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PR 관한 교육 중에서 심정지 환자 관련한 통계가 인상 깊어 글을 씁니다.

2010년이었나 2011년도 통계에서

인구 10만명당 교통사고에 의한 사망자 15명
인구 10만명당 심정지(사망 상태가 아닌 질환으로써의 심정지) 사망자 45명

생각보다 높은 발생률이죠.


심정지 환자가 병원에 도착하였을 때 CPR 시행 후 심박동이 돌아오는 정도 20%

이 환자 중 살아서 입원하는 사람 1/3 (2/3은 입원 전에 다시 심정지 발생 후 사망)

입원한 환자 중 살아서 퇴원하는 사람 1/3 (2/3은 입원 기간 중 사망)

퇴원한 환자중 일상생활이 가능할 정도로 신경학적 예후가 좋은 사람 1/3


심정지 발생 후 처음 4분간은 체내에 존재하던 산소만으로 충분하다고 합니다.

그러니 눈앞에서 사람이 쓰러졌는데 

1. 반응이 없고(두드리거나 때려서 의식이 없는 경우)

2. 호흡이 없거나 헐떡이는 경우 (호흡은 가슴 오르내림보다 명치 부위 관찰이 더 쉬움)

이 두가지가 동시에 존재하면 우선 119 호출 후 가슴압박 부터 시행하면 됩니다.

기도 확보니 인공 호홉이니 이런 것보다는 가슴압박이 훨씬 더 중요하니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