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div><br></div> <div><br></div> <div>마지막으로 마비노기를 접속한지는 오래지만.. (마지막 스샷보니 2011년이네요 ㄷㄷ)</div> <div>그럼에도 지금도 마비노기를 그리워하는 옛 유저입니다.</div> <div><br></div> <div>마비노기에서 보냈던 시간들이 참 좋았기에 나눔글 올려보고 싶네요.</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div>류트 서버에서 살았던 주엘륜리아입니다.</div></div> <div><br></div> <div>처음으로 마비노기를 제대로 시작한 때는 G9이 막 나왔을때구요 (2008년쯤인가요)</div> <div>몇년 하다 몇년 쉬고 또 1년 아주 빡세게 풀타임으로 하다 아주 접게됬습니다.</div> <div><br></div> <div>처음에는 뭐가 뭔지도 몰랐지만.. 그래도 넓은 세계관과 자유도를 제공해준다는 사실에 시간을 들이면서 점차 게임을 익혀갔지요.</div> <div>아마 처음 몇달은 성당 알바만 하면서 티르코네일 밖은 절대 안나갔죠.  연못에서 낚시만 하면서 살아갔지만 이것마저도 즐거웠습니다..</div> <div>당시 같이 하던 친구들이 점차 접기 시작하면서 저도 접게되었죠.  </div> <div><br></div> <div><br></div> <div>그리고 몇년이 지나고<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 풀타임으로 마비에만 모든 시간을 집중할 때에는.. 그동안 달성해보고 싶은 것들을 해내야겠다는 생각으로만 움직였어요.</span></div> <div>모든 지난 썸머 여름/겨울 옷들 모으기.. 제련/윈드밀 1랭 찍기, 챔피언+G12 깨기 (캐쉬템 거의 안썼기에 진심 노가다였죠 ㅎㅎㅎㅎ) 부터 누랩 만 넘기기 페카를 길드에서 가보기와 존재하는 모든 던젼들을 다 가보기까지요.</div> <div><br></div> <div>물론 다른 분들이 보시기엔 소소한 일이였지만 중고등때 마비노기를 처음 접해본 저로선 달성 목표들이였죠.</div> <div><br></div> <div>저에겐 마비노기란 꿈의 게임이였어요.  처음 광고를 접했을땐 음유시인의 인생이라는 컨텐츠로가 그렇게 유혹적일수가 없었어요.</div> <div>제가 원했던 게임 안의 삶은 대충 어느정도 전투할줄 알고, 켐파/음식/포제 스킬을 최대한 달성해놓고 펫과 함께 이리아 대륙을 떠돌아다니고 싶었던 삶이였죠.  물론 후반에 가선 다 달성했구요 (켐파 최대치 랭크, 허브/포션 B/8랭, 음식 4랭인가 그랬나요).</div> <div><br></div> <div>또 이쯤에 팜 컨텐츠가 나오고 목공도 나왔죠.  우와 진짜 목공 나온지 딱 한달만에 1랭 찍었었어요 ㅎㅎㅎ</div> <div>덕분에 팜도 제가 원하는 팜을 만들수가 있었구요.</div> <div><br></div> <div><br></div> <div>하지만 무엇보다 그립고 아직까지 여윤이 남는건.. 사람들인것 같네요.</div> <div>던바튼 광장에서 밤새 5-6시간 넘게 잡담 떠는것도.. 친구들이랑 대전 해보는 것도.. 정말 친절했던 길드에서 길드페카전 간것도, 뗏목놀이도, 열기구 놀이도.. 이 모든게 그립지만, 그 중심엔 모두 사람이 있었어요.</div> <div><br></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대학도 졸업했고 이젠 직장인으로 살아가니 특히 더 사람이 그리워지네요..</span></div> <div><br></div> <div><div>요즘 게임은 왜 이런 요소를 찾기가 힘든건지 모르겠네요..</div> <div><br></div></div> <div><br></div> <div>'세상의끝에서' 길드원분들.. 모두 개인 사정으로 결국엔 길드가 해체하게 되었지만.. 그래도 정말 즐거운 시간들이였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 <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짧게 페카 던전 스샷 올려봅니다. (처음 도전했을때 </span><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3번째 방에서 다 전멸했었던건 안비밀)</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br></span></div> <div><div style="text-align: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511/1447567365oWLehSna3c1rz1QpnZWtKcur.jpg" width="800" height="409" alt="mabinogi_2011_12_08_010.jpg" class="chimg_photo" style="border:none;"></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511/1447567425EpF6BWsYy4wzR6E8ZRNzsb.jpg" width="800" height="409" alt="mabinogi_2011_12_08_040.jpg" class="chimg_photo" style="border:none;"></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아, 왜 접었냐구요?  제가 하고 싶은 모든 것들을 달성하고 딱 일주일후 털렸거든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div> <div><br></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