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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시물ID : mabi_57966
    작성자 : Nitesco
    추천 : 5
    조회수 : 725
    IP : 221.161.***.35
    댓글 : 5개
    등록시간 : 2015/12/14 14:35:27
    http://todayhumor.com/?mabi_57966 모바일
    [bgm,펌글]수호자 프롤로그.tx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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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embed width="422" height="180" src="http://player.bgmstore.net/OMRDv" type="application/x-shockwave-flash"></div> <div> </div> <div>BGM정보 : 브금저장소 - <a target="_blank" href="http://bgmstore.net/view/OMRDv" target="_blank">http://bgmstore.net/view/OMRDv</a</a>></div> <div> </div> <div> </div> <div><br></div> <div><u><br></u></div><u> </u><div><u><br></u></div><u> </u><div><u><br></u></div><u></u> <div style="text-align:left;"><u><br></u></div> <div>구할 생각은 전혀 없었다. 하지만..</div> <div>  </div> <div>------------------------------------------------------------------------------------------------------------------------------------------------------  </div> <div><br></div> <div><br></div> <div>라트 부족에서 태어난 나는 선택받은 아이였다. 새하얀 서리와도 같은 피부. 눈부신 햇빛과도 같은 피부를 지닌 자들은 예로부터 수호와 평화의 상징이었다. </div> <div>늦은 밤, 첫 눈과 함께 태어난 나는 내 부모에게 그날 내렸던 눈처럼 하얀 피부와, 평화를 뜻하는 ‘벨’이라는 이름을 받았다.</div> <div>  </div> <div>“이 아이는 장차 평화를 지킬 운명입니다.” 족장님은 그렇게 말씀하셨다. “ 그러나 그것을 요구할 수는 없습니다. 다른 아이들처럼 이 아이는 즐겁게 뛰놀고, 배불리 먹으며, 방적 기술을 배울 것입니다”</div> <div>  </div> <div>어머니는 그 말을 듣고, 나를 꼭 껴안아주었다.</div> <div>  </div> <div>우리 부족은 실을 만드는 방적 기술이 발달된 부족이었다. 걸음마를 떼고 나면 누구나 실을 잣는 기술을 먼저 배웠고, 그렇게 만들어진 실은 여러 종족과 교환하여 생필품으로 교환했다. 말은 통하지 않지만, 이 세계에 사는 종족들은 전부 착하구나. 다같이 더불어 사는구나 라고 어렸을 때는 생각했다.</div> <div><br></div> <div><br></div> <div>커가면서 마족이 있다는 것을 배웠다. 그들은 작고, 교활한 생명체이며, 우리의 아이들을 납치해가서 실을 만드는 노예로 부린다고 했다. </div> <div>그들은 어째서 그런짓을 하나요?</div> <div>“ 왜냐하면, 그들은 다리가 네 개인데도 그 중 두 개를 사용할 줄도 모르는 미개한 종족이거든. ”  어머니는 그렇게 말했다.</div> <div>그걸 들은 후 이틀째 되는 날, 친구 트리샤와 몇몇 아이들이 사라졌다.</div> <div>나는 마족을 싫어하게 되었다.</div> <div><br></div> <div>  </div> <div>네 아이의 어머니가 된 나는, 아이들을 데리고 산책을 나갔다. 햇볓에 말릴 실과 도시락을 들고, 아이들은 즐겁게 뛰어갔다. 부족의 미래. 내 삶의 이유. 아이들을 위해서라면 나는 뭐든지 하리라.</div> <div>저 멀리에서 뿔피리 소리가 들렸다. 무언가 쉭쉭거리는 소리도 났다. 이 근처에서는 놀 종족 말고는 뿔피리를 사용하는 종족은 없을텐데. 왠지 불안한 예감이 든다. </div> <div>얘들아. 잠깐만 이리 와보렴.</div> <div><br></div> <div>" 벌써 돌아가야 하는거야? "</div> <div><br></div> <div>모처럼 멀리까지 나와서 신나있던 아이들, 살짝 눈물이 맺힌 초롱초롱한 눈. 부모는 절대 자식을 이길 수 없다는 말이 새삼 떠올랐다. 잠깐만 둘러보고 올게. 얌전히 있으렴. 아직은 작고 힘없는 아이들을 옆 나무 밑에 보이지 않게 숨기고, 나는 소리가 나는 곳으로 조용히 움직였다.</div> <div><br></div> <div>몸을 숨긴 채로 얼마나 걸었을까. 돌연 뿔피리 소리가 그쳤다. 동시에 푸쉬익 하는 김빠지는 소리도 났다. 들키진 않았을 거야. 충분히 조용히 움직이고 있어. 자신을 가다듬으며 조금 더 가자 울창했던 나무들이 한적해지고, 시야가 점점 넓어지는 게 느껴졌다. 이윽고 공터가 나왔다.</div> <div>공터 한가운데엔 누군가 불을 피운 흔적이 있었다. 숲에 사는 종족은 절대 불을 피우지 않는다. 김빠지는 듯한 소리는 불을 끄는 소리였을 터. 그렇다면 아직 가까이에-</div> <div>  </div> <div><br></div> <div>끼야아아아아아아악!</div> <div>  </div> <div><br></div> <div>비명 소리는 멀리 뒤에서 들렸다. 가슴이 철렁했다. “마족은 작단다. 마치 지금의 너처럼 말이야.” 어렸을 적 어머니가 해주신 말이 떠올랐다. 내 눈에 띄지 않게 뒤로 돌아갔을지도 모른다. 내 아이들, 내 아이들이 위험해. 어서 가지 않으면...</div> <div><br>미친 듯이 달렸다. 다리가 계속 나무뿌리에 걸렸지만, 나는 계속 다리를 뻗었다. 나무 뿌리는 금방 부러졌다.</div> <div><br></div> <div>나는 내 다리가 이렇게 강하다는 걸 처음으로 알게 되었다.</div> <div><br></div> <div>주변으로 풍경이 빠르게 지나간다. 공터의 입구, 아까 지나갔던 여우바위, 죽은나무 옆으로 흐르는 강물을 도약질 한번에 건너뛰어 작은 나무 앞에 도달한다.</div> <div><br></div> <div>나는 내가 이렇게 빠르게 움직일 수 있다는 걸 처음으로 알게 되었다.</div> <div><br></div> <div>이리저리 엉망으로 밟힌 풀, 아이들의 작은 발자국을 거칠게 깔아뭉갠, 트리샤를 데려갔던 그 발자국들. 아무것도 들리지 않는 침묵.</div> <div><br></div> <div>나는 내 아이들이 마족의 노예가 될 거라는 걸 알게 되었다.</div> <div><br></div> <div>나는 마족을 증오하게 되었다.</div> <div>  </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 꼭 그래야만 하겠니, 벨라? ” 족장님은 내게 물었다. “ 벨라, 벨 라트. 잠깐만 내말좀 들어보렴. 너는- ”</div> <div><br></div> <div>평화의 상징이죠. 저도 알아요. 나는 거칠게 내뱉었다. 달리 제가 할 수 있는 건 없어요. 부족은 항상 평화롭고, 아이들은 여전히 즐겁게 뛰놀죠. 노예로 잡혀간 아이들만 빼면 말이예요. 저는 그 아이들도 평화롭게 지내길 원해요.</div> <div><br></div> <div>“ 하지만 벨라.. 네가 하려는 건 평화를 위한게 아니지 않니? ” 슬픈 눈으로 족장님은 말했다. “ 복수는 또다른 복수를 낳을 뿐이란다.”<br>  </div> <div>그래서 족장님은 그 때 아무것도 하지 않으신 건가요? 당신의 아이들인데도?</div> <div>당신도 한 때는 어머니였잖아! 지금 혼자남은 당신을 봐요. 그리고 날 보세요.</div> <div>난 아직도 그 날을 잊지 못해요. 잊지 못해 울고, 울다 지쳐 잠들고, 꿈에서도 아이들을 찾아 헤매요. 그 심정을 당신이 알아?</div> <div>난 당신처럼은 살지 않을거야. 내 아이들을 되찾고, 다른 아이들도 되찾을거야.</div> <div>그리고 더는 아이들을 데려가지 못하게 할거야. 마족을 전부 몰살시켜서라도.</div> <div>그 누구도 이런 슬픔을 겪지 않게 할거야.</div> <div><br></div> <div><br>한 때 내 아이들이 숨었던 나무를 지나, 죽은나무 옆으로 흐르는 강물을 건너, 여우바위에 도달하자 노을이 붉다.</div> <div>해가 지면 하얀 나의 몸은 은은한 달빛을 띈다. 그들에게 들키고 싶지 않아. 해가 지기 전에 공터를 지나 마족의 땅으로 들어가야만 해. </div> <div>급한 발걸음으로 공터를 지나 얼마쯤 걸었을까. 내 몸이 달빛을 띈지 얼마나 지났을까. 이제 들키는 건 시간문제다. </div> <div>어서 움직여야 해. 그런 생각을 하던 내가 발걸음을 멈춘 건 냄새 때문이었다.</div> <div>익숙한 타는 냄새. 밤이라고는 생각할 수 없는 밝음. 무언가 잘못되었다는 걸 깨달았을 때, 나는 아까 봤던 노을보다 더 붉은 광경을 보게 되었다. </div> <div><br></div> <div><br></div> <div><br>마족의 마을은 이미 불타고 있었다. 어째서?</div> <div><br>아무리 멍청한 마족이라 해도 자기 마을을 불태우진 않을거야. 그렇다면-</div> <div><br></div> <div>“ 누군가 이미 침범했다는 거겠지? ” 부스럭거리는 소리와 함께 누군가가 뒤에서 말했다.</div> <div><br></div> <div>족장님? 어째서 여기에..</div> <div><br></div> <div>“ 몰래 따라왔지. 널 막으려고 말이야. 달리기는 확실히 빨라졌구나 벨라. “</div> <div><br></div> <div>하지만-</div> <div><br></div> <div>“ 네 말을 듣고 생각했단다, 벨라. 확실히 나는 내 아이들에게 아무것도 해주질 못했어. "</div> <div><br></div> <div>...</div> <div><br></div> <div>“ 아이들을 구하는 것만이라면 너를 도우마. 하지만, 저 마을에는 아마도 우리 아이들은 없을 것 같구나. “</div> <div><br>확실히, 멀리서 보기에도 작은 마을이었다. 곳곳에 난 불은 어두운 밤에도 확실하게 마을의 윤곽을 밝혀 주었다. 상대적으로 피부가 어두운 마족들을 습격한 것은 회색 피부의..</div> <div><br>“고블린이네” 족장님이 말했다. “고블린은 다른 마족의 아이들을 잡아가서 노예로 쓰지. 우리 아이들은 구하지 못했지만, 너의 복수는 저들이 해줄 것 같구나. 벨라.”</div> <div><br></div> <div>마음 한 켠이 아려왔다. 저들 또한 아이들을 잃는다. 그들이 저질렀던 그대로, 그들은 정당한 대가를 치루는 것이다.</div> <div><br>" 이만 돌아가자, 벨라. " 마을을 뒤로한채 돌아서는 족장님의 뒷모습을 보며, 정말로 그것이 정당한지 마음속으로 재차 되묻는다.</div> <div><br></div> <div><br></div> <div>아니. 정당하지 않아.</div> <div>  </div> <div><br>‘ 엄마! 일어나요! 오늘은 날씨가 엄청 좋아! ’</div> <div><br></div> <div>대가를 치루는 건 그들이 아니야..</div> <div>  </div> <div>‘ 이것봐! 요 근래 뽑은 실중엔 최고로 이쁘게 뽑혔어! 이거 말리러 가자. 응? 산책할 겸 가자! 응? 응? 엄마아 ’</div> <div><br></div> <div>대가를 치루는 건..</div> <div>  </div> <div>‘ 응.. 꼭꼭 숨어있을게. 이렇게 둥글게 하고 있으면 되지? 히히. 그니까 엄마 ’</div> <div><br></div> <div>그들이 아니라..</div> <div>  </div> <div><br></div> <div><br></div> <div>‘ 빨리 돌아와야해?’</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 KIyaaaaaaaaaaaa!! "</div> <div>  </div> <div>비명 소리를 듣는 순간, 몸이 반응했다.</div> <div><br></div> <div>“잠깐, 벨라 어디가는-”</div> <div><br></div> <div>마족을 구할 생각은 전혀 없었다. 구하고 싶지도 않다. 마족따윈 정말 싫어. 우리 가족의 원수. 그치만..</div> <div>  </div> <div><br></div> <div>아이들은 죄가 없어.</div> <div>  </div> <div><br></div> <div>마을에 들어서는 데는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았다. 내가 어느정도 빠르게, 어느정도 강하게 움직일 수 있는지는 그날 이미 깨달았다. 작고 흰 마족들이 그보다 더 작은 마족을 입에 물고 가는 게 보였다. 힘껏 달려온 다리로, 속도를 줄이지 않고 그대로 배를 걷어찬다. 회색 마족은 반토막이 되어 날아가고, 공중에 붕 뜬 작은 마족은 낚아챈다. 손바닥 안에서 울먹이는 작은 마족. 마족의 아이.</div> <div>  </div> <div>이 아이에겐 죄가 없어.</div> <div>  </div> <div>고개를 돌려 상황을 파악한다. 앞쪽에 열 대여섯, 오른쪽에 넷. 회색 마족 고블린은 순간적으로 나타난 날 보고 놀란 듯 움직이지 않는다. 구석에 쓰러져서 울고 있는 갈색의 마족에게 아이를 던지고 본격적으로 고블린에게 달려든다.</div> <div><br></div> <div><br></div> <div>너희들도 울잖아!</div> <div><br></div> <div>  </div> <div>앞쪽 고블린 셋을 밟아버리고, 그들이 에워싸고 있던 아이를 들어올려 아직 타지않은 볏짚에 던진다. 아직 고블린은 많지만, 아이를 들고 있는 고블린은 없다. 겁에 질린고블린들이 도망치기 시작한다. 오른쪽의 고블린을 잡아 그들에게 던진다.<br>  </div> <div><br>빼앗기는 고통이 얼마나 큰지 알면서 왜 그랬던 거야!<br>  </div> <div><br>명중. 크게 내뱉어진 비명은 이윽고 아이의 울음소리에 묻혀 들리지 않는다. 어디지? 어디에 있지? 공중으로 크게 뛴다. 마을 한가운데에 있는 집 뒤쪽. 저기다.두 명의 작은 생명체. 그들에게 다가가는 고블린은 아직 내 존재를 눈치채지 못한 듯 싶다.</div> <div><br></div> <div><br></div> <div>너희들도 나와 똑같잖아!</div> <div>  </div> <div><br>그대로 다리를 내리꽂는다. 흙이 튀겨 먼지가 일어나도, 나는 그들을 볼 수 있다. 한 손으로 으스러뜨리듯 낚아채어 마을 밖으로 던져버린다. 겁에 질린 두 아이를 집어들어 다시 도약한다.</div> <div>  </div> <div><br></div> <div>너희들도 나와 같은 부모잖아.<br>라고 말하는 대신, 그저 소리지른다. 눈물이 함께 흐른다. 아래를 내려보니 고블린들은 모두 도망치고 있었다. </div> <div>손에서 자그마한압박이 느껴진다. 눈을 꼭 감고, 모든 힘을 다해 매달려 있는 아이들. 한없이 약하고 약해서, 지켜줘야만 하는, 지켜주고 싶은 존재.</div> <div><br></div> <div>행여 무리가 가지 않을까 최대한 부드럽게 착지한 후, 손에 들고있던 두 아이를 살포시 바닥에 내려놓았다. </div> <div>그들은 놀랐는지, 아니면 진이 빠졌는지. 우는 것도 잊은 채로 날 똑바로 바라본다.</div> <div><br></div> <div>난 그들에게 속삭였다. 너희는 죄가 없어. </div> <div><br></div> <div>그렇다. 죄가 있는 건 부모 쪽이다. 아이들에게는 볼일 없어. 이제 갈색의 마족, 너희들 차례야.</div> <div>피와 먼지가 뒤엉켜 있는 다리를 들어 그들에게 다가가려고 할 때였다.</div> <div>마족의 아이가 내 앞에 뛰어왔다. 내려놓은 두 아이의 앞에 서서, 네 다리를 크게 펼치고서 나를 가만히 바라보았다. 아까 볏짚에 던져졌던 그 아이인가. </div> <div>마치 나를 막으려는 것처럼, 내 앞에서 움직이지 않는다. 아아. 이 아이는 모두를 지키려고 하는구나. 네 개밖에 되지 않는 다리로 애를 쓰는구나..</div> <div>  </div> <div><br></div> <div>용기는 가상하다만, 마족의 아이야. 난 너희를 해치려는 게 아니라-</div> <div>  </div> <div><br></div> <div>“updrea!!”</div> <div>  </div> <div><br></div> <div>뒤쪽에서 마족의 언어로 소리치는 소리가 들렸다. 이윽고 무언가가 날아와 내 목에 꽂힌다.</div> <div>이게..뭐지? 뭐라고 하는 거..야.. 잘 안들려.. 힘이..안들어가..</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erorrnotnow?”</div> <div><br></div> <div>"morgusso.. kurrowkemiiga.."</div> <div>  </div> <div><br></div> <div>시끄러워..</div> <div><br></div> <div><br></div> <div>“erorrnotta!!”</div> <div>  </div> <div><br></div> <div>그만.. 뭐라는거야..</div> <div>  </div> <div><br></div> <div>“gumisee, kenchannowyo?!”</div> <div>  </div> <div>아침..인가? 눈이 부시다. 몸이 찌뿌둥한 것이 마치 술을 마시고 그대로 엎어진 기분이다. 어제 내가 뭘 했더라? 한참 달려서, 불타는 마을에서, 고블린들을.. 마족의 아이들을..</div> <div>마족의 마을!</div> <div><br></div> <div>급하게 고개를 든다. 주변을 둘러보니 곳곳에 그을은 흔적이 남아있다. 주위엔 갈색의 마족들이 두려운 듯 서있었다. 이놈들이 뭘 보는거야, 당장 깔아뭉게주겠어. 라며 다리를 들어보지만, 무언가에 묶여있는 듯 몸을 움직일 수가 없다. 온 몸의 힘도 빠진 상태. 고작해야 머리를 드는게 전부다.</div> <div>  </div> <div>그리고 그들보다 더 작은, 갈색의 마족치고는 상당히 하얀 작은 마족이 내 머리 앞에 서있었다.</div> <div>  </div> <div>“annoyinghersioo? moumdajyobuu?”</div> <div>  </div> <div>마족의 아이.. 어제 구했던 아이들 중 하난가.. 뭐라는지 모르겠지만 너에겐 관심없다. 저리 비켜.</div> <div>  </div> <div>“andea"</div> <div>짧게 말하며 단호히 고개를 젓는다. 쓰지 못한다던 두 개의 다리또한 몸 앞으로 교차시킨다.</div> <div>  </div> <div><br></div> <div>설마.. 너 내 말을 알아들을 수 있니?</div> <div><br></div> <div>  </div> <div>“un!"</div> <div>강하게 고개를 위아래로 끄덕인다. 마족이 인간의 말을 알아듣는다니, 들어본 적도 없다.</div> <div>  </div> <div><br></div> <div>넌 내말을 알아들을지도 모르지만, 난 마족의 언어를 모른단다. 그러니 어서 날 놔줘. 난 너에게는 볼일이 없어.</div> <div>  </div> <div><br></div> <div>하얀 얼굴에 순간 당황한 기색이 비친다. 말이 통할 거라고 생각했던 모양이다. 잠시 생각하더니, 어른에게 쪼르르 달려가서 무언가를 말한다. 날 죽일 것인가. 죽이려면 빨리 죽이는 게 좋을 것이야. 다리에 차차 힘이 돌아오기 시작했다. 우리 부족의 실에 비하면, 내 다리를 구속한 실은 조잡하다 못해 앙상하다. 조금만 더 힘이 돌아온다면, 당장에 실을 끊고 너희들을 -</div> <div>  </div> <div>“nar meduyo, kenchannowyo!” 작은 아이가 말하자, 마족들이 스스로 실들을 풀기 시작했다.</div> <div> 그리고 한쪽에서는 한 눈에 봐도 늙어보이는 마족이 여러 마족들을 뒤에 끌고서 내앞으로 왔다. 나는 당황스러웠다. 어째서 날 풀어주는거지?</div> <div> 그러나 다른 마족들은 내 말을 알아채지 못하는 눈치다.</div> <div><br></div> <div>이윽고 실을 다 풀자, 마족들은 모두 내 앞에 섰다. 움직여. 전부 죽여. 마음은 그렇게 소리쳤지만, 기이한 상황을 앞두고 섣불리 몸이 움직여지지 않았다. </div> <div>가장 앞의, 가장 늙은 마족이 갑자기 고개를 바닥에 처박는다. 그러자 그 뒤로 한명, 두명씩, 그를 따라 머리를 처박는다. 무엇을 하는건지, 어째서 이러는 건지 알 수가 없었다.</div> <div>모든 마족이 내 앞에서 머리를 처박은 기이한 광경에, 어디론가 사라져 버렸던 아까의 마족의 아이만이 총총걸음으로 내 앞에 섰다. </div> <div>쓰지 못하는 다리로 무언가를 들고 서 있었다. 저 다리는 걷기위한 다리가 아니었구나. 나름 감탄하던 순간,</div> <div>  </div> <div>“감사?” 마족의 아이가 작게 말한다. 지금 뭐라고 했지?</div> <div>  </div> <div>“감사? 감사! uree 감사!”</div> <div>  </div> <div>아무래도 들고 있던 무언가에는 인간의 언어가 쓰여 있으리라. 마족의 아이가 말하자. 마족 전체가 따라서 소리치기 시작했다. 감사. 감사. 감사. </div> <div>개중에는 소리높여 우는 마족도 있었고, 고개를 들고 조용히 눈물만 흘리는 마족도 있었다.</div> <div>그들의 마음이 전해진다. 아이들을 안고서 서있는 어머니들. 그들을 지키려던 아버지들. 그들은 내게 감사하고 있었다. 내 앞의 마족의 아이는 계속해서 말을 이어나갔다.</div> <div>  </div> <div><br></div> <div>“moyaigee..un.. 감사.. 우리.. 나.. 당신? 평화를 주다! 당신 감사!”</div> <div>  </div> <div><br></div> <div>' 벨 라트. 평화를 지키는 아이라는 뜻이란다. ' 어머니의 말씀이 떠올랐다. 평화라는 건 우리 부족에게만 해당되는 말이 아니었던가.</div> <div>  </div> <div><br></div> <div>난 그러려던 게 아니야. 너희 마족은 내 아이들을 데려갔어. 수많은 아이들을 잡아갔어. 난 너희를 증오해.</div> <div>  </div> <div><br></div> <div>아이의 낯빛이 어두워졌다. 그리고 가만히 나를 바라보았다. </div> <div><br></div> <div><br></div> <div>왜그러니. 왜 아무 말도 못하니. 들고 있는 그거. 인간의 언어가 쓰여있는거지? 할말 있으면 해봐. 난 우리 아이들을 찾기 위해서 왔어. 너희가 잡아간 내 아이들을 말야. 난 마족에게 복수하려고 온거야. 난 너희 마족들이 정말-</div> <div><br></div> <div>  </div> <div>싫다고 말해야 하는데, 입이 움직이질 않았다. 마족의 아이가 가만히 내 다리를 안았기 때문일까. 작게 들리는 미안해요. 라는 말을 들어서일까. 다리를 안은 작디작은 생명체에서 느껴지는, 훌쩍이며 조금씩 떨고 있는 그 몸의 온기에서 문득 내 아이들이 생각나서일까. 나는 아무 말도 할 수 없었다. 마족도 울고, 마족의 아이도 울었다. 그들의 진심이 내게 전해져왔다.</div> <div>무언가 가슴속에서 보상받은 기분이 들었다. </div> <div><br></div> <div><br></div> <div>"미안해요"</div> <div>아이들이 보고 싶어.</div> <div><br>" 감사해요 "</div> <div>더이상 누군가 슬퍼하지 않았으면 좋겠어.</div> <div><br>“감사해요”</div> <div>“미안해요”</div> <div><br></div> <div>그 누구도 이런 슬픔을 겪지 않도록.<br>  </div> <div><br></div> <div>“감사하고..미안해요..”</div> <div>그게 설령 마족이라 할지라도..</div> <div><br></div> <div><br>내가.. 지킬 거야.</div> <div><br></div> <div>  </div> <div>------------------------------------------------------------------------------------------------------------------------------------------------</div> <div>  </div> <div>  </div> <div><br></div> <div><br></div> <div>내 이름은 벨 라트. 라트 부족의 평화를 지킨다는 뜻이야.</div> <div>  </div> <div>“ 너.. Velln...Siiat? ”</div> <div>  </div> <div>시아트가 아니고 라트. 벨 라트.</div> <div>  </div> <div>“ siiat? shc.. shaat! “</div> <div>  </div> <div>너희 마족은 정말 L 발음을 못하는구나. 그냥 편한대로 부르렴.</div> <div>  </div> <div>“nenen! Grom.. un.. shart?  Ven Shart! ”</div> <div>  </div> <div>벤은 남자이름... 그만두자. 편한대로 부르라고 한건 나니까.</div> <div>그러고보니 네 이름을 아직도 모르는구나. 네 이름은 뭐니?</div> <div>  </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나? 나 이름!  Ti, Tii !! ”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style="text-align:left;"><img width="400" height="250" style="border:;" alt="1028639140_8e7e9bfc.jp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512/1450071313SCVZSHs7UfnH96vp.jpg"></div> <div><br> </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br>
    출처 http://gall.dcinside.com/board/view/?id=mabi_heroes&no=5348895
    http://bgmstore.net/view/OMRDv</a>
    Nitesco의 꼬릿말입니다
    <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202/1329233002180_1.jpg" alt="1329233002180_1.jpg"><img_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202/1329233002180_2.jpg" alt="1329233002180_2.jpg"><img_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401/1390720719nHmw8cD6CxQcD8uzaqv4T2ydVN1.jpg" alt="1390720719nHmw8cD6CxQcD8uzaqv4T2ydVN1.jp"><img_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202/1329834903191_1.jpg" alt="1329834903191_1.jpg"><img_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202/1328284001427_1.PNG" alt="1328284001427_1.PNG"><img_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test/69cb9e09f554053dc1dcd654f8f0d21b.jpg" alt="69cb9e09f554053dc1dcd654f8f0d21b.jpg"><img_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test/b7ae2ca4e99be2d6e27be0ec65962a62.png" alt="b7ae2ca4e99be2d6e27be0ec65962a62.png">


    이름이 중요한 이유
    <img_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test/4421c67e0cdd2a9590b9342039af7d05.jpg" alt="4421c67e0cdd2a9590b9342039af7d05.jpg"><img_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test/f3eeb9da47ded3f15a977a9a68f8740a.jpg" alt="f3eeb9da47ded3f15a977a9a68f8740a.jpg"><img_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test/6203e637273422d4536f29201fabb105.jpg" alt="6203e637273422d4536f29201fabb105.jpg"><img_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test/14eabc1203fb7785555b8aa85ef5bf4b.jpg" alt="14eabc1203fb7785555b8aa85ef5bf4b.jpg"><img_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test/491e64781248aa8f1068472d24d99fab.jpg" alt="491e64781248aa8f1068472d24d99fab.jpg"><img_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test/00db5eebc73963da4063a40da01eafd3.jpg" alt="00db5eebc73963da4063a40da01eafd3.jpg"><img_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test/6a0fe3af3d8f03cefcb7e94657f96b58.jpg" alt="6a0fe3af3d8f03cefcb7e94657f96b58.jpg"><img_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test/1e666bd7be5a50a86d677b08ec45351f.jpg" alt="1e666bd7be5a50a86d677b08ec45351f.jpg"><img_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test/80415d508602c681184e3d017b2c2355.jpg" alt="80415d508602c681184e3d017b2c2355.jpg">

    띄어쓰기의 중요성
    <img_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test/d246a1da97c2e135202cdc265cf49ec1.jpg" alt="d246a1da97c2e135202cdc265cf49ec1.jpg"><img_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test/e4b7ba9756aa53ff2df6b5fb0733ef9d.jpg" alt="e4b7ba9756aa53ff2df6b5fb0733ef9d.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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