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1시 40분부터 시작해서 9시 20분에 끝났습니다</p> <p> <br></p> <p>하이고...</p> <p> </p> <p>그래도 전투가 많지 않아서 체력이 많이 딸리진 않았어요.</p> <p>고래는 진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고래 배치기 오지대요 와...</p> <p>그래도 글케 많이 빡치진 않았습니다 중간에 블랙홀이 발밑에 두번 깔리는 바람에 좀 짜증나긴 했는데</p> <p>물공포 하나로 떡을 치고도 남았으니 이만하면 괜찮았죠!</p> <p>패턴도 제법 재밌던거같습니다 블랙홀 빼고... </p> <p>도망가려는걸 기둥 이용해서 붙잡는 패턴 좋았어요 몽가 신선한 느낌!</p> <p>베인전도 무난했습니다 포션 왕창 빨아가면서 양손검파힛 깡맞딜로 달렸어요.</p> <p>거 4콤보어택 대단하던데...?</p> <p> </p> <p>베인을 보내줄 마음의 준비가 다 됐을때 시작해서 그런지 </p> <p>전투 끝나고 선택의 순간이 닥쳤을 때는...제가 원하는 선택을 했습니다.<br></p> <p>메인스트림 내내 누굴 죽여라, 처리해라...</p> <p>만약에 지금처럼 선택할 기회가 있다면 그러고 싶지 않았어요. 설령 본인이 원하더라도.</p> <p>제 뇌 속 자캐 설정도 그런 녀석이고...</p> <p>그런거 이제 그만 해도 괜찮을텐데. 밀레시안 정도로 세면 안 죽이고 제압하는 방법도 분명 있을텐데</p> <p>그런게 전혀 없어서 너무 아쉬웠어요.</p> <p>이번에는...이번엔 어쩔 수 없었다지만... 앞으로는 좀 더 기대해봐도 괜찮지 않을까...</p> <p> </p> <p>이상하게도 베인보다는 타닐리엠 쪽이 좀 더 왈칵 하더라구요.</p> <p>마음의 준비를 이쪽은 덜 해서 그런가...</p> <p>동족이라는 느낌이 확 들다보니까 뭔가 되게...되게 그렇더라구요</p> <p>다시 만날 수 있을까... 다시 만나면 우리는 타니를 알아보겠지만 타니도 우리를 알아봐 줄까요?</p> <p>아무튼 이번 메인의 기념품으로는 타니의 우편물을 남겼습니다. </p> <p>들어보니까 퀘스트템이 우편으로 오면 그걸 우편함에 남기면서 퀘스트를 진행하는 방법이 있다고 하더라구요.</p> <p>그래서 저도...타니를 기억하고 싶어서 일부러 우편함 한 칸을 영구봉인하기로 했습니다.</p> <p>사실 타니를 위해서 앞에서 벌써 한 칸 영구봉인중인데 이정도면 저는 베인보다는 타니와 찐이 아닌지?</p> <p> </p> <p> </p> <p>끝나고 테흐 두인 가서 소소하게 말도 걸어봤습니다.</p> <p> <span style="font-family:gulim, Dotum, Helvetica, AppleGothic, sans-serif;">되게 반응 잘 만들어놨더라구요? 마법 콩, 정령의 눈물, 마비노기 같은 키워드에 반응하는 것도 그렇고! 스크립트도 다양하게 있고!</span> </p> <p>대화해보니까 미르올은 항상 좋았는데 바투르도 되게 귀엽더라구요?</p> <p>언제였지...바투르가 9살이라는 얘길 들었던 것 같기도 하고...</p> <p>아르바이트 얘기 하는데 블랙 레이븐 형님들이 맡겨놓은 술 달라고 구라치니까 홀랑 속아서 줄줄 내주는게 너무 귀여웠어요.</p> <p>정말 메인 다 끝나고 나서야 치였습니다 아이구 애기야...</p> <p>이제 제가 바투르까지 치였으니 원정대 모든 캐가 제 심장 안에 방 한켠씩 얻었습니다.</p> <p>우리 원정대원들 증말 다들...싸랑한다!!!</p> <p>오랜만의 잘 만들어진 메인스트림 잘 만들어진 캐릭터들이었습니다!</p> <p>웅아!! 이게 게임이다!! 다른 부분에서도 이만큼만 가자!!!</p> <p> </p> <p> </p> <p> </p> <p> </p> <p> </p> <p> </p> <p>+</p> <p>정령의 눈물 키워드로 바투르에게 말걸었을 시</p> <p> </p> <p> <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2008/1597409128cdafb7473d4b472493c44fa23b9c4191__mn508662__w709__h1257__f127590__Ym202008.png" alt="제목 없음.png" style="width:709px;" filesize="127590"></p> <p>(어라 사진 올리는게 뭔가 바뀌었네요 이게 뭐여...!)</p> <p> </p> <p> </p> <p> </p> <p>정령의 눈물로 말걸었다가 애기한테 변태취급 받았습니다</p> <p> </p> <p>내일 토요일이니까 케흘렌도 물어봐야징 헤헤 정령의 눈물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니?</p> <p>니 뒤에서 떠다니는 그 까만 친구도 혹시 눈물을 흘리니?</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