워먹은 버르장머리야!!!"</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어이가 없어서리....저도 어이가 상실되서 드립을 치기 시작했슴다</div> <div><br></div> <div>"우리 엄마한테 배워먹은 버르장머리인데 니는 누구냐? 니는 모친이 없어서 전화예절을 (남자성기)로 배웠냐?</div> <div>좋게 말할때 이야기 해라 난 똑같은말 3회 이상 안한다"</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이때 어머니가 제 손에서 전화를 빼앗으시더니 뭐 이야기를 하시더니 그러시네요</div> <div><br></div> <div>아는 동생인데 택배 받으라고 그러네? 그런데 전화예절 뭐 이런소리를 하고있네?</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그래서 이래저래 설명을 했슴다 </div> <div><br></div> <div>그리고 다시 분한 마음을 가라앉히고 다시 저녁밥을 흡입을 했슴다 잠시뒤 또 전화가 오네요</div> <div><br></div> <div>"너이 10하는 견공자제분놈아 어디서 배워먹은 버르장머리길래 전화를 그따위로 받냐 니가 하는짓은 니네 엄마 욕먹이는거야"</div> <div><br></div> <div>"어머니 아시는 동생분이니 얌전하게 말할께요. 전화예절은 먼저 그쪽이 개를 줬습니다 앞으로 이런식으로 전화걸면 좋은소리 못드립니다"</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그랬더니 아주 전화통이 터질려고 그러네요 </div> <div><br></div> <div>"야이 10쌔X야 어른한테 감히!!!어쩌고저쩌고"</div> <div><br></div> <div>"참고로 이거 스피커폰이고 우리 어머니도 같이 듣고 계셔요. (여기서 욕을 멈추더군요) 그리고 진지하게 말씀드리는데요</div> <div>너이 씨팔년아 우리 집 올때 나 없을때 와라 얼굴 보이는 순간 존나 쳐맞을꺼다 진지하다"</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그러고 전화를 끊고 어머니가 그래도 그건아니지 하고 등짝 스매싱 살살 때리시길래 그냥 웃으면서 맞고 저녁을 먹었는데</div> <div>아오...개빡치네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div> <div><br></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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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2014/11/04 19:14:21 122.35.***.165 dlatl45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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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5675[7] 2014/11/05 13:46:55 220.78.***.237 게으른녀자
520411[8] 2014/11/05 15:44:49 1.236.***.42 라르페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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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3126[10] 2014/11/05 17:21:22 121.168.***.23 빵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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