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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lovestory_91391
    작성자 : 안양사람
    추천 : 1
    조회수 : 278
    IP : 203.90.***.7
    댓글 : 0개
    등록시간 : 2021/02/24 11:22:41
    http://todayhumor.com/?lovestory_91391 모바일
    [좋은글 아님]재밌는지 한번 봐주세요~
    <p>백수a는 취준생이다. 나름 나이도 많고 할줄아는곳도 없다고 생각하는 a는 생산직 어디든 들어가서 <span style="font-family:gulim, Dotum, Helvetica, AppleGothic, sans-serif;">조용히 돈은 모아야겠다고 생각한다.</span><span style="font-family:gulim, Dotum, Helvetica, AppleGothic, sans-serif;"> </span></p> <p><span style="font-family:gulim, Dotum, Helvetica, AppleGothic, sans-serif;">돈을 모아서 나중에 어떻게 해야할지는 천천히 생각하더라도 </span><span style="font-family:gulim, Dotum, Helvetica, AppleGothic, sans-serif;">지금 당장 쓸돈도 부족해서 아껴쓰고 있는 a는 정말 절실하다.</span></p> <p>어디든 들어가서 힘들어도 참아야지 하면서도 막상 진짜 힘들어보이는건 지원하지 않는다.</p> <p>인터넷으로 구인구직사이트를 보다가 20분정도 거리에 공장에 이력서를 보내고 면접을 보러 오라는 <span style="font-family:gulim, Dotum, Helvetica, AppleGothic, sans-serif;">연락을 받는다. </span></p> <p>면접장소에 도착 후 전화를 걸었더니 사장님은 지금 밖에 나와있으니 사무실에서 조금만 기다려 <span style="font-family:gulim, Dotum, Helvetica, AppleGothic, sans-serif;">달라고 하고 전화를 끊는다. </span></p> <p><span style="font-family:gulim, Dotum, Helvetica, AppleGothic, sans-serif;">사무실에 들어가 쇼파에 앉아 기다리고 있는데 금방 올줄 알았던 사장이 안온다.</span></p> <p><span style="font-family:gulim, Dotum, Helvetica, AppleGothic, sans-serif;">지루해진 a는 공장에서 어떤일 하는건가 슬쩍 보고 있는대  어떤 아주머니가 조그만한 항아리위쪽에 </span><span style="font-family:gulim, Dotum, Helvetica, AppleGothic, sans-serif;">홈을 파고있다.  </span></p> <p><span style="font-family:gulim, Dotum, Helvetica, AppleGothic, sans-serif;">기웃대는 a를 쳐다보는 아주머니   어쩐일이냐고 물어보고 a는 면접보러 왔다고 한다.</span></p> <p>혹시 취업하게 되면 미리 잘보이는게 좋게다고 생각한 a  아주머니 잡담을 하는데..</p> <p>아주머니가 사실 여기 사장님도 안좋고 ...회사에 대한 불평을 하면서 (나이 젊어보이는대) 하면서 종이를 건네준다.</p> <p>주소와 번호가 써있다.  원래 보려던 면접은 사장님한테 죄송하다는 연락을 하고 아주머니께 고맙다며 공장을 나온다.</p> <p>인터넷으로 검색을 해보니 전철로 집에서 3정거장. 고민하던 a는 문자를 보낸다.</p> <p>면접보고 싶어서 연락드립니다. 문자를 보내고 담배를 피고있는데 지금 사무실에 있으니 올수있냐 답이 온다 앗싸</p> <p>a는 지도 어플로 그곳을 찾아간다. 도착해보니 공장들이 모여 있고 여기 저기 작업하는 모습이 보인다.</p> <p>종이에 적혀있는 번호로 전화를 건다.   '도착했는대요'  '*******로 오세요'   '죄송합니다 잘안들려서요'</p> <p>'******으로 오시면되요'    '잠시만요'   여기 저기 작업하는 소리에 잘 안들리는 a  가까운 계단을 올라간다.</p> <p>'죄송합니다 잘안들려서요 한번만 다시 얘기해주세요'   'bb테크로 오시면 되요'</p> <p>'bb테크가 어딘대요'라고 생각하던중 눈앞에 있는 문에 bb테크가 붙어 있다 ' 지금 입구쪽에 도착했습니다' '네 잠시만요'</p> <p>잠시 후 문이 열리고 복도에 나온 사장님은 키가 조금 작지만 약간은 무섭게 생감</p> <p>나오면서 '아이구 반갑습니다' 라며 악수를 청하는대 <span style="font-family:gulim, Dotum, Helvetica, AppleGothic, sans-serif;">사장님 손가락이 3개밖에 없다. </span></p> <p>어색한 표정을 지으면 기분나쁠거 같다는 생각이 들면서 <span style="font-family:gulim, Dotum, Helvetica, AppleGothic, sans-serif;">최대한 자연스러운 표정으로 인사를 한 후</span></p> <p><span style="font-family:gulim, Dotum, Helvetica, AppleGothic, sans-serif;">사무실에 들어가 면접을 본다.  저희 일은 출근 시간이 약간 유동적이고  기본급을 얼마에 ~~~~~</span></p> <p><span style="font-family:gulim, Dotum, Helvetica, AppleGothic, sans-serif;">일단 구체적으로 어떤일 하시게 될지는 직원이 설명해준다며 자리에서 일어난후  옆에 있던 문을 연다.</span></p> <p><span style="font-family:gulim, Dotum, Helvetica, AppleGothic, sans-serif;">'c과장님 면접보러 오셨으니까 업무 설명 좀 해주세요~'  문 안쪽으로 들어가 c과장이 누구지 하며 걷던 a</span></p> <p><font face="gulim, Dotum, Helvetica, AppleGothic, sans-serif">사무실 책상이 여러개 보이고 가까운 책상에 어떤 여자가 남자를 빨고있다   ???</font></p> <p><font face="gulim, Dotum, Helvetica, AppleGothic, sans-serif">어? 이게 뭔상황이지 하며 더 안쪽으로 보는데 이번엔 남자가 남자를 빨고 있다?????</font></p> <p><font face="gulim, Dotum, Helvetica, AppleGothic, sans-serif">'좆됐다' 바로 나가려는 a   입구쪽에 아줌만지 아저씬지 d가 서있다.</font></p> <p><font face="gulim, Dotum, Helvetica, AppleGothic, sans-serif">'죄송합니다 제가 잘 모르고 와서요' 라며 나가려는 a을 말을 끊으며 d가 서랍을 연다.</font></p> <p><font face="gulim, Dotum, Helvetica, AppleGothic, sans-serif">'그쪽은 그냥 일하시고 돈만 벌어가시면 되요'  한손 가득 지폐를 꺼내 정리하고</font></p> <p><font face="gulim, Dotum, Helvetica, AppleGothic, sans-serif">'오늘 본건 못본척 하시고' </font><span style="font-family:gulim, Dotum, Helvetica, AppleGothic, sans-serif;">살짝 미소를 지으며 지폐 뭉치를 a에게 건네준다.</span></p> <p><span style="font-family:gulim, Dotum, Helvetica, AppleGothic, sans-serif;">'네 수고하세요' 도망치듯 나온 a   처음엔 다리가 떨려서 천천히 걸어나오다가 어느순간 정신을 차리고 뛰기시작한다.</span></p> <p><span style="font-family:gulim, Dotum, Helvetica, AppleGothic, sans-serif;">집에 도착해 생각을 정리중인 a 별일을 다 겪는다고 생각하며 멍하게 벽을 쳐다보고 있는대</span></p> <p><span style="font-family:gulim, Dotum, Helvetica, AppleGothic, sans-serif;">일끝나고 집에 어머니가 오셨다. 티비켜는 소리가 들리고 밥 먹었냐고 물어보신다</span></p> <p><span style="font-family:gulim, Dotum, Helvetica, AppleGothic, sans-serif;">이런저런 얘기중   면접은 보고 있냐고 물어보는 어머니</span></p> <p><font face="gulim, Dotum, Helvetica, AppleGothic, sans-serif">a는 죄송한마음도 들고 복잡한 마음에 대답한다 '오늘 면접을 한군데 봤는대 별로 안좋은곳같아서 고민중이에요'</font></p> <p><font face="gulim, Dotum, Helvetica, AppleGothic, sans-serif">'일이 다 힘들고 그런거야. 어딘든 비집고 들어가 일할생각해야지'~~~~</font></p> <p><font face="gulim, Dotum, Helvetica, AppleGothic, sans-serif">순간 자존심이 상한 a  주머니에 손을 넣고 아까 받은 돈뭉치중 조금 떼서 어머니께 드린다</font></p> <p><font face="gulim, Dotum, Helvetica, AppleGothic, sans-serif">'앞으로 용돈도 드리고 잘 할께요'   화색이 도는 어머니 '그래 a가 잘하는데 엄마는 걱정되서 그러지'</font></p> <p><font face="gulim, Dotum, Helvetica, AppleGothic, sans-serif"> </font></p> <p><font face="gulim, Dotum, Helvetica, AppleGothic, sans-serif">돈만 적당히 모아서 가게나 이런저런 미래를 상상하는 a</font></p> <p><font face="gulim, Dotum, Helvetica, AppleGothic, sans-serif">범죄로 돈을 벌다 교도소에 가는 미래를 상상하는 a</font></p> <p><font face="gulim, Dotum, Helvetica, AppleGothic, sans-serif">결국 그곳에 다시 찾아가고</font></p> <p><font face="gulim, Dotum, Helvetica, AppleGothic, sans-serif"> </font></p> <p><font face="gulim, Dotum, Helvetica, AppleGothic, sans-serif">이런 저런 잡스런 일하면서도 돈을 받는 a</font></p> <p><font face="gulim, Dotum, Helvetica, AppleGothic, sans-serif">돈욕심이 생기고 점점더 발을 들이게 되면서 a는 점점 변한다</font></p> <p><font face="gulim, Dotum, Helvetica, AppleGothic, sans-serif">충성을 바치는 의미로 c를 빨아주려다 도저히 못한다 대신 c가 제안을 한다</font></p> <p><font face="gulim, Dotum, Helvetica, AppleGothic, sans-serif">평소 하던것보단 조금 떨렸지만 어렵지 않은 일에 a는 조금 더 큰돈을 받게 되고</font></p> <p><font face="gulim, Dotum, Helvetica, AppleGothic, sans-serif">1년만 일을 하며 돈모을 생각이었지만 몇달만 더하고 발빼야지 생각했지만 발목을 잡힌다</font></p> <p><font face="gulim, Dotum, Helvetica, AppleGothic, sans-serif">처음과 다르게 무서움을 느낀 a는 빠져나갈 궁리를 하던중</font></p> <p><font face="gulim, Dotum, Helvetica, AppleGothic, sans-serif">c에게 먼저 마지막 제안이라며 딜을 받는다</font></p> <p><font face="gulim, Dotum, Helvetica, AppleGothic, sans-serif"> </font></p> <p><font face="gulim, Dotum, Helvetica, AppleGothic, sans-serif">결말을 아직 생각 안해봤고 좀더 크게 사건이 생겼으면 좋겠다 생각중</font></p> <p><font face="gulim, Dotum, Helvetica, AppleGothic, sans-serif"> </font></p> <p><font face="gulim, Dotum, Helvetica, AppleGothic, sans-serif">취업도 안되고 이런저런 상상하다 써봤음   재밌나요??ㅎㅎㅎ</font></p>
    출처 재미없는 내머리

    이 게시물을 추천한 분들의 목록입니다.
    [1] 2021/02/24 19:43:42  59.2.***.158  사과나무길  563040
    푸르딩딩:추천수 3이상 댓글은 배경색이 바뀝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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