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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medical_20966
    작성자 : 아라비아
    추천 : 5
    조회수 : 922
    IP : 211.49.***.73
    댓글 : 1개
    등록시간 : 2020/08/06 22:54:45
    http://todayhumor.com/?medical_20966 모바일
    (펌) 호흡기 내과 전문의의 절규
    저는 대학은 아닌 지방 종합병원에서 일하는 호흡기내과 의사입니다.
    능력도 없고 돈도없는데 배운게 이거밖에 없고 다른것은 할줄 몰라 로컬에서 이거 하면서 밥먹고 살고있습니다.

    안심병원이라고 호흡기증상이나 발열등 다른 병원이나 의원에서 거부하는 코로나 리스크가 있는 환자들을 병원 본관이 아닌 별도 독립된 공간에서 보호장구 쓰면서
    진료보고 있습니다. 주로 결핵 폐렴 독감등 감염성 질환을
    진료보고 있습니다.

    짐작하시는대로 내과도 그렇지만 호흡기내과는
    대표적인 3D과로 돈도 안되고 위험하고 더러워서 비인기과인 내과중에서도 특히 기피하는 분야입니다.

    현재는 소위 바이탈이라고 부른는 내과 외과 산부인과 외과 흉부외과 응급의학과등 메이저과는 수입도 적고 삶의질이 안좋으며 의료소송의 위험성도 높아 점점 더 심한 기피과가 되고있습니다. 실제로 요새 메이저과 전공하면 약간 모자라게 보는 의사내부 시선도 있습니다.

    저도 꼭 후배들한테 환자안보거나 생명과 직결되지 않은과를 꼭하라고 나처럼 메이저과 하면 인생 망한다고
    충고하게 됩니다.

    제가 호흡기내과 선택할때도 주변동료나 선배들이 미친거 아니냐고 뜯어말렸습니다. 요새는 코로나 때문에 더 안한다고 합니다.

    저는 사실 의대증원해도 어차피 전문의 따고 필드에 나올때까지 오랜시간 걸리고 워낙 막장이라 다 기피하는
    분야다 보니 이번 정책으로 제 미래수입이 현재 전공의나
    의대생에 비하여 크게 영향받는다고 생각하진 않습니다.

    사실 스트레스를 많이받고 일이 힘들며 전염성 질환에
    거의 무방비로 노출되어 외부환경보다는 제 건강이
    나빠져 조기은퇴가 더 걱정됩니다.

    어짜피 의사는 동네북에 공공의 적이고 적폐중에 적폐라
    우리가 무슨말을 하든 많은 국민들이 색안경을 쓰고 무조건 비판할수도 있겠지만 (여기 분들은 좀 다른것같습니다)
    정부정책에 대하여 한말씀드리고자합니다.

    민주당과 한의사협회는 요새 하도 시끄럽다보니 잠시 주춤할순 있으나 어짜피 이미 다 합의해놓아서
    의료일원화를 백프로 추진할것입니다.
    이미 언론에도 다 알려져 있습니다.

    한의사협회장은 참 대단한 사람으로 문재인 민주당 정권
    보건의료 브레인이자 참모로 이미 대단한 권력을 갖고있습니다.

    핵심은 한의대는 그대로 유지하면서 한의대생한테 의대 복수전공가능, 졸업자는 소정의 교육후 형식적인 시험통해
    의사 면허 취득가능, 이것도 귀찮은 한의사들은 의사면허없이 대부분 현대의료기기 사용 가능입니다.

    선무당이 사람잡는다고 레지던트 과정도 모자라
    전문의따고 최소 1년에서 3년까지 펠로우해야
    어느정도 자신이 생기는 현대의학을 형식적인 보수교육만 받고 환자 진료한다면 어떤 헬게이트 열릴지 생각만해도 끔찍합니다.

    두번째는 지역필수 의사를 뽑아서 강제로 메이저과를 수련후 지역 오지에서 일하게 하는것입니다.
    서울은 물론이고 수도권및 지방대도시는 경쟁이 엄청 치열합니다.

    문제인케어 및 선택진료 폐지로 경제적으로 대학병원 문턱이 낮아져 환자들이 대학병원으로 몰립니다.
    그리고 수도권및 지방 대도시 (의정부,평택,시흥,송도,광
    명,김포,김해,군산등)에 많은 대학병원들이 지어지고 있습니다.

    이제 의사들은 생존을 위해 지방소도시로 가서 개업하고 있습니다. 문제는 지방소도시는 인구가 줄고 일부 환자가 있어도 다 근처 대도시 및 서울(특히 빅5)로 가서 수요가 거의 없습니다.

    또한 현재의 저수가 구조에서 제한된 수요로는 수지타산이 안맞아 지방 소도시에 메이저과가 일할수 있는 시스템을 가진 병원을 설립 또는 유지할수가 없습니다.

    현재도 많은 메이저과 의사들이 전공살릴수 있는 병원이 없어 먹고 살려고 참담한 심정으로 피부미용,통증등을 하고
    있습니다.
    많은 의사들이 피부미용보다 수입이 적어도 자기 전공살릴수 있는 일자리를 강력히 원하고 있습니다.

    정원을 아무리 늘려도 메이저는 지방에 점점 일자리가 줄기때문에 먹고살기위해 비보험 피부미용등을 할것입니다.

    OECD 의사수 이야기하면서 의료이용빈도, 의료수가 이야기는 안하는 정부가 참 양아치같네요.

    이미 의료계는 붕괴하고 썩어가고 있는데 이번 한의사
    의사수 증원으로 경제적 메리트도 거의 없어지고
    긴 공부 및 수련시간등 고려할때 가성비가 너무 안좋아
    더 빨리 막장으로 빠지겠네요.

    긴글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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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20/08/06 23:55:04  221.149.***.246  최고양  746599
    [2] 2020/08/07 00:02:33  69.249.***.111  Nokubura  46438
    [3] 2020/08/07 00:24:57  221.164.***.230  소금철철  97862
    [4] 2020/08/07 09:00:52  108.162.***.33  사이아  148556
    [5] 2020/08/15 11:57:51  39.7.***.162  박효신.  1767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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