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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물단지 애물단지
외아들 장가들인 부모
먼 곳 시집 보낸 외딸 둔 부모
양가 부모들이 날마다 하는 걱정은
아들 둔 집의 부모는 날마다
제 아들이 아침 잘 먹고 다니는지
행여 텅 빈 속으로 출근하지는 않는지
또 딸 시집보낸 부모는
행여 남편과 의견 충돌로
제 딸 삶이 힘들지는 않은지
이래도 걱정 저래도 걱정
그것이 부모 마음이라는 말도
그런데 그것 부모 마음 생각이고
하긴 요즈음 잘나가는 회사는
직원들 아침도 잘 챙겨 준다는
그런 반갑고도 반가운 말도 들려
요즈음 젊은 부부들 스스로
상황판단 현명하게 잘하여
챙길 것 참 잘 챙긴다는
아침밥은 아니라도
빈속으로 출근하지는 않고
오히려 영양가 휠씬 좋은 것으로
또 더러는 사회생활 직장 생활이
너무나도 힘들어 밥 먹기보다
잠을 더 잔다는 말도 들려
그래서 그 옛날 먹고 자고
입는 것 걱정했던 그런 시대와는
차원과 경제 규모가 다른 세상이라는
넘치는 영양가 때문에 살이 늘어
제 몸 관리로 온갖 운동 시시때때
열심히 한다는 말도 곳곳에서 들려
행복이 무엇인지
농민들에게 가장 아름다운 풍경은
황금들에 알곡 벼 이삭 가득히
익는 모습이 행복이라는
어촌의 어부들은 출항하는 배마다
싱싱한 고기 가득 잡아서 만선
힘차게 귀항하는 모습이라는
평범한 민초 각자가 부지런히
일하여 가난을 극복하면 그래서
가정마다 행복 가득가득해진다면
또 다른 행복은 매사에 신중한
생활방식 태도로 제 앞길 잘 열면
남다른 삶의 목표 달성할 것이라는
그리고 가장 큰 행복 최상의 목표는
세상 모든 민초들 제 자식이 무탈하게
잘 자라 제 해야 할 일 무탈하게 한다면
평범한 민초들에게는 그것이
가장 큰 행복이고 또 복이라는
그것을 위하여 온갖 노력을 한다는
세상을 만든 조물주는 누구나
행복 골고루 나누어 주었는데
그 주어진 행복을 함부로 낭비하거나
지켜내지 못한 이들은 참 걱정이라는
손에 행복을 꼭 들려주어도 제가
지키지 못하고는 온갖 불평만
하는 이도 곳곳에 있다는
세상에 떠도는 말 중에는
“스스로 돕는 자를 돕는다는 ”
또는 세상 변화 못 따르면 큰 걱정 따른다는 말도
죄송합니다. 댓글 작성은 회원만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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