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에레원 신발을 대체할 수 있는 부츠가 나왔길래 신규 신발+장갑 사는 김에 에레원 옷까지 샀습니다.
뭔가 배보다 배꼽이 더 크지 않나? 싶으신 분들은 거기가 배꼽이 아닙니다. 잘 더듬거려 보십시오. 배는 여기입니다.(???
전부터 요로코롬 새침한 자세를 넘모 하고싶었는데
에레원 옷을 사면~ 당연히 어울리는 신발도 사서 신어야되고~근데 에레원 신발은 못생겨보여서 별로고~그래서 지금 사도 어떻게 못해! 였는데
지인이 이번 신규킷 얘기를 꺼내길래 아하 가발이 비싸군요...그렇군요...(관심없음)하다가 신발을 보고 신내림을 받았습니다
바로 얩니다 이 신발이 나왔기에 저는 에레원 옷을 살 수 있었습니다 여러분!!!!
신규 가발도 이쁜거같긴 한데 그래봐야 지금 제 머리로도 제 캐는 허리를 꿰뚫리고 있습니다! 이 이상 길어져봐야 더 고통받을테니 가발은 살 필요가 없습니다! 근데 웨이브 넣은건 쩔더라!
아 얘기가 왜 여기로 흘렀지...암튼 저 새침한 자세를 보십시오 허리 죽여주지 않습니까?
생각해보니 매번 의장 스샷을 올릴 때마다 허리 죽여주지 않냐는 말을 하는거같은데 지적하면 허리를 죽여드리겠습니다?
제가 허리에 환장하는 인간이지만! 그렇지만 어...음...아니 모르겠다 뭐 예 저 허리에 환장하는 인간입니다! 보면 미칩니다!
어차피 아직까지 마게하시는 분들이면 다 알테니 부정하지 않겠습니다! 그러니 댁의 자캐분들의 허리를 제게 주십시오! 한 하루정도만 더듬고 돌려보내드리겠습니다!(???
근데 측면에서 보면 허리의 쌔끈함이 잘 보이지 않습니다. 잘 보이는 각도로 틀려면 날개를 벗어야 하는데
날개는... 제 영혼이란 말이야...!
절대 벗을 수 없어...!!!
그리고 지르는 김에 모든 룩덕의 머스트해브 스샷용 모션템을 좀 구매했습니다.
지르는 김에가 아니라 사실 경매장에서 싸게 팔길래+싸게 파는 거뿔 보이길래 충동구매했는데 Hㅏ...
아니 뭐 괜찮습니다 잠깐동안 잔고 보고 현타 오긴 했는데 그래도 스샷이 오지니까 그걸로 됐어요!
크...진작 살걸 그랬습니다
이렇게나 연출하기 좋은데 이걸 제가 왜 여태 안 샀을까요? 그동안 스샷으로 무수한 뽐뿌 당해왔는데...
이건 다 여러분이 저에게 영업을 덜 했기 때문입니다. 진작 좀 더 많은 스샷과 좀 더 많은 악마의 속삭임을 하셨어야 했습니다.
앞으로도 많은 의장템 및 모션템 영업 부탁드립니다.
영업을 안 하시면 어떻게 되냐면
크... 등골을 뽑을 가치가 있었어요! 오진다! 개쩐다! 죽여준다! 크아아아!
앞으로는 모션 없는 템을 가차없이 사질러도 됩니다!
다만 이런 흰 옷을 입었을 때는 쪼끔 뭔가...어...음...암튼 님들도 다 아실 거라고 생각합니다 여러분이 느끼는게 제가 느끼는거예요 아시겠어요?
그래도 자세가 예쁘니 다 용서가 됩니다.
...그치만 축포가 안 발리는건 도저히 용서가 안 됩니다. 도대체 여행용 트렁크에 축복은 어떻게 걸어야 되는거예요?!
드레스룸 돌려보다 발견한건데
이 옷이 드디어... 이제서야 제대로 숄을 두르게 되었습니다
옛날 npc 의상이지만 저건 인간적으로 모션 넣어줘야 된다고 생각해요 얌전하게 손 모으고 숄 잘 두르고 있는...
아 참
트렁크 자세가 마성의 자세긴 한데 그래도 안되는 애들은 분명히 있습니다.
어깨를 드러낸 옷들이면 곤란하더라구요...
진짜 대단한건
얘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예 완전 옛날 옷이라고 지금 팔이 무슨 레고마냥 돼버렸어요!
어떻게 된거야 이게! 좀 더 어깨를 덮어서 가리는 머리를 해줘야 될까요?!
구의장 구외형 리메이크좀 해주면 좋겠는데 마비는 지금 그게 시급한 문제가 아니니 넘어가도록 하겠습니다
제일 시급한건 역시 웅이 퇴진일까요? 아니면 서버 및 엔진 교체?
뭐 아무튼...이만 주절거리고 이만 끝내겠습니다! 아 참 짤은 누르면 커질겁니다! 이걸 마지막에야 쓰는 예의없음이란 하하하!
요새 컴퓨터도 맛탱이가 가서 키보드도 잘 안눌리고 마우스 휠도 잘 안 돌아가고 사운드 카드가 맛탱이가 갔는지 드라이버가 인식도 안되고
거지같은 상황이지만 새 룩덕템을 사서 괜찮습니다. 저는 행복합니다.
...나아...는...행복합니다...
...행복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