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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lovestory_90211
    작성자 : 천재영
    추천 : 1
    조회수 : 197
    IP : 123.109.***.221
    댓글 : 2개
    등록시간 : 2020/06/23 08:39:54
    http://todayhumor.com/?lovestory_90211 모바일
    50. 6. 25
    50. 6. 25
     

    6. 25 가장 큰 피해
    그 아픔 되살아나는
     

    형제는 42살이고
    아직 엄마 젖 먹던
    군청 서기던 아버지
    공무원이라는 이유로
     

    부모 모두 그들 손에
    빼앗긴 전쟁고아 형제
    우리 가족 형제 원수
    우리 전 민족의 원수
     

    김일성과 그 일당은
    이른 새벽 잠든 사이
    인민군 또는 괴뢰군
    빨갱이 빨치산 동원
    동족 가슴에 총 겨눈
     

    그런 짓 하고도
    대 이어 세습하는
    짐승 탈 쓴 김씨 왕족
     

    독 재
     

    세계에 하나뿐인
    독재 정권의 무리
     

    60년대 참 어지럽게
    갈팡질팡하던 시절
     

    가난 극복하려 애쓴
    공은 평가하지 않고
     

    군사정권 독재라며
    온갖 힘 동원하여
     

    이리저리 날뛰었고
    지금도 여차하면 탓
     

    그랬던 그들 김일성
    독재 만행은 탓 않는
    참으로 야릇한 상황이
    날벼락 같은 동족의 비극 만든
    김일성 죄 묻지 않고 70년 흐른
    지금도 그들 그리워하는 이들 있는
     

    유비무환
     

    전쟁의 아픔 전혀 모르기 때문에
    입으로 평화 이야기할 수 있지만
     

    어느 날 아침 갑자기 자기 가족
    흔적 없이 사라지는 일 생긴다면
     

    당시 가족 잃은 아픔 격은
    그들 이제 팔순 구순 백세
    역사 속 노인이 되었는데
     

    지금도 그때 이야기하면
    눈물부터 흐르는 이들
    그 아픔 누가 알까
     

    전쟁 모르고 오늘을 사는
    축복받은 젊은 세대들
     

    오늘을 만들기 위해
    흘린 피와 땀 모르면
     

    같은 비극 맞을 수 있는
    그래서 항상 유비무환
    꼭 기억해두라 부탁
     

    행여 곳곳에 허점 보이면
    그들은 또 못된 짓 할 기회
    찾고 만들며 때 쓸 수도 있는

    이 게시물을 추천한 분들의 목록입니다.
    [1] 2020/06/23 09:50:14  59.2.***.51  사과나무길  563040
    푸르딩딩:추천수 3이상 댓글은 배경색이 바뀝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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