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내용의 황당함과
쉽게 예상되는 부작용 등은 일단 제쳐두고라도...

그동안 dol의 행적을 보면
겜알못 디렉터가 나름대로 열심히

'이렇게이렇게 바꾸고 이렇게 하면 더 좋아지겠지?
사람들도 좋아할꺼야 ^-^'

이런 느낌으로 했다가
강력한 반발을 받고
'힝....알았어요 그렇게 안할게요 ㅠㅠ'

같은 느낌이었죠.
(피오나 개편부터 추가피해 개편 등등...)
물론 반발을 쌩까고 강행한 95제 장비도 있긴 하지만
그건 최소한 신규 장비 추가였지
기존의 것을 개편한건 아니니...
뭐 여튼 그랬다면

이번 개발자 노트에서는 
이미 반발이 있을 것을 알고있다는 뉘앙스를 풍겼습니다.
아닌가 대놓고 말했나..
실상 이거죠

'이거 이렇게 하면 싫어할거지? 근데 난 할거야'

마치 눈앞의 이익에만 급급한
일부 (?) 유저들의 반발보단
앞으로 계속 게임을 이끌어갈 큰그림을 그리기 위해
욕먹는걸 감수하겠다는 그런 사명감마저 느껴질 정도.

물론 배배 꼬인 제 맘대로
궁예질 한겁니다 ㅡㅡ

디오엘 좀 꺼졌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