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서울서 지방 소도시로 내려온것이 5일 전이네요.</div> <div>태어나서 줄곳 경기도 밖을 나간본것이 군대시절 이외에는 없었는데 이번에는 조금 멀리 내려 왔습니다.</div> <div>이사다 뭐다 해서 2주간 이사 하고 정리하느라 오늘에서야 시간이 나서 동내를 돌아 보았습니다.</div> <div>핸드폰에 이어폰은 주머니에 넣고 </div> <div>사는 동내의 모습과 소리를 들어보고 싶었습니다.</div> <div>소도시에 풍경과 봄내음이 조금씩 느껴지는 곳이네요.</div> <div>내일은 뒷산에도 올라가 볼 예정입니다.</div> <div>2주후면 중요한 시험이 있어 공부를 해야하지만... 머리가 막혔는지 잘 안들어오네요.</div> <div>길을 걷다가 무득 정말 어렸을적 맞아 보았던 냄세를 1초도 안되게 느끼면서</div> <div>옛 기억들이 마구마구 생각나는 신기하고 재미있는 경험을 했습니다.</div> <div>그 짦은 순간에 냄세가 잊고 있었던 기억을 깨웠다는게 놀라웠습니다.</div> <div>냄세, 혹은 향기가 좋은 추억을 불러 일으키는 것이 신기하네요.</div> <div>된장찌게에 모시조개, 냉이된장국을 넣어 끊여주신 어머니표 된장국.</div> <div>개나리 향기가 풀풀 날리던 옛동네, 아카시아 향이 나면 다시 금 옛추억이 많이 생각나겠죠!</div> <div>모두 행복한 기억만 났으면 좋겠습니다.</div> <div>걸으면서 신기한 경험을 글로 남겨야지 했는데 막상 글로 옮기려니 그 때 느낌 감정이 잘 살려지지 않네요.</div> <div>모두 한해 행복했으며 좋겠습니다.</div> <div>좋은 생각 즐거운 생각 많이 하는 한주 되세요! 감사합니다.</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