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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시물ID : lovestory_80835
    작성자 : 레이드데이
    추천 : 6
    조회수 : 594
    IP : 106.249.***.242
    댓글 : 1개
    등록시간 : 2017/01/17 17:11:53
    http://todayhumor.com/?lovestory_80835 모바일
    2ch) 조카딸이 결혼했어
    1: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11/03/05(土) 06:13:46.92ID:M1EnXEnB0 <br><br><br>지난주였지만 <br>조카딸이 결혼했어 <br>아무도 읽고 싶지 않겠지만, 추억을 쓰려고 생각해 <br><br><br><br>4: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11/03/05(土) 06:17:46.78ID:M1EnXEnB0 <br><br><br>참고로 나 37세 미혼 <br>조카딸 (이하 메이) 23세 <br><br>메이는 형부부의 딸 <br>형하고는 나이차이가 난다, 11살 차이 <br>형수님도 형과 동갑 <br><br>내가 14살일 때 당시 25살의 형부부한테 메이가 태어났다 <br><br><br><br><br><br><br><br>9: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11/03/05(土) 06:22:15.76ID:M1EnXEnB0 <br><br>당시, 애기는 시끄러운 생물 정도로 생각했었던 바보 중학생였지만, <br>메이만은 터무니 없을 정도로 귀여웠던게 신기했다 <br><br>아버지는 완고하고 무뚝뚝하고, 화낼 때는 손 대시는 것도 당연한 사람였지만, <br>천 손자가 되는 메이한테는 가족 아무도 본 적 없을 정도로 <br>데레데레한 얼굴여서 기분 나빴던게 기억이 난다 <br><br><br><br>11: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11/03/05(土) 06:27:09.87ID:M1EnXEnB0 <br><br>그런 아버지가 자전거에 유아용 의자를 달고 산책 가는 것을 엄청 기대했다 <br><br>하지만 큰 문제가 <br>메이가 아버지랑 나한테만은 따라주지 않았다 <br><br>3살까지는 아버지나 내 목소리가 들리는 것만으로 겁을 먹고, <br>실수로 시야에 라도 들어가기라도 하면 울기 시작하고, <br>안으려고 하면 엉엉 울면서 형수님이나 엄마한테 도움을 구해야했다 <br><br>그 때의 아버지의 서운한 표정은 잊을 수 없지만, <br>엄마 왈 "너도 아버지와 마찬가지야"인 듯 <br>결국, 아버지와 메이의 자전거 산책은 실행되지 못했다 <br><br><br><br>12: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11/03/05(土) 06:32:32.93ID:M1EnXEnB0 <br><br>그리고 형수님의 말로는 아버지와 나 말고는 남녀노소 관계 없이 괜찮았다 <br>그걸 듣고 풀이 죽었다 <br><br>라고는 해도 겨우 따라줘서, 이쪽도 푼수처럼 귀여워하면서 놀아줬다 <br>그래서, 메이가 5살일 때, 어머니와 형수님의 어머니가 차례대로 투병하셨다 <br>매우 슬펐지만, 메이는 아직 어려서 잘몰랐다 <br><br><br><br>14: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11/03/05(土) 06:40:49.10ID:M1EnXEnB0 <br><br>그리고 2년 뒤, 이번에는 아버지가 투병 <br>형수님의 아버지는 꽤 전에 돌아가셔서, 메이는 7살일 때 조부모를 잃었다 <br><br>그 해 나는 어떻게든 취직이 정해져서 고향을 떠났었고, <br>형 가족도 자립해서 살았기 때문에 회의 결과 부모집(시골이라 작았지만)을 <br>팔고, 반년 뒤에는 빈터로 변했다 <br><br>집이 부서졌을 때, 형가족과 함께 보러 갔지만, 메이가 <br>"할아버지 집, 없어지겠네"라며 울기 시작해서 나도 따라 울었다 <br><br><br><br>15: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11/03/05(土) 06:47:45.05ID:M1EnXEnB0 <br><br>그리고 메이가 11살일 때 그 사고가 일어났다 <br><br>형가족이 탄 차가 트럭과 충돌해 형은 즉사, <br>형수님은 3일간의 의식불명 끝에 돌아가셨다 <br>메이는 기적적으로 타박상만으로 끝났다 <br><br>메이의 가족은 나만 남았다 <br><br><br><br>16: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11/03/05(土) 06:51:50.51ID:M1EnXEnB0 <br><br>당시, 25살인 나는 사고 반년전에 근무처가 도산해서 무직 <br>많지는 않지만 상속한 유산과 모아둔 돈으로 일본 일주를 하고 있었다 <br><br>형부부의 죽음과 관련해서 여러가지 일이 있었지만 가장 큰 문제는 메이였다 <br>무직인 젊은이가 데려서 키운다는 건 말도 안되기 때문에, <br>결국 고아원에 맡기게 되었다 <br><br><br><br>17: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11/03/05(土) 06:59:00.65ID:M1EnXEnB0 <br><br>그 뒤, 아버지 지인이 불러주셔서 운송회사의 운전수로 일을 시작했다 <br>다행히도, 메이가 있던 시설은 안 멀었기 때문에 가능하면 매주 만나러 갔다 <br><br>시설에 들어간 메이는, 역시 사고가 정신적으로 크게 영향을 끼친 듯했다 <br>그래도 내가 만나러 가면 정말 기뻐해줬다 <br>그래서 조금이라도 위로가 된다면 자주 만나러 가려고 했다 <br><br>하지만 그게 안 좋은 결과를 일으킬 줄은 상상도 못했다 <br><br><br><br>18: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11/03/05(土) 07:06:16.55ID:M1EnXEnB0 <br><br>곧 메이가 졸업할 시기가 됐을 때, 시설로부터 연락이 왔다 <br>메이가 괴롭힘을 받고 있다고, 그 원인이 나한테 있다는 것였다 <br><br>메이는 나와 만난 뒤에는 기운이 넘쳤기 때문에, <br>시설에 있던 다른 애, 특히 리더인 연상 여자애로부터 괴롭힘 받은 모양 <br>기본적으로 이 시설에 있는 아이들은 보호자가 없거나 학대를 받아 <br>부모나 가족과 만날 일이 적은 아이들이다 <br>그런데 메이는 항상 친척(나)이 만나러 와줘서 즐거워 보인다 <br><br>왜 너만! <br><br>그렇게 괴롭힘의 대상이 되었다 <br><br><br><br>20: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11/03/05(土) 07:30:49.81ID:M1EnXEnB0 <br><br>시설 직원과 이야기 했지만, <br>그 때 직원은 메이와 만나는 횟수를 줄여달라라고 했다 <br>다른 아이들과 차이가 없게 하고 싶다는 것 였지만, <br>나한테는 남겨진 단 한명 뿐인 소중한 가족이라 승락하기 어려웠다 <br>하지만 그 편이 메이를 위해서라면, 이라면서 납득하고 말았다 <br><br>그걸 메이한테도 전했다 <br><br><br><br>22: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11/03/05(土) 07:37:07.61ID:M1EnXEnB0 <br><br>그러자 메이가 갑자기 울기 시작했다 <br><br>오열하면서 이런 말을 했다 <br>"마사토 삼촌(나)은 내가 싫어졌어? 아빠도 엄마도 두명 다 없어졌는데, <br>마사토 삼촌 마저 없어지면 나 외톨이가 되잖아 <br>그런 거 싫어, 그리고 여기 있는 것도 실은 너무 싫어" <br><br>만날 때는 늘 방긋방긋 웃고 있었고 떼도 안 쓴 메이였지만, <br>그동안 상당히 무리해온 모양였다 <br><br>당연한 일이지만 <br><br><br><br>24: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11/03/05(土) 07:38:52.93ID:tEF004cQ0 <br><br>이봐???이봐?? <br>나도 독신에 조카 2명이지만 <br>조카는 안 질릴 정도로 귀엽지. <br><br><br><br>26: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11/03/05(土) 07:43:20.28ID:M1EnXEnB0 <br><br>11살에 갑작스레 부모를 잃은 메이가 <br>고작 1년만에 떨칠 수는 없겠지 <br><br>훌쩍훌쩍 울면서 한편으로는 조금 염려하고 있는지 평소라면 <br>옆에 붙어서 앉았을텐데 이 날은 나한테서 조금 떨어진 곳에서 <br>결코 다가오려고 하지 않았다 <br><br>그런 메이를 보고, 참을 수 없어서 나도 울었다 <br>그리고 요즘, 공상 정도로 생각해둔 것을 제안했다 <br><br><br>"삼촌하고 같이 살래?" <br><br><br><br>27: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11/03/05(土) 07:46:24.98ID:zPYq4gi00 <br><br>마사토 삼촌… <br><br><br><br>31: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11/03/05(土) 07:51:30.50ID:DvuALZzLO <br><br>해피 엔드로 해줘 부탁이야 <br><br><br><br>32: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11/03/05(土) 07:51:54.11ID:M1EnXEnB0 <br><br>당시, 새 일도 익숙해졌고, 뭐 솔직히 돈 문제에 대해서는 <br>상속이나 형 생명보험으로 어떻게든 할 수 있었다 <br>아, 보험금은 물론 메이가 수취인이지만 변호사를 통해 내가 후견인이 되서, <br>메이의 양육비 등으로 어느 정도 융통했다 <br>놀고 지낼 돈은 아니지만, 어떻게든 되겠네 싶었다 <br><br>그러자 메이 녀석 <br><br>"괜찮아? 마사토 삼촌은 나 방해 아니야? 안 싫어해? 정말 괜찮아?" <br><br>뭘 묻는거야 <br>12살 주제에 너무 어른인 척하지 말라고, 이 바보가 <br><br>"당연하지! 메이를 싫어할 리가 없잖아" <br><br>나도 모르게 소리를 질렀다, 울면서 <br>그리고 둘이서 울었다 <br><br>떠올리다가 지금도 살짝 눈물이 맺혔다 <br><br><br><br>33: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11/03/05(土) 07:53:10.45ID:zPYq4gi00 <br><br>해피 엔딩 기대 (´;ω;`) <br><br><br><br>35: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11/03/05(土) 07:55:20.50ID:M1EnXEnB0 <br><br>레스해주신 분, 대답 못해서 미안 <br>처음으로 스레 세운 거라 잘 못 다루겠네요 <br>그리고 읽기 불편한데다 느려서 미안 <br><br>눈물샘이 약한 아저씨 이야기 상대해줘서 고마워 <br><br><br><br>37: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11/03/05(土) 07:57:44.87ID:8OK1/Crz0 <br><br>너는 계속하는 것만 집중하면 돼 <br><br><br><br>38: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11/03/05(土) 07:58:22.65ID:zPYq4gi00 <br><br>대답 안해도 돼, 신경 쓰지말고 <br>원하는대로 쓰면 돼 <br><br><br><br>44: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11/03/05(土) 08:04:01.14ID:M1EnXEnB0 <br><br>기세로 메이를 책임지기로 결심을 한 건 좋지만 <br>상황이 전혀 좋지가 않다 <br>가장 중요한 금전 부분은 앞서 말했다 시피 <br>어떻게든 되지만, 우선은 거주지 <br>6평 단칸방 아파트에 둘이 살 수는 없다 <br><br>그리고 메이는 다음 달이면 중학생이 된다. <br>가능하면 그 때까지 새 생활을 시작해주고 싶지만 시간이 없다 <br>바빴다 <br><br>그럴 때 사장이라는 이름의 구원자가 나타났다 <br><br><br><br>49: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11/03/05(土) 08:10:24.55ID:M1EnXEnB0 <br><br>재취직이나 신분 보증인까지 해주셔서 <br>어떻게든 지낼 수 있게 해주신 K사장 <br>이번 일도 상담하자, 다음 날 새 거주지를 소개해주셨다 <br>사장의 지인인 부동산에 찾아달라고 부탁하신 듯 <br>2DK의 주택, 더군다나 사장 집 바로 근처 <br><br>"무슨 일 있으면 내(사장) 아내한테 메이를 부탁해 <br>너 혼자 어떻게든 할 수 있는 건 그리 없을 거니까" <br><br>너무 고마워서 90도로 인사했다 <br><br><br><br>50: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11/03/05(土) 08:11:12.58ID:dgOqnDdn0 <br><br>눈물샘이??? <br><br><br><br>52: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11/03/05(土) 08:17:42.20ID:M1EnXEnB0 <br><br>K사장은 당시 48세, 지나칠 정도로 남자다움이 넘치면서도 <br>현장에서는 오야붕 <br>형수님과 22살과 18살인 딸이 있었다 <br>사장은 내 사정을 전부터 알셨지만, 형수님들한테 이 때 처음으로 설명했다 <br>다들 눈물을 흘리셨다. 그 뒤 왜 더 빨리 말 안했어 ! 라며 형수님한테 혼났다 <br>난 사장 가족에게 감사하는 것 말고는 할 수 있는게 없었다 <br><br><br><br>54: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11/03/05(土) 08:23:51.84ID:M1EnXEnB0 <br><br>그로부터 정말 서류 절차 등이 이어졌다 <br>그리고 입학식까지는 못 끝냈지만, 4월 중순부터 새 생활이 시작되었다 <br><br>음, 처음에는 정말 어색한 생활이었다 <br>서로 이상한 염려라고 할까, 거리감을 좁히지 못했다고 할까 <br>그래도 메이가 웃으며, 학교 이야기를 하거나, <br>사장 딸과 놀러 간 걸 즐겁게 이야기하는 걸 보고, <br>데려오길 잘했다고 생각했다 <br><br><br><br>53: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11/03/05(土) 08:20:28.61ID:iQKtADSHO <br><br>>>1 <br>마사토 삼촌 닉 붙이는게 어때 <br><br><br><br>60:마사토 삼촌:2011/03/05(土) 08:36:22.59ID:M1EnXEnB0 <br><br>>>53 닉 붙여봤습니다 <br><br>동거를 시작하고 몇일 뒤 밤, 메이가 자고 있을 방에서 비명소리가 들렸다 <br>방에 가자 떨면서 울고 있는 메이가 있었다 <br>진정하길 기다린 다음 얘기를 듣자, 그 사고 일을 꿈에서 본 모양 <br>사고 순간의 일은 쇼크 또는 기절해서 기억은 못하지만, <br>유일하게 기억 나는 부분이 구출 직후 형수님과 이야기했던 부분였다 <br>피투성이인 형수님이 메이를 불러, <br><br>"다행이다, 다행이다, 메이가 무사해서, 다행이야, 아빠는?" <br><br>메이는 아버지의 생사는 모르지만 대답했다 <br><br>"아빠 괜찮아, 괜찮아, 엄마, 엄마 !" <br><br>단지, 형수님은 대답을 듣지 못한채 의식을 잃어, <br>메이도 그런 대화를 했다는 것 밖에 기억이 안나는 모양이다 <br><br>그 장면을 꿈에서 봤다, 더군다나 지금까지 <br>한달에 2~3번은 보고 감당하기 어려울 정도로 두려움에 떤다 <br><br><br><br>62: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11/03/05(土) 08:41:48.22ID:FyBK11aiO <br><br>어떻게 된 인생이야 <br>지금 스레제목 다시 보니까 더욱 씁쓸해졌어 <br><br><br><br>63:마사토 삼촌:2011/03/05(土) 08:44:02.72ID:M1EnXEnB0 <br><br>내 팔에 안긴 채, 울면서 그 이야기를 해줬따 <br>이야기를 들으면서, 아무것도 해줄 수 없다는게 너무도 쓰라렸다 <br>그 날은 메이가 진정된 다음, 푹 잘 때까지 옆에 있어주는 것 밖에 못했다 <br><br>아무리 생각해도 트라우마가 될 수 밖에 없다 <br><br>그 뒤로도, 가끔 비슷한 일이 있어 내가 메이 방에서 곁에 있어주거나, <br>반대로 메이가 내 옆에서 자고 있떤 일도 있었다 <br>적어도, 그걸로 안심할 수 있다면 다행이다고 생각한다 <br><br><br><br>일단 말해두지만, 에로게임 전개는 없으니까 준비하지마라? <br><br><br><br>64: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11/03/05(土) 08:44:17.61ID:9B6I7MRuO <br><br>삼촌 힘냈구나…(´;ω;`) <br><br><br><br>68: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11/03/05(土) 08:51:09.19ID:pAB6qcUq0 <br><br>눈물샘 느슨한 나한테는 견디기 어려운 스레야 <br><br><br><br>69:마사토 삼촌:2011/03/05(土) 08:51:47.22ID:M1EnXEnB0 <br><br>좋아, 비극참극 괴로워 슬퍼는 이제 없어 아마도 <br><br>사장 가족한테는 정말 신세만 질 뿐이였다 <br>형수님에게는 식사 신세를 졌고, 메이한테 가사를 가르쳐주셨고 <br>따님 두분에게는 친동생처럼 귀여워해줘서 자주 데리고 놀러갔다 <br><br>중1 때 운동회, 사전 공지 없이 평일인데도 난 강제로 유급휴가를 내야했고 <br>사장 가족과 함께 메이의 응원하러 가게 됐을 때는 엄청 놀랬어 <br><br><br><br>70: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11/03/05(土) 08:52:39.96ID:HlWQSbhHO <br><br>하지만 기다려봐 <br>뭣보다 슬픈 건 >>1한테 인생의 동반자가 없다는 거 아닐까 <br><br><br><br>76: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11/03/05(土) 08:57:16.78ID:/0LyV60OO <br><br>>>70 <br>아마 이제부터일거야 <br>마사토 삼촌 자신의 봄은 <br><br><br><br>71: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11/03/05(土) 08:54:56.54ID:5wrYRws70 <br><br>좋은 사장에 좋은 사장 가족이네 <br><br><br><br>75:마사토 삼촌:2011/03/05(土) 08:57:10.60ID:M1EnXEnB0 <br><br>사장님은 엄청 큰 목소리로 응원하다가 <br>도중에 목소리가 삐끗나서 주변이 대폭소 <br>귀가한 뒤 메이가 <br>왜 부끄러운 짓하는거야, 바보 라면서 웃었던 기억이 잘 난다 <br><br>그리고, 초경이 왔을 때의 나의 허접함 <br>어느 날 화장실에 들어갔떠니 화장실 바닥에 피투성이이고 메이가 없다 <br>뭐야 이건 ! 이라고 생각해 당황하다가, 일단 사장님 댁에 갔더니 <br>남자는 나가 라며 형수님과 따님들에게 쫓겨났다 <br>아직도 당시의 내 모습을 놀리실 때 사용한다 <br><br><br><br>77: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11/03/05(土) 08:59:09.23ID:5wrYRws70 <br><br>>>75 <br>동성의 상담상대가 가까이 있어서 다행이네 <br><br><br><br>78: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11/03/05(土) 09:00:34.85ID:jJb4Wuhm0 <br><br>"남자는 나가 !"라는 일이 정말로 있구나 <br>웃었어ㅋㅋㅋ <br><br><br><br>81:마사토 삼촌:2011/03/05(土) 09:07:26.28ID:M1EnXEnB0 <br><br>형수님한테 배우더니 점점 메이의 요리가 능숙해졌다 <br>중2 가을였으려나 <br><br>갑자기, 크림 스튜를 시판 루가 아닌 수제로 만들겠다고 도전했다 <br>형수님도 만드는 법은 모르셨지만 협력해주셔서 여러가지 했다 <br>완성된 스튜는 충분히 맛있었지만 메이는 어째서인지 납득하지 않았다 <br>아무래도 매주 스튜가 계속되자 무슨 일이야? 라고 <br>물어봤지만, 이유는 알려주지 않았다 <br><br>그 이야기를 형수님과 얘기하자 실은, 이라며 알려주셨다 <br>모친의 자신 있는 요리가 크림 스튜였던 것이다 <br>몇년도 전의 일이기 때문에, 조리법도 맛도 잘 기억나지 않는다 <br>하지만 어떻게든 만들고 싶다 <br><br>착하네, 이 조카 정말로 <br>그래서 한동안 스튜는 계속됐지만 군소리 없이 먹었다 <br><br><br><br>82: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11/03/05(土) 09:09:38.32ID:5wrYRws70 <br><br>>>81 <br>???(´;ω;`) <br><br><br><br>83:마사토 삼촌:2011/03/05(土) 09:14:00.21ID:M1EnXEnB0 <br><br>어느 날 만든 스튜는 자신작이라고 할까, <br>기억에 있는 스튜의 맛에 가까웠던 거겠지 <br>"어때, 맛있어? 어때?" <br>라며 집요하게 묻는다 <br>물론 맛있었기 때문에 그렇다고 대답하자, <br>살짝 기뻐하고 있는 것 같아 나도 모르게 물어보고 말았다 <br>"어머니의 스튜가 완성됐어?"라고 <br><br>그러자 메이 녀석, 경직하더니 왠지 울상을 지었어 <br>예상도 못한 반응이라 내가 더 당황했지, 그 때는 <br><br><br><br>85: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11/03/05(土) 09:17:27.11ID:iQKtADSHO <br><br>>>83 <br>눈에서 땀이… <br><br><br><br>88:마사토 삼촌:2011/03/05(土) 09:22:18.38ID:M1EnXEnB0 <br><br>왜 알어? 라며 메이가 묻길래, 형수님한테서 들었다고 얘기하면서 <br>추억의 맛이잖아 잘 됐네 라고 얘기해줬어 <br>그랬더니 뭐라고 말했는지 알어? <br><br>"죄송해요" <br>였어 <br>뭐가 죄송해요 야? 라고 생각하게 되지, 거기다 <br>"죄송해요, 마사토 삼촌이 있는데, 엄마를 떠올리려고 해서" <br>라잖아 <br><br><br>정말 메이 이 바보 천치가 <br><br><br><br>91: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11/03/05(土) 09:27:01.04ID:zPYq4gi00 <br><br>좋다, 이 가족… <br><br><br><br>93: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11/03/05(土) 09:27:55.03ID:33g54gZE0 <br><br>씁쓸해??? <br><br><br><br>98:마사토 삼촌:2011/03/05(土) 09:35:04.64ID:M1EnXEnB0 <br><br>메이의 말에 의하면, 나한테 신세를 지고 있는데 <br>이제와서 부모를 떠올리려는 행동을 취하면, <br>내가 싫어하지 않을까 라고 생각했던 모양이다 <br>아니아니, 그런 걸 생각한다면 스튜 먹이지 말라고 <br>라고 말하겠냐 내가 그런 식으로 생각할겠냐고 ! <br>왠지 화가 나고 또 서운해졌어 <br>그래서 이렇게 말했어 <br><br>"메이가 아버지나 어머니를 떠올려주지 않으면 어떻게 할거야? <br>왜 거기서 나한테 염려하는거야? <br>내가 그런 걸로 메이를 쫓아내기라도 할 줄 알았냐, 날 바보로 만들지마 <br>염려하지마, 바보, 더 아버지나 어머니에 대해 얘기해 <br>내 친형이자 누님이기도 하다고" <br><br>이런 말을 했다 <br>아마, 같이 살기 시작하면서 처음으로 소리를 질렀다 <br>그래서, 메이가 울면서 사과한다 <br>난, 사과하지말라고 하면서도 같이 울 것 같았다 <br><br>그 뒤, 스튜는 주식단에 포함됐습니다 <br><br><br><br>99: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11/03/05(土) 09:37:44.24ID:9o0ru12E0 <br><br>엄마의 스튜 왜케 슬프지 <br>떠올리며 만든다는 건 지금 환경이 많이 좋다는거겠지 <br>왠지 일본어 이상해 나 <br><br><br><br>101: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11/03/05(土) 09:40:03.72ID:5wrYRws70 <br><br>>>99 <br>하고 싶은 말은 전해졌어 <br><br><br><br>100:마사토 삼촌:2011/03/05(土) 09:38:25.59ID:M1EnXEnB0 <br><br>스튜의 건을 떠올리면 지금도 조금 씁쓸해져 <br><br>참고로 그 이전에는 메이가 먼저 부모의 추억을 얘기한 적은 없었어 <br>계속 사양했던 거겠지 <br>하지만 그 이후로 그럴 일 없이, 자주 이야기하게끔 됐다 <br><br><br><br>102: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11/03/05(土) 09:40:14.91ID:7oxrZYz80 <br><br>좋은 애야??? <br><br><br><br>106:마사토 삼촌:2011/03/05(土) 09:45:12.37ID:M1EnXEnB0 <br><br>그 이후로 딱히 큰 일도 없이 고등학교 진학 <br><br>메이 16세 고2, 나 30세, 마사토 삼촌에게 어떤 일이 일어난다 <br><br>무려 마사토 삼촌한테 여자친구가 생겼다 <br>아저씨한테는 10년만의 여자친구이다 <br>기대를 배신해서 미안하지만, 사장님 따님들은 아니다 <br><br><br><br>107: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11/03/05(土) 09:45:41.82ID:GgGFJCGs0 <br><br>오오 ! 축하 ! <br><br><br><br>109: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11/03/05(土) 09:48:16.70ID:5wrYRws70 <br><br>여자친구 없는 이력 = 연령이라는 인물을 상상했었는데ㅋㅋㅋㅋ <br><br><br><br>111:마사토 삼촌:2011/03/05(土) 09:51:53.56ID:M1EnXEnB0 <br><br>사귀기 전에 내 가정 사정에 대해 이야기했고, <br>사귀고 나서도 몇번이나 집으로 초대해 메이와 함께 식사도 했다 <br>미키(여자친구 가명)도 메이도 사이가 좋아서 왠지 <br>전화나 메일을 주고 받은 모양이다 <br><br>교제는 1년 정도 계속되어, 진심으로 결혼으로 생각했다 <br>메이한테도 그걸 생각하고 있다고 얘기하고, 찬성해줬다 <br><br><br><br>115:마사토 삼촌:2011/03/05(土) 10:00:47.75ID:M1EnXEnB0 <br><br>어느 날, 메이가 먼저 사장님 따님과 주말에 놀거라, <br>마사토 삼촌도 미키씨랑 데이트하면? 이라는 말을 한 적도 있었다 <br><br>그런 화창한 어느 날, 미키로부터 무서운 질문이 <br>"나랑 메이짱 누가 더 소중해?" <br><br>반쯤 농담으로 물었던거라면 좋았을지도 모르겠다 <br>하지만 안타깝게도 극 진지한 질문였다 <br><br><br><br>119:마사토 삼촌:2011/03/05(土) 10:06:28.61ID:M1EnXEnB0 <br><br>뭐야 이 썩은 드라마 같은 전개? <br>왜 그런 걸 물어? <br>왜? <br><br>아무래도 마사토 삼촌은 막상 본전에는 약해서 대답을 못했다 <br>그 때는 정말로 사고회로가 쇼트난 줄 알았어 <br><br>고를 수 있을 리가 없잖아 <br><br>머리 속으로 읊고 있는 줄 알았지만 목소리로 나온 듯, <br>그것도 아주 또박또박 <br><br>"응, 그치" <br><br>라고 미키는 대답하고, 그 날 아무일도 없었던 것처럼 데이트를 계속했다 <br><br><br><br>121:마사토 삼촌:2011/03/05(土) 10:11:06.24ID:M1EnXEnB0 <br><br>그 데이트로부터 이틀 뒤, 전화로 파국을 알리더니 교제가 끝났다 <br>역시 내가 메이를 너무 신경 쓰는 것 같아, 참을 수 없게 됐다고 <br>응, 반대 입장이라면 나도 그렇게 생각하겠지 <br>이해할 수 있고, 왠지 나도 그 질문을 받았을 때부터 <br>급속도로 식는다는 걸 알았기 때문에 생각보다 뒤끝이 없었다 <br><br>그런데 뒤끝이 없었던 게 바로 조카였다는 거다 <br><br><br><br>124:마사토 삼촌:2011/03/05(土) 10:17:29.43ID:M1EnXEnB0 <br><br>음 묘하게 감이 좋다고 할까, 역시 여자라서일까, <br>내가 미키와 헤어졌다, 나도 미키도 서로를 좋아할 수 없게 됐으니까 <br>같은 변명을 안 믿었다 <br><br>역시, 어딘가에서 자기가 내 발목을 붙잡고 있다는 걸 감지한거겠지 <br>진짜 이유는 죽어도 알려줄 생각이 없어서 부인했지만, 금세 들켰다 <br>왜냐면 메이가 미키한테 전화해서 직접 따지고 말았으니까 <br><br><br><br>126: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11/03/05(土) 10:19:26.73ID:5wrYRws70 <br><br>>>124 <br>메이짱과 미키가 친하다는 걸 알면서 <br>진짜 이유를 숨긴 채 넘어갈 수 있다고 생각한 넌 바보ㅋㅋㅋ <br><br><br><br>127:마사토 삼촌:2011/03/05(土) 10:25:47.04ID:M1EnXEnB0 <br><br>어떤 내용의 이야기였는지 자세히는 모르지만, <br>미키한테 있어서 메이를 소중히 하는 내가 견딜 수 없었다는 내용 <br>메이, 멋대로 추궁하다 격침 <br>고3 여자애가 울면서 <br>"저 때문에 죄송해요" 라며 사과해봤자 나보고 어쩌라는거야? <br>울보인 건 커져도 안 변하는구나, 라며 묘하게 편해진 기억이 있다 <br><br>일단 오랜만에 머리를 쓰다듬어주면서, <br>뭐든 다 포함해서 메이를 받아들이기로 했으니까 너무 신경쓰지말라고 했다 <br>그 이후로, 아무 말도 안 했지만 분명 녀석은 아직도 신경 쓰고 있겠지 <br><br><br><br>129:마사토 삼촌:2011/03/05(土) 10:32:39.69ID:M1EnXEnB0 <br><br>아니 있잖아, 왠지, 여심 모르는 아저씨의 자폭 이야기가 되버려서 미안 <br>왠지 새삼 내 연애 스킬의 전무함에 눈물이 난다 <br><br>얘기를 돌려서 <br><br><br>메이는 고등학교 졸업한 뒤의 진로에 대해, <br>간호학교에 가고 싶다고 말했다 <br>그 시절에는 유산이나 보험금이 있으니까 진학할거면 해라, <br>돈 걱정과 염려는 하지말라는 이야기를 했다 <br>그리고 자기가 하고 싶은 것이 있다면 그 길로 나가면 된다고 생각했다 <br><br>무사히 간호학교에 진학했을 때, 어떻게 된 일인지, 드디어 그것이 왔다 <br><br><br><br><br><br><br><br><br><br><br><br><br><br><br><br><br><br><br><br><br><br><br><br><br><br><br>"남자친구, 소개하고 싶어" <br><br><br><br>왔다, 왔다고, 이봐이봐, 난 어쩌면 좋은거야 <br><br><br><br>132:마사토 삼촌:2011/03/05(土) 10:35:56.32ID:M1EnXEnB0 <br><br>그야 메이도 스물이 됐는데 <br>남자친구 한명은 있겠지 <br>왠지 히죽히죽거리면서 핸드폰을 손에 쥔 채 <br>일부러 밖에서 통화하던 것도 알고 있다고 <br>벽 얇으니까, 우리 집은 ! <br><br><br>하지만, 하지만 말이야, 직접 만난다면 별개잖아~~~~ <br><br>안 되겠다, 당시 일을 떠올리자 당황하기 시작했어 <br><br><br><br>133:마사토 삼촌:2011/03/05(土) 10:43:09.43ID:M1EnXEnB0 <br><br>소개 받은 남자친구, 22살 대학생 <br>솔직히 미남은 아니지만, 착해보이고 상냥해보이는 외모 <br>단지 유도를 하고 있어서 체격은 좋다 <br>체중 70Kg의 유도선수는 엄청 좋은 몸이구나 싶었다 <br><br>뭐야, 낯 가리는거냐, 어울리는 두사람이네 <br>셋이서 맥주를 마시고, 왠지 도중에 사장님과 형수님이 난입해서 <br>술잔치가 됐지만, 난 기뻤다 <br>메이도 남자친구도 사장님 부부도 즐거워보였고 <br><br><br><br>135: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11/03/05(土) 10:49:40.16ID:GgGFJCGs0 <br><br>기쁘지만 왠지 씁쓸해… <br><br><br><br>136: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11/03/05(土) 10:52:05.44ID:9SHa+VgzO <br><br>마사토 삼촌 같은 남자도 있네… <br>아직 이 세상도 말기는 아니야 <br><br><br><br>137: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11/03/05(土) 10:52:20.88ID:7M1hRb1oO <br><br>마사토한테 봄이 온다는 결말 이외에는 인정 못해 <br><br><br><br>138:마사토 삼촌:2011/03/05(土) 10:54:11.70ID:M1EnXEnB0 <br><br>그 뒤에도 메이와 남자친구는 교제를 계속했다 <br>메이는 졸업하고 어느 병원에 취직, 거주지도 그 병원 기숙사로 옮겼다 <br>남자친구도 무사히 취직했다 <br><br>그리고 작년 봄, 집에 남자친구를 데려왔다 <br><br>"저희, 결혼합니다" <br><br>라는거야 <br>정말 남자친구 하나부터 끝까지 메이한테 휘둘리는거냐 <br><br>그래도 타카시군(남자친구 가명), 얼굴 새빨갛게 하더니 나한테 <br>"반드시 메이를 행복하게 하겠습니다. 아버님, 따님을 저한테 주세요"라잖아 <br><br>왠지 있잖아, 난 무뚝뚝하게 있을 생각였다고, 근데 울고 있잖아 <br>그러면서도, 정말 바보 같은 소리 했단 말이야 <br><br>"난 메이의 아버지가 아니야, 삼촌이야 <br>부모님은 다른 곳에 계셔" <br><br>아니 진짜 바보 아니냐, 일부러 얘기 안해도 되잖아 <br><br><br><br>141:마사토 삼촌:2011/03/05(土) 11:00:39.36ID:M1EnXEnB0 <br><br>예상대로 메이 녀석 화냈지 <br>왜 일부러 그런 이야기하냐고 <br><br>"나한테 있어서 마사토 삼촌은 또 한명의 아버지야. <br>나한테는 두명의 아버지가 있어. <br>타카시한테도 그렇게 설명했으니까 이걸로 괜찮아" <br><br>아버지 라는데 <br><br>이 때, 처음으로 불렸지 <br>라고 할까 못 부르게 했었어. <br>형과 누님한테 미안하고, 메이한테 부모가 있다는 걸 잊지말았으면 했으니까 <br>이미 나 있잖아, 절규하면서 울었어 <br><br>이걸 쓰고 있는 지금도 떠올리다가 눈물이 나왔어 <br><br><br><br>142: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11/03/05(土) 11:01:44.43ID:5wrYRws70 <br><br>좋은 애로 자랐네 <br><br><br><br>147: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11/03/05(土) 11:09:24.76ID:JW8ipcP/0 <br><br>나이인가, 눈물이 안 멈춰 <br><br><br><br>148: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11/03/05(土) 11:09:35.07ID:U56sD3clP <br><br>37살로 딸을 시집 보내다니, 이제 무서울 것도 없겠네 <br><br><br><br>149: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11/03/05(土) 11:09:48.83ID:L57hG8KkO <br><br>°?(ノД`)?°? <br><br><br><br>151:마사토 삼촌:2011/03/05(土) 11:12:19.79ID:M1EnXEnB0 <br><br>왠지 타카시군도 울더니, 물론 메이도 울었어 <br>날 포함해서 초반의 숨이 차던 분위기 어디 갔냐는 느낌이지 <br>응, 행복하네 라면서 바보처럼 느껴졌어 <br><br>나중에, 사장님한테 보고하러 갔더니 <br>사장님도 형수님도 자기 일처럼 기뻐해주셨어 <br>?케 좋은 사람들이신거지 <br><br>아아, 신경 쓰이던 사람들을 위해 따님들은 이 시점에서 두분 다 결혼 골인 <br>장녀한테는 세살 아들이 있어 <br><br><br><br>154:마사토 삼촌:2011/03/05(土) 11:20:34.94ID:M1EnXEnB0 <br><br>맞다 맞다, 결혼 선물 이라는 걸로 나랑 메이랑 타카시군, <br>사장님 장녀 일가족 차녀 부부 다같이 일박 여행도 갔다왔어 <br>이미 사장 일가족은 나와 메이한테 친정 같은거지 <br><br>운동권인 사장님, 타카시군, 차녀 남편 세명은 의기투합해서 <br>쓰러질 때까지 마시는 바람에 큰일였지 <br>형수님 따님들은 메이랑 장녀의 아이를 포위한 채 들떠있었어 <br>나랑 장녀 남편은 어째서인지 둘이서 조용히 마셨어 <br><br>마지막에는 모두가 나를 아버지 아버지 부르기 시작하더라 <br><br>응, 즐거웠어 <br><br><br><br>155: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11/03/05(土) 11:22:40.68ID:5wrYRws70 <br><br>가족이 늘었다는 느낌이네 <br><br><br><br>156:마사토 삼촌:2011/03/05(土) 11:26:28.37ID:M1EnXEnB0 <br><br>아저씨의 긴 이야기, 미안해 <br>이제 곧 끝나 <br><br><br>지난주, 결혼식였어 <br>레스토랑 웨딩이라는 거 <br>그래도 어디선가 신부님 불러오고 버진로드 같은 것도 일부러 만들어서 <br>메이 손을 잡고 걸었어 <br>눈물 참느라 정말 힘들었어 <br>예뻐졌구나, 메이 녀석 <br><br><br><br>159: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11/03/05(土) 11:30:48.77ID:5wrYRws70 <br><br>>>156 <br>잘 됐네, 조카랑 버진 로드 걷고 <br>사고 나고 당시에는 전혀 생각도 못한 행복이네 <br><br><br><br>161:마사토 삼촌:2011/03/05(土) 11:37:27.69ID:M1EnXEnB0 <br><br>식이라고 할까 피로연도, 메이랑 타카시군의 친구랑 <br>사장님 따님들이 여러가지 준비했어 <br>일본식 느낌였어 <br>타카시군의 부모님도 아주 솔직하신 분들이셔서 <br>훌륭한 따님을 키우셨네요, 라고 말해주셨어 <br><br>피로연도 막바지라서, 그거야, 신부로부터의 편지 <br>신랑신부가 우선은 친구한테 가서 멋진 식을 고마워 라고 하고 <br>다음에는 따님들 테이블에 <br><br>"장녀 언니, 차녀 언니, 언니들 덕분에 난 얼마나 구원 받았는지 <br>두사람 다 너무 사랑하는, 진짜 언니들입니다" <br><br>라며, 꽤 생략했지만, 서로 껴안은 채 울었어 <br>타카시군도 그걸 보고 울었지, ?케 눈물샘 느슨한 녀석이야 <br>나도 울었지만 <br><br><br><br>165:마사토 삼촌:2011/03/05(土) 11:46:13.23ID:M1EnXEnB0 <br><br>다음으로 사장님 부부 테이블 <br>사장님도 이미 울고 있었고, 형수님은 방긋방긋 웃고 계셨다 <br><br>"K 아저씨, 지금까지 정말 감사합니다 <br>아저씨가 도와주시지 않으셨다면 <br>난 지금 여기에 있지 못했을 것입니다 <br>K 아저씨는, 정말 사랑하는 또 한사람의 진짜 할아버지입니다 <br>Y 아주머니, 아주머니에게 여러가지를 배웠습니다 <br>아주머니의 요리, 지금도 정말 좋아합니다 <br>Y 아주머니는, 정말 사랑하는 또 한사람의 진짜 할머니입니다" <br><br>이것도 꽤 생략했지만, 사장님 울부짖으며 우셨다 <br>형수님은 "꽤나 큰 손녀네"라며 웃으셨다 <br><br><br><br>166: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11/03/05(土) 11:47:17.12ID:5wrYRws70 <br><br>형수님ㅋㅋㅋㅋㅋㅋ <br><br><br><br>172: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11/03/05(土) 11:54:53.17ID:GgGFJCGs0 <br><br>이봐, 눈물이 안 멈추잖아. <br>토요일 대낮부터. <br><br><br><br>174:마사토 삼촌:2011/03/05(土) 12:04:03.18ID:M1EnXEnB0 <br><br>식에는, 형부부와 메이가 함께 찍은 마지막 사진과 <br>내 부모님, 누님의 부모님 영정사진도 준비했다 <br>그 사진을 향해 <br><br>"아버지, 어머니, 할아버지, 할머니, 저, 어른이 되었어요 <br>못만나는 건 슬프지만, 지금, 저는 행복합니다 <br>계속 지켜봐주세요" <br><br>그리고, 마지막이 나야 <br>나도 이미 너무 울어서, 서있어도 왠지 부들부들 떨렸다 <br><br><br>"마사토 아버지, 아버지가 12살의 저를 도맡아주셨을 때, <br>제가 얼마나 기뻐했는지 아실까요 <br>아버지는 저를 위해 많은 것을 포기하지 않을 수 없으셨죠 <br>그래도 아버지는, 한번도 포기하지 않고 저를 키워주셨습니다 <br>저를 칭찬해주셨습니다 <br>저를 혼내주셨습니다 <br>저를 위해 울어주셨습니다 <br>저는 너무도 행복합니다 <br>너를 키워주셔서 감사합니다 <br>저를 사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br>마사토 아버지는, 계속 아버지라고 못부르게 하셨죠 <br>하지만 이제는, 앞으로는 아버지라고만 부를거에요 <br>감사합니다 마사토 아버지, 정말 사랑합니다" <br><br><br>라잖아 <br><br><br><br>176: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11/03/05(土) 12:08:25.88ID:GgGFJCGs0 <br><br>바보 자식 이런 뻔한 전개에… <br>내 눈물샘 바보 자식… <br><br><br><br>177:마사토 삼촌:2011/03/05(土) 12:08:46.45ID:M1EnXEnB0 <br><br>마지막의 나한테의 편지, 실제로는 너무 울어서 제대로 읽지 못했다 <br>이걸 쓴 건 지금, 그 편지를 보면서 친거야 <br>미안, 엄청 울면서 쓰고 있어 <br><br>그 뒤 타카시군의 친구(유도군단)한테 무리하게 <br>헹가레 받다가 대여 의상이 찢어진 건 좋은 추억이야 <br><br><br><br>178: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11/03/05(土) 12:09:51.17ID:R1uLkJ2yO <br><br>이렇게 좋은 딸을 키운 >>1 존경해 <br><br><br><br>179: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11/03/05(土) 12:09:59.18ID:e9fyiqS80 <br><br>설마 VIP에서 울 날이 오다니??? <br><br><br><br>184: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11/03/05(土) 12:16:59.96ID:zPYq4gi00 <br><br>우는 거 참는거 힘들었어… <br>가정내 폭력 속에서 자랐으니까 부러움도 섞여서 씁쓸해 <br><br><br><br>187: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11/03/05(土) 12:19:02.15ID:xKttZheMO <br><br>나 >>1과 동갑인데 뭐하는거지… <br><br><br><br>189:마사토 삼촌:2011/03/05(土) 12:20:32.26ID:M1EnXEnB0 <br><br>메이한테는 절대로 얘기못하지만 <br>솔직히, 제대로 키울 자신 같은 거 없었어 <br>형부부가 사고날 때까지, 일도 안하고 니트로 지낸 차남 도련님였어 <br>항상, 어떻게 메이를 접하면 좋을지 고민했어 <br>26살이 갑자기 12살을 데리고 살다니, 조금 있을 수 없는 이야기잖아 <br>하지만 기적적으로 저렇게 좋은 애로 자라줬어 <br>K사장한테 만난 건 나한테도 메이한테도 훌륭한 결과를 안겨주셨어 <br>얼마나 감사해도 모자를거야 <br><br>오늘 밤, 딸부부가 신혼여행에서 돌아올거야 <br>내일은 형 부부 묘지에 다같이 보고하러 갈거야 <br><br><br>자 남은 문제는, 나의 아내를 찾는건가 ! <br>설마 딸한테 추월당하다니 ! <br>힘낼게 37세 독신 23세 딸 있음 ! <br><br>지금까지 상대해수진 분, 감사합니다 <br>삼류 드라마 같은 이야기지만, 대사의 정확성을 배제하면 전부 실화입니다 <br><br>그리고 그거이려나, 질문 있으면 대답할까? <br><br><br><br>193: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11/03/05(土) 12:22:01.75ID:3JE7ivxy0 <br><br>>>189 <br>수고 <br>메이짱의 목소리는 누구로 재생하면 돼? <br><br><br><br>>>193 <br>그러니까 예전 오타쿠라 낡아서 미안하지만, 히시카와 아야(久川綾)라든지? <br><br><br>194: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11/03/05(土) 12:22:16.43ID:5wrYRws70 <br><br>큰 불행도 있었지만 <br>좋은 주변 사람한테 만났네 <br><br><br><br>197: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11/03/05(土) 12:24:01.16ID:3ouRxoaO0 <br><br>지금 여자친구 있어? <br><br><br><br>>>197 <br>없어… <br>하지만 그게 외로워서 라든지가 아니라, <br>지금은 소진했으니까 아무것도 못하는 걸지도 <br><br><br>201: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11/03/05(土) 12:30:30.76ID:dgOqnDdn0 <br><br>마사토군 <br>내 눈에서 흘러나오는 뜨거운 건 어쩌면 좋나요? <br><br><br><br>>>201 <br>식을 때까지 기다려 <br><br><br>202: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11/03/05(土) 12:30:49.07ID:4EwnkJf10 <br><br>아저씨 왜 vipper
    출처 http://bbs.ruliweb.com/community/board/300143/read/32502109
    레이드데이의 꼬릿말입니다
    <img src="http://dmdlzaaa.ufree.kr/api/ouprofile.php?mn=40317&type=1" alt="ouprofile.php?mn=40317&type=1">

    현제 네이버 아이디를 쓰는 kdw3212 는 po해킹wer당한상태..     

       <img_ src="http://thimg.dreamwiz.com/upfile/200909/1253864743246_4.png" alt="1253864743246_4.png"><img_ src="http://thimg.dreamwiz.com/upfile/200910/1255412325246_2.png" alt="1255412325246_2.png">
    흰곰팡이가 그려줬던 꼬릿말
    음음.아직까지도 고맙네. 뭐라도 보답해줘야 하는데..
    <img_ src="http://thimg.dreamwiz.com/upfile/200911/1257949035167_1.jpg" alt="1257949035167_1.jpg">
    99님이 그려주셨던 그림
    지금 보니까 부끄럽다;;
    <img_ src="http://thimg.dreamwiz.com/upfile/200910/1255922866221_1.JPG" alt="1255922866221_1.JPG">
    내가 오유하면서 추천많이받은 리플중 하나
    <img_ src="http://thimg.dreamwiz.com/upfile/200909/1252670282221_1.jpg" alt="1252670282221_1.jpg">
    김런쳐의 로그인 편의점 공성전 짤
    <img_ src="http://thimg.dreamwiz.com/upfile/200909/1252929537167_1.jpg" alt="1252929537167_1.jpg">
    김런쳐의 눈물나게 고마운 짤
    고맙다..쉬펄....
    <img_ src="http://thimg.dreamwiz.com/upfile/200910/1254977242246_4.png" alt="1254977242246_4.png"><img_ src="http://thimg.dreamwiz.com/upfile/200908/1249632346246_1.png" border="0" alt="1249632346246_1.png"><img_ src="http://thimg.dreamwiz.com/upfile/200908/1251448379246_1.png" alt="1251448379246_1.png"><img_ src="http://thimg.dreamwiz.com/upfile/200909/1253796589246_1.png" alt="1253796589246_1.png"><img_ src="http://thimg.dreamwiz.com/upfile/200911/1257490326246_4.PNG" alt="1257490326246_4.PNG">
    흰곰팡이가 그려준 던파 제너럴 캐릭터
    님안붙였으니 나도 이제 님이라고 안부른다.흥.
    하지만 블로그 대문은 고마움.흥
    <img_ src="http://thimg.dreamwiz.com/upfile/200910/1255412580246_1.png" alt="1255412580246_1.png">
    요건 추가
    <img_ src="http://thimg.dreamwiz.com/upfile/200908/1250713536221_1.png" alt="1250713536221_1.png">
    던갤러 야이..님의 닉네임 그림
    <img_ src="http://thimg.dreamwiz.com/upfile/200909/1253266763221_1.png" alt="1253266763221_1.png">
    구원의힘님이 그려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img_ src="http://thimg.dreamwiz.com/upfile/200908/1250063021167_2.jpg" alt="1250063021167_2.jpg">
    합성사이트에서 합성
    <img_ src="http://thimg.dreamwiz.com/upfile/200908/1250902028167_1.jpg" alt="1250902028167_1.jpg"><img_ src="http://thimg.dreamwiz.com/upfile/200909/1252201328167_1.jpg" alt="1252201328167_1.jpg"><img_ src="http://thimg.dreamwiz.com/upfile/200909/1252334908167_1.jpg" alt="1252334908167_1.jpg"><img_ src="http://thimg.dreamwiz.com/upfile/200909/1252586793167_1.jpg" alt="1252586793167_1.jpg">
    던갤러 페이퍼백님의 캐릭터 그림
    잘그리셔서 인기가 좋으시죠
    <img_ src="http://thimg.dreamwiz.com/upfile/200908/1251128104167_1.jpg" alt="1251128104167_1.jpg"><img_ src="http://thimg.dreamwiz.com/upfile/200908/1251128600167_1.jpg" alt="1251128600167_1.jpg">
    근육개그그림을 그리기 좋아하는 던전앤파이터 갤러리의 리곰님
    짤방받고 5분간을 미친듯이 웃었음. 감사합니다.
    <img_ src="http://thimg.dreamwiz.com/upfile/200909/1252201101167_1.jpg" alt="1252201101167_1.jpg">
    던갤러 PJ쿠의 날릿날릿한 그림
    야호
    <img_ src="http://thimg.dreamwiz.com/upfile/200909/1254134245167_1.jpg" alt="1254134245167_1.jpg"><img_ src="http://thimg.dreamwiz.com/upfile/200909/1254190843221_1.jpg" alt="1254190843221_1.jpg">
    2번째 랜꼬가 이미지 첨부 뜨는 랜꼬
    랜꼬의 뜻이 무엇인지는 아직까지도 밝혀지지 않음.
    <img_ src="http://thimg.dreamwiz.com/upfile/200909/1253864718221_1.png" alt="1253864718221_1.png">
    달나님의 단체그림
    내가 어딨는지 찾아보아요.
    <img_ src="http://thimg.dreamwiz.com/upfile/200911/1257860851167_1.png" alt="1257860851167_1.png"><img_ src="http://thimg.dreamwiz.com/upfile/201002/1265506365221_1.PNG" alt="1265506365221_1.PNG">
    블테님이 군대간다고 준거
    고양이도 울고 가면도 울고 스핏도 울고 나도 울었지만 핸드폰은 끝내 울지 않았다
    <img_ src="http://thimg.dreamwiz.com/upfile/200911/1257908809167_1.jpg" alt="1257908809167_1.jpg">
    Attack님 감사합니닿
    <img_ src="http://thimg.dreamwiz.com/upfile/200911/1257942714167_2.jpg" alt="1257942714167_2.jpg">
    김뱃돈님 감사합니다
    <img_ src="http://thimg.dreamwiz.com/upfile/200911/1257942714167_1.jpg" alt="1257942714167_1.jpg">
    레바님에게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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