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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lovestory_92922
    작성자 : 천재영
    추천 : 1
    조회수 : 332
    IP : 211.205.***.18
    댓글 : 2개
    등록시간 : 2022/02/15 10:02:25
    http://todayhumor.com/?lovestory_92922 모바일
    함박눈 내리는

    함박눈 내리는

     

    늦은 눈 염치 없어

    봄 기다리는 민초

     

    그 마음 몰라주는

    참으로 서운한 눈

     

    저도 미안한 듯

    함박눈 살금살금

     

    평범한 젊은 민초

    발 동동 구르며

     

    서두는 출근길 모습

    지하철역 향해 가는

     

    평범한 젊은이 있어

    우리의 미래 보이는

     

    오늘도 주어진 일

    즐겁게 등 두드리는

     

    봄을 기다리며

     

    새로운 희망의 봄

    그 봄을 기다리는

     

    누군가 말하길

    닭목 비틀어도

    밝은 새벽 온다

     

    간절한 소망과

    그 물결의 대세를

    누구도 막지 못하는

     

    또는 군에 입대 한

    신병 젊은 군인들

     

    군 복무 기간 동안

    참 많이도 듣던 말

     

    아무리 고달파도

    국방부 시계는

     

    쉬지 않고 돈다며

    희망 잃지 않았던

     

    겨울이 추울수록

    또 밤이 깊을수록

     

    아침 해 찬란하고

    봄꽃은 화려하다는

     

    변하지 않는 생각

     

    사람이 많이 모인 곳

    그곳의 마음 양편으로

     

    나뉘는 것은 서로의

    생각 다르기도 하지만

     

    더러는 남과 자신이

    좀 다르게 보이 싶어

     

    그랬던 것 차츰 심해

    결국은 둘로 갈라지는

     

    한 번 편 갈라지면

    늘 제 편만 바라보는

     

    그래서 세계 각국

    동서로 남북으로

     

    나누어 다툼 계속하며

    제 편 유리하게 하려는

     

    전쟁도 불사한다는

    몇몇 늙은이 욕심이

     

    젊은이 목숨 담보로 평화

    자유민주주의 깨뜨리는 짓


    이 게시물을 추천한 분들의 목록입니다.
    [1] 2022/02/15 10:34:42  59.2.***.158  사과나무길  563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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