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어르신들 연세 드실수록 아픈 곳이 많아지는 것이 자연의 이치겠지만.</div> <div>개인적으로는 매우 안타깝죠.. 저도 언젠가 늙어갈테니..</div> <div>하지만, 문제는 정액제로 인한 본인 부담이 너무 싸다는거.. (물론 제 의견입니다)</div> <div>어찌보면, 어르신들 지하철 무임승차랑 비슷한 예가 아닐까 싶습니다.</div> <div> </div> <div> </div> <div>예를 들어보죠 </div> <div>무릎 관절이 아프신 어르신이</div> <div>병원에가서 진료를 받습니다. </div> <div>대게의 병원이 그렇듯 어르신들 본인 부담금이 정액으로 나오게 조정을 하겠죠.. </div> <div>(1500원 이상 나오면 그 병원은 도둑놈 소리 들음 -_-;;;)</div> <div> </div> <div>본인 부담은 1500원이지만, 공단부담은 케바케 니깐 대충 1만원이라고 치죠..</div> <div>약국 가서 약 탑니다.</div> <div>여기서 본인 부담은 1200원.. 공단 부담금도 대충 8천원이라고 해봅니다.</div> <div>이 어르신이 하루 진료 받고 약 먹었는데 차도가 영 시원찮습니다..</div> <div>관절염이라는게 머 하루아침에 좋아지는 건 아닌데... 환자 생각은 또 그게 아니겠죠.</div> <div>그때 옆집 할머니가 오셔서 </div> <div>"아 그 병원 말고 다른 데 가봐 내가 가니깐 주사 한방 맞으니 괜찮더라"</div> <div>그래서 그 어르신 다음날 다른 병원으로 갑니다.</div> <div> </div> <div>둘째날도 진료비 1500원, 약값 1200원..약은 어제 받은게 있는데 또 다시 받습니다.</div> <div>원장님들마다 쓰는 처방은 다르겠지만 따지고 보면 쓰는 약제는 거기서 거깁니다..</div> <div>새로운 약 타고 어제 받은건 폐기..</div> <div>그런데 이 병원도 먼가 시원치 않다고 느껴집니다.</div> <div>다음날은 한의원에 가서 침이라도 맞아볼까 생각합니다.. </div> <div> </div> <div> </div> <div>사정이 어려우신 어르신들이야. 1500이 부담스러우실수도 있겠으나..</div> <div>식당서 공기밥 한그릇만 먹어도 5000원 이상인 요즘에 1500원은 너무 적은 비용이죠.</div> <div>비용이 낮다보니 이곳 저곳.. 여러곳에서 진료 받고 약 타고 그런분들 우리 주변에 너무 많습니다.</div> <div>하루에 1500+1200원 쓰셨겠지만, 보험에선 18000원이죠..</div> <div>그리고 남은 약제들은? 버려질테니 이 또한 사회적 낭비입니다.</div> <div> </div> <div>게다가 진료비 기준 15000원이하, 약값 기준 10000원 이하로 정액 기준이 정해지다보니</div> <div>정작 큰 돈이 드는.. 이왕 관절염 예를 들었으니 관절 수술이라던지.. 그런쪽에 쓰셔야할 보험재정이</div> <div>비교적 가벼운 질환에 더 쓰이게 되는 것이죠.</div> <div>감기 같은 경우도 하루 치료 받고 안낫는다고 다른 곳 가고 그러는분 엄청 많습니다.</div> <div> </div> <div> </div> <div>물론 제가 먹고 사는데는 현행 체제가 훨씬 유리(?)하겠지만..</div> <div>보험 건전성 문제라던지 형편성 문제에 있어선 개선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만..</div> <div>여러분 생각은 어떠하신지요?</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