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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 년 고개 이야기
옛날 초등학교 교과서에
실렸던 삶의 지혜 이야기
동네 노인이 산길을 걷다가
아차 미끄러져 넘어져 구른
그 고개에 오래전부터
따라붙어 다니는 말은
행여 잘못해서 넘어지면
삼 년 밖에 못산다고 했던
그래서 그 노인 집에 돌아와
마음의 병 생겨서 누웠는데
마침 집안에 똑똑한 손주
할아버지 말 듣고 하는 말
할아버지 누워계시지 말고 얼른
그 고개에 가셔서 몇 번 더 구르세요
한번 구를 때마다 삼 년이라니
다치지 않게 조심하면서 몇 번 더
특히 조심하며 그 고개를 구르면
지금보다 더 오래 사실 수 있다는
그 말을 들은 할아버지 벌떡
자리에서 툴툴 털고 일어나
그 넘어졌던 그 고개 언덕으로
부지런히 갔다는 이야기라는
팔순 노인이 어린 손주에게
새로운 지혜를 배운다고 했던
옛날 어린이 참된 교육을 위해
만든 삼 년 고개 이야기 또는
할머니를 산속에 고려장 했던
아버지의 낡은 지게 이야기는
어린이에게 아름다운 마음과
지혜를 가르치기 위한 자료
참으로 깊은 뜻을 담았다는
반듯하고 지혜로운 생각이
세상을 밝게 하고 또 더러는
제 아픈 마음 명쾌하게 달래준다는
그래서 생각은 늘 밝고 지혜롭게 하라는
삼일천하
평범한 이의 세상 사는
아주 평범한 모습이라고
더러는 핑계처럼 말하지만
그러나 대부분의 평범한
민초들 한번 다짐한 마음
초지일관으로 변하지 않는
그래서 더러는 늘 처음
시작하는 마음으로 날마다
스스로를 다짐하고 또 한다는
행여 더러 의지 약한 이들이
가끔은 핑계를 하기도 하지만
숨은 마음은 늘 다짐하고 있다는
머리로는 각가지를 생각하는데
행동으로 옮겨지는 그 속도
다소 참 느리다는 말로
서두르지도 말고 재촉도 말고
좀 천천히 기다려 달라고 부탁
이제 달라진 모습 볼 수 있을 것
그래서 기다림에 좀 더 많은
여유를 가지고 지켜보자는
그런 말도 더러 들리는
그래서 작심삼일 삼일천하
그 말도 더 큰 용기를 위한
등 두드려 격려하려는 말이라는
그리고 생각이 남다르면 살아가는
모습도 참으로 남과는 다르다는
그래서 이왕이면 밝게 살라는
작심삼일이 아닌 앞으로
무한한 변화를 바라보는
발전만 할 수 있는 그런
제 뜻을 넓게 펼 수 있는 누구든지
깊이 생각하고 연구하여 남다르게
계획과 수정 반복하며 온갖 지혜로
탄탄하게 만들어 보라 그리고 알맞은
기회를 기다려 신중하게 실행하라는데
세상의 모든 일은 숫 한 실수가 차곡차곡
쌓이고 모여서 오늘의 알찬 결실 만든다는
죄송합니다. 댓글 작성은 회원만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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