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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수가 먹고 싶다사는 것은 밥처럼 물리지 않는 것이라지만때로는 허름한 식당에서어머니 같은 여자가 끓여주는국수가 먹고 싶다.삶의 모서리에서 마음을 다치고길거리에 나서면고향 장거리 길로소 팔고 돌아오듯뒷모습이 허전한 사람들과국수가 먹고 싶다.세상은 큰 잔치집 같아도어느 곳에선가늘 울고 싶은 사람들이 있어마을의 문들이 닫히고어둠이 허기같은 저녁눈물자국 때문에속이 훤히 들여다보이는 사람들과따듯한 국수가 먹고 싶다.......................... 이 상 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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