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 </div> <div>설 연휴에 맞춰서 미루고 미뤄왔던 라섹을 했습니다.</div> <div>좀 더 정확히 말씀드리자면 지난 화요일 2월 17일 4시경에 </div> <div>강남 모 안과에서 라섹 시술을 받았습니다.</div> <div> </div> <div>가격 - 저는 94만원 줬습니다. 자가 혈청으로 회복기간을 앞당긴다는 뭐 그런 라섹수술을 받았습니다~</div> <div>기본 할인 행사에 저는 해당 안과에 지인이 근무하고 있어서 10만원 정도 더 싸게 했습니다. </div> <div>상담 받기로는 해당 병원에서 시술하는 라섹중에는 가장 높은거로 하더라구요.</div> <div> </div> <div>아무튼 94만원에 진행했습니다.(추가 약값이 5만원정도! 안약, 점안액, 뭐이것저것)</div> <div> </div> <div>참고로 아벨 어쩌고 DNA 검사가 추 비용 10만원이 들어가는데.. 전 걍 안했습니다. 간땡이 크게.</div> <div>그 DNA가 있는 사람이 라식 라섹을하면 실명한다고 하더라구요. 근데 전 걍안했습니다.</div> <div> </div> <div>가격은.. 저렇고.. </div> <div>실제로 느낀점임~</div> <div> </div> <div> </div> <div>1.수술당일</div> <div> </div> <div> 실질적인 검사는 다해봐야 15분도 안됐습니다. </div> <div>사람 겁나게 많고...</div> <div>그리고 아주 잠깐 한2분? 원장이라는 사람이랑 상담했는데</div> <div>제가 느낀건</div> <div>'이런 태도라면 문제있는 사람도 못찾아낸다' 였습니다.</div> <div>뭐 성의라고는... </div> <div> </div> <div> 수술 전 시력이 -3이고 저는 근시보다는 난시가 매우 심한 고도 난시였습니다.</div> <div> 수술 후 기대시력은 양쪽모두 1.0 이상</div> <div> </div> <div>아무튼 원장과의 아주 짧은 상담하고, 바로 내려가서 수술했습니다.</div> <div>수술도 한 3분걸렸나...</div> <div> </div> <div>저는 아무통증도 없었습니다. 그냥 레이저 보래서 봤더니 끝.</div> <div> </div> <div>어떤분은 수술하고나서부터 눈물이 엄청 난다고 하는데 전 그냥 아무렇지 않았습니다.</div> <div> </div> <div>시야는 흐려서 혼자 왔다면 지하철에서 고생했을 것 같습니다.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2. 술술당일 밤</div> <div> 당일밤까지 저는 마취가 안풀리는지 아프지 않았습니다~ 계속 선글라스 끼고 있엇고~</div> <div>방에서는 불끄고 그냥 누워서 라디오 들었습니다~ 다음날 아침까지도 아프지 않았습니다.</div> <div>이때는 </div> <div> '수술을 대충했나 -- 왜 눈이 안아프지 나는' 이라는 생각만했습니다.</div> <div> 간호사가 2~4일간 많이 아프실 수 있어요~ 라고 했거든요.</div> <div> </div> <div>3. 2일차 </div> <div> 슬슬 눈이 꺼끌꺼끌 하기 시작했습니다. </div> <div> 2일차에도 방에서 안나왔습니다. 방에 불다 끄고 어두컴컴하게하고 팟캐스트를 들었습니다.</div> <div> 그리고 저녁무렵부터 아프기 시작했습니다.</div> <div> 느낌은... 눈안에 털이 자라나서 눈알을 막쓸고 찌르는 느낌?.. 누가 눈에 모래 넣어서 막 손바닥으로 비비는 느낌이랄까..</div> <div> </div> <div> 걍 졸라 아팠습니다. 잠 못 잤습니다. </div> <div> - 핸드폰 글씨 안보임. </div> <div> - 빛 번짐 심함</div> <div> </div> <div>4 3일차</div> <div> 이날도 하루종일 아팠습니다. 아주 작은 핸드폰 불빛도 눈이 부셔서 핸드폰은 쳐다볼 생각도 못했습니다~</div> <div> 물론 이날도 밤새 아파서 못잤습니다. 약으로 준 진통제는 소용없는듯...</div> <div> </div> <div> 그리고 이때 빛번짐이 뭔지 알게되었습니다.</div> <div> 무슨 조그마한 전등이 달무리 처럼 크게 보이는데... 무지 밝고 크게 보였습니다~</div> <div> </div> <div> 슬슬 이때 즈음 '시바 DNA검사 했어야 했나!!!...' 라는 생각이 떠나질 않았습니다.</div> <div> </div> <div> - 핸드폰 글씨 안보임. </div> <div> - 빛 번짐 심함</div> <div> </div> <div>5 4일차</div> <div> 눈을 떳는데.. 안아팠습니다. </div> <div> 살짝 아직 꺼끌꺼끌(보호렌즈 때문인듯)하긴 하지만 그전에 따가운 고통은 많이 없어졌습니다. 핸드폰 불빛도 참을 만했습니다.</div> <div> 푹 잤습니다.</div> <div> - 핸드폰 글씨 보임!! </div> <div> - 빛 번짐 없어짐</div> <div> </div> <div>6. 5일차</div> <div> 건조하면 살짝 불안정하긴 하지만 잘보입니다. 핸드폰도 선명하게 보이고 </div> <div> 통증도 없습니다~ 이거구나 신세계 하는 느낌?</div> <div> </div> <div>7. 6일차</div> <div> 음 출근했습니다. 글을 쓰고 있는게 괜찮습니다. </div> <div> 물론 눈관리를 위해서 계속 인공눈물 넣고 안약넣고 또 컴퓨터 보다가 10분씩 눈감고 쉬어주고 있습니다.</div> <div> 지금은 다 괜찮은데 다른것 보다 눈이 금방 건조해지는게 좀 힘듭니다.</div> <div> 히터가 켜져있는곳은 가기도 힘들고.. 아침 출근하는길에 선글라스르 끼는건 .. 참 창피한것같습니다. 당연히 끼긴 했지만요~</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두서없이 적었는데..</div> <div> </div> <div> 좀 짧게 말하면..</div> <div> </div> <div>이렇게 아플줄 알았으면 안했습니다 ㅋㅋㅋㅋㅋㅋ</div> <div>근데 물론 잘보여서 좋습니다~ 관리 잘~ 해서 쭉쭉 시력 높힐 예정입니다~</div> <div> </div> <div>앞으로 2주차, 3주차, 4주차, 1달 2달 3달 그때 그때 마다 경과 올리겠습니다~~~~~~</div> <div> </div> <div>혹 궁금하신거 있으심 댓글 달아주시면 아주 주관적으로 경험을 바탕으로한 답변 달아드리겠습니다 ㅋ</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댓글 분란 또는 분쟁 때문에 전체 댓글이 블라인드 처리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