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답답해서 글을 안 쓸 수가 없네요.. <div><br /></div> <div>들어가기에 앞서 이 기사를 함 보시죠....</div> <div><br /></div> <div>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4/03/19/2014031900073.html</div> <div>출처는 이곳 입니다.</div> <div><br /></div> <div><div style="text-align: 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403/1395286290eAx4VAhEGOQhb5BnvNA87e6gLQb.jpg" width="800" height="626" alt="조선일보 기사.JPG" id="image_02905278434045613" class="chimg_photo" style="border: none" /></div><br /></div> <div><font size="4"><b>조선일보기사</b></font>로, 정부가 의사에게 종합선물 세트를 줬다는 기사입니다.</div> <div>자, 여러분. <b><font size="4">조선일보</font></b>입니다. 무슨 생각을 하셔야 할지는 잘 아실거라고 믿습니다.</div> <div><br /></div> <div>요즘 여기저기서 이면 합의서가 있다고 난리입니다.</div> <div>전 이면 합의서가 없다고 믿는 사람인데요, 그 이유를 몇가지 적어 보겠습니다.</div> <div><br /></div> <div>첫번째로 이 합의문(이면합의가 포함되었다고 일부에서 주장하는)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는 점입니다. 수용안하면 파업으로 간다는 이야기지요.</div> <div>오늘까지 이 합의문 내용으로 투표 했습니다. 이 합의문을 받아 들일지 말지.</div> <div>의협에서 계속 투표하라고 문자도 오고 투쟁에 동참하자고 문자도 오는데 그 곳에 단 한마디도 '정부안 수용하면 수가 올려준답니다 또는 수가올리는 것이 목표 입니다.' 등은 단 한 마디도 없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이면 합의문이 있고 수가 올라가니 수용하자?? 이게 가능할 거라고 보십니까??</div> <div>경향신문기사 나기 전까지 의사관련 포탈들에' 이번에 수가도 좀 올랐으면 좋겠다'라는 글들은 있었지만 수가 관련 '이면합의'가 있다라는 소문조차 돌지 않았습니다. 아니 투표로 결정해야 하는건데, 합의문 외에 이면합의 내용이 중요하고 그래서 정부안쪽으로 가야 한다면 투표하는 의사에게 이걸 알려야 정부나 현 의협이 원하는 방향(저는 의협은 원격진료, 영리법인 반대라고 생각하는데, 뭐 안 그렇다고 생각하시는 분이 많이 있으니...)으로 투표가 되지 않겠습니까?? 그리고 그렇게 원하는 수가 올려준다는데....합의문 안 받아 들여지면 이면합의도 취소되는 건데.....</div> <div><br /></div> <div>둘째로, 자 그럼 의협하고 정부하고 한패라고 생각하시는 분이 꽤 있고 이 글은 그런 분들을 위한 글이니....의협하고 정부하고 원하는 것 처럼 원격진료가 이루어졌다고 하죠...그럼 어떻게 될까요?? 환자가 작은 병원에 갈까요?? 동네 의원, 병원에 안 갑니다. 원격진료로 큰 병원에 있는 유명한 의사한테 진료 볼 수 있는데 뭐하러 차타거나 걸어 나가서 동네의원에 갑니까? 지금 난리치는 이유가 동네의원 다 망한다고 하는건데 수가 올려주면 뭐 하냐고요...환자가 오질 않는데...의사를 머리도 없는 호구 등신으로 아는 분들이 많이 있나봅니다.(협상 결과물을 보니 호구 등신이긴 한 것 같습니다...)</div> <div><br /></div> <div>세째로 영리자법인 생기면 어떤 일이 생길까요?? 동네 작은 의원 다 망합니다. 영리 자법인이 그냥 병원이나 의원 만들까요???절대 아닙니다. 의료 전달 시스템 만들어 놓고 법인 만듭니다. 무슨 말인고 하니, 위암 환자가 있다고 합시다. 영리자법인에서 만든 체인 의원에서 내시경 검사해서 진단이 되었습니다. 이 의원은 협약이 체결되어 있는 유명한 병원으로 이 환자를 보내게 될꺼고요. 자 그럼 여기서 이게 뭐가 문제냐.....협약이 체결되어 있는 유명한 병원의 이름값으로 이 의원에 방문하는 환자가 결정된다는 겁니다. "어, 이 의원은 S 병원이고 저 의원은 S대 병원 길건너 병원은 Y 대 병원이네...난 큰 병있을 때 OO 병원으로 가고 싶으니 OO의원으로 가야겠다." 이렇게 된다는 겁니다. 아닐거 같죠???서울 대형병원에 가는 환자분들 잡고 물어보세요. 자기가 다니는 의사가 맘에 들어서 다니는 분도 있지만 그 병원에 꾸준히 다니고 있어야 나중에 큰 병 생길때 바로 진료가 가능하고 잘 챙겨준다고 생각하고 다니시는 분들 많습니다. 전 소위 말하는 Big 3 병원에서 일했습니다. 지금은 아닙니다. 외래에 이런환자 진짜 많습니다. 의사가 좋아서 오기도 하지만 그져 병원이 좋아서 오는 사람 많습니다. 미쳤다고 1분도 안되는 시간 진료하려고 3-4시간 차타고 오겠습니까??? 지금도 이런데 영리자 법인 들어서서 체인 본격적으로 생기면 더 심해질 겁니다. 아예 동네 의원, 병원에서 내가 나중에 갈 큰 병원이 결정되니까요...그럼 기존 개원해 있던 의사들 큰 병원들하고 협약 채결 못하면 다 망하고 체인에서 월급쟁이 생활해야 합니다. 자, 그렇다면 체인은 기존의 의료 시장을 잠식해야 겠죠??제가 체인이라면 계약할때 협약의원이나 협약 병원에 제한을 걸겠고 자기 체인을 통해 방문하는 환자들의 편의를 봐달라는 계약 조항 같은 걸 넣겠습니다. 아니 넣지 않더라도 큰 병원에서 알아서 챙겨줄 겁니다. 아니 아예 재단으로 들어가겠네요, 대형병원에. 그래서 주물러 대겠네요. 아무튼 대다수의 의사는 이런 상황을 바라지 않습니다.</div> <div><br /></div> <div>그리고 끝으로 의사들에게는 여러 협회가 있습니다. 그중 의사협회가 쪽수가 제일 많고 의사를 대표한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그런데 이 많은 쪽수의 대부분은 개원하신 분들입니다. 개원하신 분들하고 등 돌아서면 의협은 유명무실한 기관이 됩니다. 의협은 개원의 편이 될 수 밖에 없습니다. 뭐 의협 망가뜨리고 새로 하나 만들면 되지라고 생각하면 뭐 어쩔 수 없네요..</div> <div><br /></div> <div>대학병원은 꽃방석에 앉아 있는 겁니다. 현행대로 가도 뭐 손해는 없는 거고 수가 올라가면 만쉐이고 원격진료 영리자 법인해도 경쟁력이 있고....</div> <div>그러니 조용하게 있는 거겠죠.</div> <div><br /></div> <div>수가 문제도 잠시 이야기 하겠습니다. 워낙 많이 글들이 올라와 잘 아시겠지만...</div> <div>원가의 70%입니다. 잘 들으세요. 원가의 70%. 뭐 최근에는 올라서 83%쯤 된다고도 하던데....</div> <div>핵심은 뭐냐 원가에 못 미치는 돈을 받고 있다는 겁니다.</div> <div>수익은 뭘로 나냐고요???</div> <div>일단 비보험 진료라고 하지요.(주차장 식당 도 수익이 될 꺼라고 생각은 하는데....)</div> <div><br /></div> <div>제발 부탁드립니다. 수가 올려야 하는 겁니다. 그리고 지금 건보재정은 흑자입니다, 꽤 많이. 아래 링크 들어가서 보세요.</div> <div>http://news.kukinews.com/article/view.asp?page=1&gCode=cul&arcid=0008063975&cp=du</div> <div>의사와 관계된 뭔일 있을 때마다 수가이야기 나오죠???왜 그런지 아세요???</div> <div>의사들이 항상 주장하는 내용이기 때문입니다. 모든 의사가 바라는 내용이고요.</div> <div>그리고 누군가에게 의사 나쁜놈들이라고 써 먹기 좋은 카드이고 그럴때 마다 욕하는 국민들 때문입니다.</div> <div><br /></div> <div><br /></div> <div>에이 젠장, 모양세 빠지네....오타 등등 이해해 주쇼.</div> <div><br /></div> <div><br /></div> <div><br /></div> <div><br /></div>
유명한 의사?? 환자를 잘 보는 의사도 유명하고, 환자 신경 안쓰고 연구만 하는 의사도 유명하고, 연구 환자 모두 잘 챙기는 의사도 유명하다.
그럼 존나 큰 대학병원에는 어떤 의사가 있을까??
그럼 학생교육은?? 교육 연구 진료 모두 잘 챙기는 의사???
우리나라에서 가능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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