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계정으로 복귀하려 했으나.. 누렙 천이 넘는 캐릭이 있으면 1일 1환생이 안 된다는 사실을 알고 새 계정을 팠습니다. <div><br></div> <div> 전투나 게임 이용의 부분은 옛날에 해봐서 알겠는데 그 외엔 잘 몰라서..</div> <div><br></div> <div> 본 계정에 있는 펫들이 아깝긴 하지만.</div> <div><br></div> <div> 무튼 새로운 계정으로 시작하니 펫도 세마리나 주더군요. 말이랑, 빗자루랑, 독수리.</div> <div><br></div> <div> G1 메인스트림을 열심히 했습니다.</div> <div><br></div> <div> 마지막으로 마비노기를 해본게 2009년이라서 이제는 스토리도 거의 기억나지 않았던 탓에 아주 재밌었습니다.</div> <div><br></div> <div> 레요일에 레이드만 돌고 헬만 돌던 던파라이프에서 벗어나 스토리를 보면서 게임을 하니 무척 즐거웠습니다.</div> <div><br></div> <div> 이제 누적레벨이 40이라서 간혹 던전 도는게 버겁긴 했지만, 원거리 공격용으로 석궁을 하나 구매한 후 그럭저럭 할만 해졌습니다.</div> <div><br></div> <div> G1 메인스트림 진행 중에 모리안이 나타나서 당신과 비슷하게 강한 동료와 함께 셋이서 던전을 클리어 하라고 하더군요.</div> <div><br></div> <div> 옛날 기억에 꼭 3명이 있어야 되는 퀘스트라서 사람을 모으던 기억이 나서 사람을 구해보고 싶었으나 쉽지 않았습니다.</div> <div><br></div> <div> 던전엔 사람도 별로 없고, 파티창을 켜놔도 다들 잠수인지..</div> <div><br></div> <div> </div> <div> 이래저래 둘러보다가 퀘스트 도움요청이라는게 있길래 등록 했는데 아무 반응도 없더라고요.</div> <div><br></div> <div> 그래서 그.. 도움 요청하면 생기는 채팅창에 있는 '모집?' 그런 걸 눌러야 사람들에게 보이나 싶어서 눌러봤는데 갑자기 누군가에게 메시지를 전달 했다면서.ㄷㄷ</div> <div><br></div> <div> 결국 모르시는 분 두 분이 오셔서 도움을 주었습니다.</div> <div><br></div> <div> 그 분들께 들은건데, 꼭 세 명 아니어도 혼자서도 진행 된다고.. 바뀐 모양이죠?</div> <div><br></div> <div> 드릴 건 없고 새 계정 파면서 받은 하트 스티커에 그 분들 닉네임을 적었습니다.</div> <div><br></div> <div> 이게 뭐가 좋은건 지 모르겠지만서도.</div> <div><br></div> <div><br></div> <div> 그 분들 덕분에 G1 메인스트림은 클리어 했으나, 영상을 스킵해달라고 하셔서.. 영상을 못 봐서 아쉽네요.</div> <div><br></div> <div> 던전 클리어도 워낙 빨라서 저는 빗자루타고 쫓아다니기도 힘들었습니다.</div> <div><br></div> <div> </div> <div> 3일간 해보며 느낀건, 사람이 많이 줄어들긴 했구나, 모르는게 많구나.. 특히 스킬들. </div> <div><br></div> <div> 너무 많아서 혼란스러울 지경이더라고요.</div> <div><br></div> <div> 옛날에 하던 기억 떄문에 그래도 익숙한 브로드소드 들고, 무기 두 번째 탭엔 석궁을 장착했습니다.</div> <div><br></div> <div> 문득 생각나서 악기연주 이런 것들 랭크도 올리고.</div> <div><br></div> <div> </div> <div> G1 메인스트림을 클리어 하며 받은 '여신의' 인챈트를 보니 감개무량 하더군요.</div> <div><br></div> <div> 마비노기 처음 나왔을 때 저 인챈트 얻고 얼마나 기뻤던지. </div> <div><br></div> <div> 그 동안 모은 골드를 탈탈 털어 12만 골드짜리 브로드 소드를 유저상점에서 사서 인챈트도 발라주었습니다.</div> <div><br></div> <div> </div> <div> 이따 밤에 접속하면 환생도 하고 이제 팔라딘이 되기 위해 뛰어 댕겨야겠네용.</div> <div><br></div> <div> 아직도 본 계정에 있는, 그 커타란 빨간 용과 얼음용 이런게 아른거리지만 마음에 두지 않기로 했습니다.ㅠㅠ</div> <div><br></div> <div> </div> <div> 아, 참. 첫 구매자용 패키지에 있는 하데스라는 용 좋은가요? 멋지게 생겼던데..</div> <div><br></div> <div> 첫 구매자 할인해준대서..ㄷㄷ</div>
푸른밤 - 나희덕
너에게로 가지 않으려고 미친 듯 걸었던
그 무수한 길도
실은 네게로 향한 것이었다.
까마득한 밤길을 혼자 걸어갈 때에도
내 응시에 날아간 별은
네 머리 위에서 반짝였을 것이고
내 한숨과 입김에 꽃들은
네게로 몸을 기울여 흔들렸을 것이다.
사랑에서 치욕으로,
다시 치욕에서 사랑으로,
하루에도 몇번씩 네게로 드리웠던 두레박.
그러나 매양 퍼올린 것은
수만 갈래의 길이었을 따름이다.
은하수의 한 별이 또 하나의 별을 찾아가는
그 수만의 길을 나는 걷고 있는 것이다.
나의 생애는
모든 지름길을 돌아서
네게로 난 단 하나의 에움길이었다.
<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406/1401965926a7YrUhHFBCR2g.jpg" width="771" height="657" alt="레체님 짤.png" style="border:none;">
레체님 감사합니다
<img_ class="tcx_image" style="max-width:800px;height:auto;"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403/1394885326GHCAgCWpnU8d3M6i.jpg" width="560" height="700" alt="1392276945oNigF3gRUqBlBCklsAxqcqGuCYjaB6 (1).png">
아첼리스 님, 짤 감사합니다.
<img_ class="tcx_image" style="max-width:800px;height:auto;"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403/1394885329p986iraE.jpg" width="350" height="562" alt="1394763744VVTH1nhJE8iR.jpg">
지x어둠x존 님, 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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