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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시물ID : lovestory_66154
    작성자 : 오솔이
    추천 : 2
    조회수 : 382
    IP : 118.47.***.171
    댓글 : 1개
    등록시간 : 2014/05/16 19:11:51
    http://todayhumor.com/?lovestory_66154 모바일
    [아고라 펌] 제 이야기 들어 보실래요?
    아고라를 보다가 일년 넘은 글이지만 어려운 환경에서 열심히 살아오신 이 분의 이야기를 읽으니  <div>저도 열심히 해야 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div> <div>오유분들도 한 번 읽어보셨으면 하는 마음에 퍼와 봤습니다. ^^</div> <div>(글은 처음 퍼오는 거라 조금 미숙할 수 있습니다. ^^)</div> <div><br /></div> <div>- - - - -</div> <div><br /></div> <div>출처- daum 아고라:<a target="_blank" href="http://bbs3.agora.media.daum.net/gaia/do/story/read?bbsId=K161&articleId=384356" target="_blank">http://bbs3.agora.media.daum.net/gaia/do/story/read?bbsId=K161&articleId=384356</a></div> <div><br /></div> <div>제목: 제 이야기 들어 보실래요?/글쓴이:loyaldog(dlwns****)/날짜:13.01.15</div> <div><br /></div> <div><p style="margin: 0px auto; padding: 0px; font-family: 굴림, gulim, sans-serif; font-size: 13px; line-height: 23.399999618530273px; color: #333333">안녕하세요. <br />고향은 대구지만 직장때문에 청주에 살고있는 올해 28세 남자 입니다. <br />그냥 제 이야기 한번 해보고 싶어서 글씁니다. <br />전 어릴때 부터 아주 어려운 환경에서 자랐어요. 초등2학년때 아버지가 큰 트럭에 차 사고를 당하시고는 많이 어려워졌던거죠. 솔직히 그 전까지는 그냥 평범하게 살았지만 가장의 빈자리가 엄청나게 크더군요. 아버지 사고후 돌아가시지는 않았지만 죽을 고비를 여럿 넘겼고 근 3년이라는 세월동안병원신세를 지며 저희 3형제를 할머니가 키우셧죠. 어머니는 아버지 병간호를 하셔야됬죠 <br />집에서 돈을 버는 가장이 없으니 어떨까요?? 생활은 말도 못했어요. 겨울은 난방도 안되는 집에서 서로 부둥켜안고 서로의 체온으로 버티고 항상 전기세같은 요금은 밀려 도와주는이 없으면 끊기기 마련이였죠. 하지만 살아야했어요. 할머니가 계시니 삼촌이 저희 가정을 돌봐주시더군요. 많지는 않아도 한달에 30만원씩 가계에 도움을 주셔서 그 돈으로 근근히 살아왔죠. 나라에서의 도움은 없었어요 이유는 집때문이죠. 옛날집이지만 그 집터와 집이 아버지 명의라서 재산이 있다는 관계로 수급은 안되었고 초등 중등 고등까지 집의 수입은 삼촌이 보내주시는 30만원이 전부 였어요. <br />30만원으로 5식구 못먹고 살죠... 큰형이 중학교 무렵 나쁜친구들과 어울려 가출에 도둑질에 본드흡입까지 나쁜짓이란 나쁜직거리는 다 하고 다니며 학교때려치고 작은형은 돈번다고 중학교 졸업후 일을 한다고 집을 나갔어요.</p> <p style="margin: 0px auto; padding: 0px; font-family: 굴림, gulim, sans-serif; font-size: 13px; line-height: 23.399999618530273px; color: #333333"> </p> <p style="margin: 0px auto; padding: 0px; font-family: 굴림, gulim, sans-serif; font-size: 13px; line-height: 23.399999618530273px; color: #333333">휴대폰으로 작성하다가 배터리가 다 되어서 컴퓨터로 이어서 씁니다..</p> <p style="margin: 0px auto; padding: 0px; font-family: 굴림, gulim, sans-serif; font-size: 13px; line-height: 23.399999618530273px; color: #333333"> </p> <p style="margin: 0px auto; padding: 0px; font-family: 굴림, gulim, sans-serif; font-size: 13px; line-height: 23.399999618530273px; color: #333333">그렇게 큰형은 나쁜길로 작은형은 자기 살길 찾아서... 갔죠.. 전 초등 중등 고등학교까지 집에서 살았고요..그 환경에서.. 이야기가 길어 지니 이제 여기서 저희 가족 하나하나를 따로 쓸게요..</p> <p style="margin: 0px auto; padding: 0px; font-family: 굴림, gulim, sans-serif; font-size: 13px; line-height: 23.399999618530273px; color: #333333"> </p> <p style="margin: 0px auto; padding: 0px; font-family: 굴림, gulim, sans-serif; font-size: 13px; line-height: 23.399999618530273px; color: #333333">1.큰형</p> <p style="margin: 0px auto; padding: 0px; font-family: 굴림, gulim, sans-serif; font-size: 13px; line-height: 23.399999618530273px; color: #333333">아버지 사고 직후 큰형은 많이 방황을 했어요.. 큰형과 전 5살 차이로 제가 9살때 아버지가 사고를 당하셨으니 큰형 나이로는 14살.. 중학생이죠.. 집에서 관리해주는 부모도 없겠다.. 나쁜친구들과 어울려 다니며 가출 도둑질 폭행 본드 흡입까지 나쁜짓거리를 다 하며 다녔죠.. 그렇게 학교도 그만두게 되고 결국에는 소년원까지 가게 되면서 어머니는 아버지 간호에 큰형까지 신경쓰며 살아야 했죠. 큰형은 소년원을 갔다 왔어도 변한거는 없었어요.. 항상 돈도 없는 엄마를 입에 담을수 없는 욕까지 하면서 돈을 갈취하기 일수였고 그걸 못마땅하게 보는 절 항상 폭행하기 일수 였죠..그때부터 전 큰형이라면 치가 떨립니다.. 죽여 버리고 싶었죠.. 나이를 먹어 20대가 되어도 현제는 30대가 되었어도 정상적인 생활은 못하고 있어요. 20살때까지.. 소년원전과를 합치면 총 4번을 교도소갔다 왔네요.. 완전 인간 쓰레기죠.. 이미 어머니도 포기 하셨죠.. 그후 성인이 되어도 직장은 커녕 30대인 지금까지도 백수로 살며 부모이름으로 휴대폰 같은걸 가입해서 요금을 못갚아 어머니 아버지 다 신용불량 만들고 저도 모르게 제 명의로도 휴대폰 가입을 해서 지금 사용하고 있네요...;그래도 나이 먹고는 조용히 살고 있어요 현제는..;;;</p> <p style="margin: 0px auto; padding: 0px; font-family: 굴림, gulim, sans-serif; font-size: 13px; line-height: 23.399999618530273px; color: #333333"> </p> <p style="margin: 0px auto; padding: 0px; font-family: 굴림, gulim, sans-serif; font-size: 13px; line-height: 23.399999618530273px; color: #333333">2.작은형</p> <p style="margin: 0px auto; padding: 0px; font-family: 굴림, gulim, sans-serif; font-size: 13px; line-height: 23.399999618530273px; color: #333333">작은형은 그래도 착했어요.. 집 생각도 많이 했고요.. 중학교를 졸업하고 스스로 돈을 벌어야 겠다고 느꼇는지.. 집을 나가 카센터 같은 곳에서 일을 하며 돈을 벌었어요.. 중간중간 집에 도움도 많이 주었죠.. 물론 저에게도 도움을 주었어요.. 솔직히 작은형 없었으면 전 고등학교도 졸업 하지 못했을꺼에요.. 왜냐면 돈이 없으니깐요.. 삼촌이 보내주시는 30만원은 집에 밥먹고 살기도 빠듯했어요.. 고등학교 등록금은 어림도 없었죠.. 물론 저도 초등학교때부터 신문배달부터 시작해서 중학교때도 고등학교빼도 계속 알바를 하며 제 용돈이며 제 학교 교제며 필요 한것은 제가 벌어서 샀지만.. 작은형 도움 없이는 어려웠죠.. 하지만.. 작은형은 집에서 살수는 없었어요.. 집에만 있으면 큰형과 싸울수 밖에 없기때문에요.. 작은형은 저와 3살차이.. 큰형과는 2살차이.. 큰형이 인간쓰레기 짓거리를 하고 다닐때 마다.. 작은형은 치를 떨었죠.. 절이 싫으면 중이 절을 떠난다고... 큰형이 집을 떠나지 않으니.. 작은형이 집을 나간듯해요..;; 안타까웠죠.... 솔직히 큰형때문에 많이 힘들었을꺼에요.. 저도 어릴때 너무 힘들었으니깐요..</p> <p style="margin: 0px auto; padding: 0px; font-family: 굴림, gulim, sans-serif; font-size: 13px; line-height: 23.399999618530273px; color: #333333">그후 작은형은 제 첫 대학 등록금까지 보태주면서 저를 도와 주었지만.. 중학교 졸업후 때부터 모아왔던 돈을 장사 한다고 다 투자 했다고 망해서.. 현제는 연락이 되지 않는 상태에요.. 작은형을 찾기 위해 경찰에 신고도 하고 했지만.. 소용이 없네요..;;; 아... 왜 이렇게 사는걸까요..;;</p> <p style="margin: 0px auto; padding: 0px; font-family: 굴림, gulim, sans-serif; font-size: 13px; line-height: 23.399999618530273px; color: #333333"> </p> <p style="margin: 0px auto; padding: 0px; font-family: 굴림, gulim, sans-serif; font-size: 13px; line-height: 23.399999618530273px; color: #333333">3.아버지</p> <p style="margin: 0px auto; padding: 0px; font-family: 굴림, gulim, sans-serif; font-size: 13px; line-height: 23.399999618530273px; color: #333333">아버니는 제가 초등학교 2학년때 큰 교통 사고를 당하시고.. 3년간 병원에서 죽을 고비를 여러번 넘기면서 어머니 간호 아래 근 10년 가까이 병원생활과 집에서 재활생을을 했어요.. 그렇게 큰 사고를 격었는데.. 아무리 간호를 잘하고 치료를 잘 받았어도.. 정상인은 될수 없었죠.. 사고 직후 10년이 흐른후.. 절둑절둑 거리며 걸을수는 있게 되었지만.. 뇌병변장애인에 사고때 머리를 다치셔서 수집 강박증이라는 병이 생겨 남들이 버린 쓰레기같은걸 주워오곤 햇어요.. TV같은거 보면 나오죠? 쓰레기집에서 사는 할머니 할아버지.. 남들이 버린 쓸모없는 쓰레기에 강박증이 생겨 자기 스스로에겐 보물로 느껴지는지 집안 곳곳에 쓰레기를 주워 모으기 시작했죠..;; 처음에는 아버지니깐.. 가족을 부양해야 하기에.. 자기가 할수 있는 일이 폐지 줍는거 빈병모와서 파는일 등등을 하기 위함인지 알았는데..... 계속계속 모으고 보니.. 팔수 있는 물건은 얼마 되지 않으며 전부 쓰레기 였죠... 현제도 고향집은 쓰레기 천지에요..</p> <p style="margin: 0px auto; padding: 0px; font-family: 굴림, gulim, sans-serif; font-size: 13px; line-height: 23.399999618530273px; color: #333333">이미 제가 돈 300만원을 들여서 4.5톤 트럭으로 3차를 버렸고... 했는데도 또 주워와서 이제는 포기 햇어요.. 삼촌이 그러더군요.. 죽기전까지는.. 못걷기 전까지는 계속 주워온다고.. 안된다고.. 포기 하라고.. 네.. 전 이제 포기햇어요..</p> <p style="margin: 0px auto; padding: 0px; font-family: 굴림, gulim, sans-serif; font-size: 13px; line-height: 23.399999618530273px; color: #333333"> </p> <p style="margin: 0px auto; padding: 0px; font-family: 굴림, gulim, sans-serif; font-size: 13px; line-height: 23.399999618530273px; color: #333333">4.어머니.........</p> <p style="margin: 0px auto; padding: 0px; font-family: 굴림, gulim, sans-serif; font-size: 13px; line-height: 23.399999618530273px; color: #333333">어머니만 생각하면.. 정말 눈물이 앞을 가리네요.. 어머니께서는 어릴때 부터 고아원에서 자라셔서 부모가 없어요..</p> <p style="margin: 0px auto; padding: 0px; font-family: 굴림, gulim, sans-serif; font-size: 13px; line-height: 23.399999618530273px; color: #333333">한마디로 전 외가가 없죠.. 정말 외롭게 자라신분이라.. 고생을 하지 않으면 좋겠지만.. 현제까지도 고생하시고 계시네요..;; 큰형때문에.. 눈물도 많이 흘렸고.. 아버지때문에.. 고생도 많이 하셨고... 이제는 연세도 많으셔서.. 어머니는 51년생입니다.. 현제 60세가 넘으셨죠.. 그런데.. 집에 가면 전 울화통이 터집니다.. 그런 연세 많은 어머니를 하인처럼 부리는 큰형 ㄱ ㅐㅅ ㅐㄱㄱ ㅣ 때문이죠.. 지 ㅅ ㅐㄱㄱ ㅣ는 나이 30넘게 처먹고 백수면서 손가락 하나 까닥하지 않으면서 밥상차려온나.. 담배사온나.. 새벽에도 깨워서 담배가 없으면 담배 사오라고 시킵니다.. 제가 정말 너무 열받아서 엄마좀 그만 시키라고 엄마 불쌍하지도 않냐고 하면서 엄마 대신 제가 가서 사오기도 하고요... 정말.. 저희 엄마 생각하면 눈물이 먼저 납니다..ㅠㅠ 몇일전 집에 가서 어머니께.. 이런 이야기를 했어요.. "엄마... 이제 고생 그만하고.. 나랑 같이 청주에 가서 살자고.. 나 이제 엄마 고생하는거 보기 싫다고.. 저 큰형이라는 ㅅㅅ ㅣ발 ㅅ ㅐㄱㄱ ㅣ가 하인처럼 부리는 모습을 못보겠다고.." 그럼데 엄마는.. 내가 가면 너거 아버지 밥은 누가 주냐... 이럽니다.. 아.. 아버지... 하지만 아버지도 같이 살수는 없어요.. 왜냐면 이곳 청주에 와서 살아도 주변 쓰레기를 주워 모을께 뻔하니깐요.. 현제 대구 집은 옛날 집이지만 저희 집이라 아버지가 쓰레기를 주워 모아도 누가 머라고 할사람은 없지만.. 이곳 청주는 제가 전세로 살고 있는 집이니.. 그럴수가 없는거니깐요..;;</p> <p style="margin: 0px auto; padding: 0px; font-family: 굴림, gulim, sans-serif; font-size: 13px; line-height: 23.399999618530273px; color: #333333"> </p> <p style="margin: 0px auto; padding: 0px; font-family: 굴림, gulim, sans-serif; font-size: 13px; line-height: 23.399999618530273px; color: #333333">이렇게.. 저희 가족이에요....;;</p> <p style="margin: 0px auto; padding: 0px; font-family: 굴림, gulim, sans-serif; font-size: 13px; line-height: 23.399999618530273px; color: #333333">정말.. 지금 이글을 쓰면서도 눈물이 나네요... 학창시절때 생각하면....ㅠㅠ</p> <p style="margin: 0px auto; padding: 0px; font-family: 굴림, gulim, sans-serif; font-size: 13px; line-height: 23.399999618530273px; color: #333333">저 또한 어머니가 어릴때부터 아버지를 간호 하셔야 되기에.. 할머니께 의지 하면서 자라올수 밖에 없었어요..</p> <p style="margin: 0px auto; padding: 0px; font-family: 굴림, gulim, sans-serif; font-size: 13px; line-height: 23.399999618530273px; color: #333333">이미 돌아 가신 할머니.... 저에겐 엄마 같은 존재 였죠.. 새벽부터 일어 나셔서 저에게 아침밥에 점심 도시락 싸주실때.... 삼촌께 받은 한달 생활비 30만원으로 저에게 천원 이천원이라도 용돈 지어 주실때.... 전 진짜.. 제가 열심히 해서 할머니께... 엄마께 잘하면서 살꺼라고.. 생각했죠.. 삼촌께서도.. 이제 너희 집에서 희망은 너 밖에 없다..</p> <p style="margin: 0px auto; padding: 0px; font-family: 굴림, gulim, sans-serif; font-size: 13px; line-height: 23.399999618530273px; color: #333333">너라도 공부 열심히 해서 잘 살아야 된다고 항상 이야기 하셨죠.. 전 중학교졸업후 공고들어 가서 빨리 돈을 벌고 싶었지만.. 삼촌과 할머니께서 넌 무조건 대학을 가야 된다고.. 인문계 고등학교에 진학하게 되었고.. 고등학교때도 공부를 저 나름 열심히 했어요.. 이런 집안 환경에서... 학교 마치면 밤 10시까지 고깃집에서 알바 하면서 제 용돈 저에게 들어 가는 돈을 벌어 가며 공부를 했는데.. 힘들더군요... 정말.. 많이 울었어요.. 특히 교제 살 돈이 없을때... 학원다니는 친구들 보며 나도 학원다니고 싶다고.. 할머니께 어렵게 이야기 할때.. 왜 그렇게 눈물이 났던지.. 할머니는 한달 만원 이만원 모은돈을 저에게 주며.. 학원에 등록하라고 했죠.. 전 그 돈이 어떤 돈인지도 모르고 좋아서 학원에 등록을 하였고.. 하지만. 그돈으로.. 학원을 다닐수는 없었어요.. 등록 한지 하루도 안되어서 다시 환불을 한적도 있죠..; 그런 학창시절을 격으면서.. 고3이 되고 대학에 갈때가 되었고.. 다행인지 불행인지 대구에서 젤 좋은 국립대에 합격 했죠.. 입학당시 성적 장학금으로 30%를 지원받았지만.. 나머지 70%가 문제 였어요...; 전 수능을 치고 담임 선생님께 양해를 구해 그때부터 제일교구라는 의자 공장에서 등록금을 벌기위해서 일을 시작했죠.. 친구들은 노트북이니 우정의 반지니 휴대폰이니 자기가 가지고 싶은것을 살때.. 전 등록금을.. 벌어야 했죠.. 그래도 전 행복했어요.. 제가 가고 싶은 대학에 합격햇으니깐요.. 저희 집이 대구에서도 촌에 위치해서 학교를 통학할수는 없었기에.. 전 기숙사 신청을 했고... 하지만.. 주소지가 대구라는 이유로 기숙사에 탈락되며 자취를 하게 되었는데.. 등록금에 자취비용에.. 도저히 혼자서는 힘들었어요.. 그때 작은형이 절 도와주었죠.. 저의 등록금을 대신 내 주었어요..;</p> <p style="margin: 0px auto; padding: 0px; font-family: 굴림, gulim, sans-serif; font-size: 13px; line-height: 23.399999618530273px; color: #333333">전 정말 작은형인데 미안하면서도 고마워서.. 꼭 갚아 주겠다고 약속 했죠..</p> <p style="margin: 0px auto; padding: 0px; font-family: 굴림, gulim, sans-serif; font-size: 13px; line-height: 23.399999618530273px; color: #333333">그렇게 대학에 가게 되었고 2학기는 다행이도 장학금을 받게 되어 1학년을 무사히 마칠수 있었죠..</p> <p style="margin: 0px auto; padding: 0px; font-family: 굴림, gulim, sans-serif; font-size: 13px; line-height: 23.399999618530273px; color: #333333">그후 21살떄 군대를 가게 되었고.. 군대에서..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죠... 현실을... 대학나와도 취업이 안되는 현실을... 물론 자기 하기 나름이겠지만.. 이런 집안 환경에 앞으로 3년이나 더 대학을 다닐 용기가 없었는 지도 모르겠어요... 군대전역후 대학교 복학은 접어 두고 무작정.. 한 1년정도 공장에서 돈을 벌었고.. 그 돈을 바탕으로 경찰공무원 준비를 시작하게 되었어요.. 사실 고등학교떄 꿈이 경찰이 되는거 였거든요.. 어릴때부터 쓰레기 큰형을 보며 자랐고.. 난 저렇게는 살지 않을 것이다.. 경찰이 되겠다... 그런 심리 인지도 모르겟어요.. 여튼.. 무작정 경찰 공부를 시작했어요.. 1년.. 2년.. 아쉽게도 정말 아쉽게도.. 1점차 2점차로 계속 떨어 지더군요.. 네.. 저도 알고 있어요.. 그 1점차 2점차로 떨어 지는 사람들이 엄청나게 많다는걸.. 점점더 보이지 않는 터널을 지나는거 같고.. 이러다고 내 인생도 쓰레기 인생되는거 아닌가라는 걱정... 만약에.. 진짜 만약에라도 경찰이 안되면.. 난 멀해야하지.. 라는 불안감.. 26살..1차 시험을 치르고.. 전 다른 선택을 할수 밖에 없었어요.. 한가지는 대학교를 복학하는 방법... 이미 휴학은 다 써버려서.. 만약에 복학하게 된다면.. 다시는 휴학을 못하게 됨과 동시에 졸업하면 나이가 30이라는 불안감을 안고 가야 했죠.. 또다른 방법은.. 취업.. 인문계 고졸로 자격증도 경찰이 되기 위해 땃던 대형면허와 워드1급... 과연 취업이 될지는 모르겠지만.. 어쨋든.. 그때 모집했던 대기업은 다 지원했던거 같아요...</p> <p style="margin: 0px auto; padding: 0px; font-family: 굴림, gulim, sans-serif; font-size: 13px; line-height: 23.399999618530273px; color: #333333">결국에는 1차 시험 결과를 기다리면서 동시에 복학신청을 하고 또한 대기업 고졸공체에 지원했죠...</p> <p style="margin: 0px auto; padding: 0px; font-family: 굴림, gulim, sans-serif; font-size: 13px; line-height: 23.399999618530273px; color: #333333">기다리고.. 또 기다렸죠.... 하지만.. 경찰시험은 탈락... 복학은 최후의 보류라.. 대기업 고졸공체만을 간절히 기도 했죠.. 한 5군대 정도 지원했는데.. 서류에서 4군대 떨어지고.. 1군데가  붙었어요...지금 다니고 있는 회사죠..</p> <p style="margin: 0px auto; padding: 0px; font-family: 굴림, gulim, sans-serif; font-size: 13px; line-height: 23.399999618530273px; color: #333333">그 후 1차 면접... 합격... 2차 면접... 합격.. 인성검사 적성검사 신체검사 무사히 통과.. 직업훈련교육... 무사히 통과... 근로계약서 작성후 3개월 수습과정을 거치고.. 정직원이 되고.. 그렇게 이제 올해 직장인 3년차가 되었네요..</p> <p style="margin: 0px auto; padding: 0px; font-family: 굴림, gulim, sans-serif; font-size: 13px; line-height: 23.399999618530273px; color: #333333">네... 전 정말 저희 회사에 감사하고.. 고맙게 어기며 다니고 있습니다.. 물론 저에게 기대가 컷던 삼촌.. 어머니.. 대학을 졸업하고 대기업에 입사한건 아니여서.. 미안하고 죄송하지만.. 전 그래도 요즘 정말 행복합니다.. 다달이 월급받을때.. 월급받고 집에와서 엄마꼐 돈 드릴때.. 전 너무너무 행복합니다..</p> <p style="margin: 0px auto; padding: 0px; font-family: 굴림, gulim, sans-serif; font-size: 13px; line-height: 23.399999618530273px; color: #333333">이제.. 저에게 남은 목표는 어머니를 모시는 거에요.. 이제 고생그만 하시고.. 저 와 행복하게 건강하게 살았으면 좋겠네요.. 어머니 올해도 건강하세요... 사랑합니다.................</p> <p style="margin: 0px auto; padding: 0px; font-family: 굴림, gulim, sans-serif; font-size: 13px; line-height: 23.399999618530273px; color: #333333"> </p> <p style="margin: 0px auto; padding: 0px; font-family: 굴림, gulim, sans-serif; font-size: 13px; line-height: 23.399999618530273px; color: #333333">정말 긴 글이네요.. 긴 글 읽어 주실지는 모르겠지만... 여튼... 모두들 건강하시고 올해 행복하세요..</p> <p style="margin: 0px auto; padding: 0px; font-family: 굴림, gulim, sans-serif; font-size: 13px; line-height: 23.399999618530273px; color: #333333">감사합니다.. </p> <p style="margin: 0px auto; padding: 0px; font-family: 굴림, gulim, sans-serif; font-size: 13px; line-height: 23.399999618530273px; color: #333333"><br /></p> <p style="margin: 0px auto; padding: 0px; font-family: 굴림, gulim, sans-serif; font-size: 13px; line-height: 23.399999618530273px; color: #333333">- - - - -</p> <p style="margin: 0px auto; padding: 0px; font-family: 굴림, gulim, sans-serif; font-size: 13px; line-height: 23.399999618530273px; color: #333333"><br /></p> <p style="margin: 0px auto; padding: 0px; font-family: 굴림, gulim, sans-serif; font-size: 13px; line-height: 23.399999618530273px; color: #333333">출처:<a target="_blank" href="http://bbs3.agora.media.daum.net/gaia/do/story/read?bbsId=K161&articleId=384464" target="_blank">http://bbs3.agora.media.daum.net/gaia/do/story/read?bbsId=K161&articleId=384464</a></p> <p style="margin: 0px auto; padding: 0px; font-family: 굴림, gulim, sans-serif; font-size: 13px; line-height: 23.399999618530273px; color: #333333"><br /></p> <p style="margin: 0px auto; padding: 0px; font-family: 굴림, gulim, sans-serif; font-size: 13px; line-height: 23.399999618530273px; color: #333333">제목:제 이야기 좀 들어보실래요... 에 대한 감사의 글 입니다./<span style="color: #000000; font-family: 굴림; font-size: 9pt; line-height: 1.5">글쓴이:loyaldog(dlwns****)/날짜:13.01.15</span></p> <p style="margin: 0px auto; padding: 0px; font-family: 굴림, gulim, sans-serif; font-size: 13px; line-height: 23.399999618530273px; color: #333333"><br /></p> <p style="margin: 0px auto; padding: 0px; font-family: 굴림, gulim, sans-serif; font-size: 13px; line-height: 23.399999618530273px; color: #333333"><span style="font-size: 13px">그냥 문득 야간 근무중에 내가 살아온 이야기 한번 써 보고 싶다라고 느껴서 작성하게 되었는데 이렇게 많은 분들이 읽어주시고 응원해 주시니 정말 어떻게 감사해야할지 모르겟네요. </span><br style="font-size: 13px" /><br style="font-size: 13px" /><span style="font-size: 13px">300개가 넘는 댓글들을 하나하나 다 읽어 가면서 제가 이 글을 쓴 이유가 내가 살아온 환경이나 앞으로 살아갈 인생에 고생했고 앞으로도 고생하라는 인생 선배님들의 응원글이 듣고 싶어서 일지도 모르겟습니다. 지친 저의 마음에 희망을 주시고 많은 분들의 응원 글에 다시 한번 뭉클해지며 앞으로도 희망을 잃지 않고 실아야 겠다는 생각에 힘이 납니다. </span><br style="font-size: 13px" /><br style="font-size: 13px" /><span style="font-size: 13px">전 이 글을 쓰면서 어머니를 생각하면 눈물이 나지만 행복하다고 느끼며 이 글을 작성할수 있었습니다. 이유는 힘든 나날들 이였지만 지금 이 순간에는 더 이상의 불행보다는 희망 가득한 날 들만 남아있다고 생각하니깐요. 댓글중 아버지를 시설에 보내라는 글들이 있었는데 그런 생각을 안해본것은 아니에요. 동내 어르신들이 그러더군요. 너희 아버지는 그렇게 쓰레기를 주워 모으더라도 움직여야한다고 어떻게든 돌아다니는게 운동이라고 어디에 가두거나 하지는 말라고요. 제가 생각해도 스스로가 힘에 부쳐 움직이지 못할때 까지는 그냥 두는 편이 낳을꺼 같다는 생각을 했어요. 또한 집과 같은 재산을 큰형인데 줘버리고 아버지 수급자되게 하셔서 해보라는 글도 봤는ㄴ데 이것또한 쉬운것이 아니에요. 제가 취업 전까지는 집에 의료보험을 내지못해 총 400만원이 넘게 밀려있었거든요. 우리나라 의료보험은 선택이 아닌 국민의 의무 라서 내가 내고 싶지 않다고 낼수 없는게 아니더군요. 무조건 내야하며 낼때까지 계속 밀리더군요. 아 문제는 머 제가 취직해서 분할로 다 납부한 상황이지만 이놈의 의료보험때문에 어머니 아버지를 제 앞으로 부양가족 신청과 제 직장보험에 신청하여 제 밑으로 있는 상황이라 부양가족이 있는 입장에서 수급이 되는지는 잘 모르겟네요.... 또한 대학을 다시 가라고 이야기 하시는분도 계시는데 이미 방송대 편입을 할려고 마음을 먹고 있었으며 회사에서 요구하는 자격증을 취득할려고 노력중이에요. 휴대폰으로 작성하는거라 오타도 많고 그런데. 이해 부탁드릴게요. 댓글들 모두모두 감사합니다. 저 스스로 위로받기 위해 작성했는데 많은 분들께 위로가되고 스스로 뒤돌아 볼수있는 기회가 되었다면 정말 글쓰기를 잘했다고 생각이 듭니다. 이런 긴 글을 작성한적도 없었고 야간 근무중 작성한거라 부족한 것이 많지만 </span><br style="font-size: 13px" /><span style="font-size: 13px">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span></p> <p style="margin: 0px auto; padding: 0px; font-family: 굴림, gulim, sans-serif; font-size: 13px; line-height: 23.399999618530273px; color: #333333"><span style="font-size: 13px"><br /></span></p> <p style="margin: 0px auto; padding: 0px; font-family: 굴림, gulim, sans-serif; font-size: 13px; line-height: 23.399999618530273px; color: #333333"><span style="font-size: 13px">- - - - -</span></p></div>

    이 게시물을 추천한 분들의 목록입니다.
    [1] 2014/05/17 03:09:08  223.62.***.61  이거나머겅  414923
    [2] 2014/05/17 23:40:53  218.209.***.11  기가아빠  3170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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