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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 없는 날
옛날 어른들 말씀하시던
이사 가기 참 좋은 날은
1일 2일 동 3일 4일은 서
5일 6일 남 7일 8일은 북
9일 10일은 손도 쉬는 날
그 틈에 얼른 이사하라던
제가 가려는 방향 동네의
신이 잘 지켜보고 있다는
이사하기 좋은 꽃피는 봄
또 찬 바람 불기 전 가을
봄에는 남쪽의 훈풍이
행복까지 담아다 준다던
가을은 곡간에 온갖 재물
가득 쌓여 인심이 넉넉해
부지런히 일하여 즐겁게
마련한 새집으로 온 가족과
특히 손꼽아 기다린 이삿날
동네 골목 친구의 이별 모습
또는 초등학교 친구들 모습
중 고등 학생들은 전화로
약속장소 정하여 만나자는
그래서 한 번 더 번호 확인
어린 자식들의 그런 모습이
더 애틋하다는 엄마들까지
섭섭한 마음이라는 이야기
어른들 역시 섭섭 하지만
통신문화가 발달 되어있으니
어른들에게는 큰 문제 되지 않아
희망과 큰 꿈을 안고
조금은 낯선 곳으로 이사
어디 사는 누구든지 이사는
희망으로 가득한 일이라는데
누구든지 원하는 일 술술 잘
풀려 원하는 모든 뜻 이루길
세상은 나를 위해 온갖 복이
줄 서서 기다리고 있다는 말도
오고 가는 축복의 덕담
모두 모두 건강하고 또
더 큰 부자 되라 나누는
집들이
그렇게 무사히 이사를 마치면
어느 좋은 날을 받아서 집들이
지인들 친지 가족들 모두 불러
이사 턱 또는 잔치를 하며
더욱 서로 관계를 돈독하게
그것이 옛부터 전해온 모습
아름다운 풍습 전통 그것은
시대가 아무리 변하고 사는
사람이 바뀌어도 이어가는
새집 들이를 가는 이들
생활필수품으로 준비한
손에 한가득 선물 들고
옛날 우스개로 했던 말
양손은 선물을 들었으니
무릎으로 문 밀고 들어갔다는
이 가을을 맞이하여 희망찬 이사 하시는
평범하고 귀한 민초 모두 큰 복 받으시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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