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시 여환했다가 남환했습니다, 몇년만에 여환하니까 기분이 이상하던... 가발 싼걸로 사고 있는 의장을 꺼내 입었음에도 저렇게 예쁩니다!(콩깍지)
펭롭입으면 귀여워지는건 만인공통 영원한 불멸의 법칙인가봅니다, 저러고 펭펭~! 이러고 다녔습니다 ㅋㅋ 1주일 후 다시 남환한건 안 비밀.
사냥 중이었어서 보기가 좀 숭하지만 키홀날개의 궁금증에 그만... 정말 아름다웠습니다.
리블은 티끌하나 없이 새까매서 그것도 예뻤고, 리화는 흰색 배경으로 보니까 눈뽕이 너무 심해서 검은색 배경으로 전환해서 봤는데 리화는 가치가 있다... 라는 생각이 들기도.
운이 엄청나게 좋으신 길원님이 계시는데 마침 2개 있고 하나 사서 심심해서 돌리셨는데 리화가 뙇! 누런빛이 별로 없어서 더 마음에 드신다고 하시네요.
기타 다른 날개들의 색깔들도 오색찬란해서 좋았는데 눈뽕이... 그래서 저는 기존 키홀 날개를 끼기로 했습니다.
뭐라고 해야 하나, 키홀의 날개 대란 처음부터 끝까지 본 사람으로서... 대화가...
키홀날개 왜 떡상함? -> 3개 합성하면 다른 날개 나온대요 -> 엌ㅋ대박ㅋㅋ미쳤넼ㅋㅋ나도 해볼까! -> 망함/날개나옴
이런 루트가 반복되다보니 여기가 혼파망이구나를 느꼈습니다...
광기와 혼돈의 키홀의 날개...(?)
아참, 전 무기 바꾼 기념... 기념치고 너무 늦은게 없지 않아있지만, 무통으로 알상하 솔플하고 싶어서 (갑자기?) 수리비 0원이겠다! 하고 돌았습니다.
시간을 좀 제대로 재고 갔어야 했는데 대충 유추해서 50분-1시간정도 걸린거 같네요.
1층은 쉬웠고, 2층은 그럭저럭 무난했고... 크리가 잘 터지면 한방 순삭 가능하더군요, 체인 만만세!
3층은 거의 보스방 다 와가기전에 워리어..? 아처? 울프 뭐시기? 걔네들떄문에 물공포 썼는데 보스 잡으려니까 물공포 시간 다됨ㅋ
아라크네님은 왜이리 강하신지... 반신화, 팔라딘, 이신화, 초월, 굳건 써가면서 한, 4-5번 죽고 파티깃 엄청 썼네요ㅋㅋㅋ
특히 굳건 쓰고 파힛쓰니까 버티기가 되드라고요 거기서 짜릿함이... 는 개뿔 그냥 죽이느라 정신 없었습니다...;_; 으흑흑 손목 아파.
쪼꼬미일때 알파카롭으로 빨빨거리면서 돌아다니다가 좀 자라니까 이렇게 베이 코스프레로 :3
베이코스프레로 여전히 몇년 입고 잘 다니고 있네요, 아주 천년만년 입고 다닐듯... 사랑한다 베이야, 언제쯤 또 나오니..? <3
요새 하는건 지령(셀위주), 평판, 모험가 인장파밍하기 이건 매일 숙제급으로 하고 있네요.
메인은 하다가 마나난 하수인때문에 자꾸 실패해서 굳건, 휴식 좀 배우고 밀려고 휴식랭 열심히 올리고 있고...
체인 정령에 넣어서 키우는데 정령 실체화 하면서 스킬 쓰는게 너무 멋지드라고요 오오 하면서 스샷 찍는거 까먹음ㅋ...
혼자서 알반일반 돌아보고... 몇년내내 장사만 하다가 메인 하려고 누렙 5천 찍고 7천 넘어가는데 여전히 약한거 보면 참 멀었구나 싶고...
그렇다고 강함에 연연해하고 싶지 않아서 그냥 세위엘 돌정도만 강했으면 좋겠고... 나름 소소하게 게임하는것 같습니다.
촙챗구경하면서 초보자분들 도와드리면서 그렇게 게임하고 있어요.
장사만 하다보니 지식이 뉴비수준인건 함정 :3
아아, 이렇게 살아있습니다. 혼자서 지스타도 다녀오고, 현생이든 마생이든 그저 그렇게 사는거 같네요... 즐거움이라는게 더 있었다면 더 좋겠지만요.
생존 신고 완료!
다들 잘 지내고 계시는지요?
또 부족한 스샷 들고 다시 글 올리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