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으로 부터 약 1년전까지 같이 마비하던 동생이 있어요

그동생이랑 만날 롤하다가 요새 마비 새로 키우니 재밌다고 너도 새종족 파서 같이하자고 영업했습니다

그래서 저는 인간을 동생은 자이를 키우게 되었는데요

그녀석 정말 열심히 달인작하고 있는데

(어차피 1년전에 접었던지라 대충 시스템 돌아가는것도 알고 )

어제 던바 지나가다가 우연찮게 그 동생을 봤어요

대전해서 프블맞고 동상되어있더라구요

그래서   ㅋㅋㅋㅋㅋㅋ님 왜 여기서 이러고 있음??ㅋㅋㅋㅋ하고 봤더니 제 지인에게 프블맞고 있는겁니다

지인: 아시는분??? 

저:  제가 마비 꼬신 넘이에여 ㅋㅋㅋㅋ왜케 불쌍하게 프블 쓰셧어요?

지인: 아 연금술 알려주고 있어요ㅎㅎ 콤보는 이렇게 쓰는거다 라고요 ㅎㅎ

저: 아하 네  글쿤요 ㅋㅋ신나게 패세요 패야 말듣는 놈이라 

하는데

메신저로 동생이

동생: 형 나 죽을거 같아

저: 왜?ㅋㅋ너 어떻게 저분 알았어??

동생: 음유시인 달인작하는데 옆에오시더니 막 알려주시더라구

저: 아 맞아 저분 착해서 그런거 잘해주셔 근데 왜??

동생: 날 완전 뉴비로 보고 다 알려줄려고 그래 ㅠㅠ너무 친절해서 거절도 못하겠고 이제와서 저 복귀유저라 다 알아요 할수도 없자나ㅠㅠㅠㅠㅠ

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래서 뭐알려주셨는데??

동생: 정찰병 도는 방법 배우고 탈방이랑 그도시 도는거...ㅋㅋㅋㅋㅋㅋㅋ

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뜩하냥ㅋㅋㅋㅋㅋㅋ

그리고 대전이 끝나자 지인분께서 동생에게

지인: 아직 안왔어요?

동생: 아까 확인 눌렀어요

지인: 아 그래요? 쫌 있으면 되겠네요

저: ??

이러고 있는데 갑자기 동생 닉 위에 지인분 길드명이 뙇!!

이미 영업당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강제 뉴비 되서 길드까지 들어간 동생 졸웃ㅋㅋㅋ 

그래서 제 지인께 그저 잘부탁드립니다라고만 하고 제 할일 찾아 갔다능
 
아 근데 마무리 어떻게 짓지?? 그냥 그렇다구요...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