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긴글 읽기 싫으시면 빨간 글씨만 보셔도 되요.(제가 하고싶은말)</div> <div><br /></div>우선 모두 수고하셨습니다 수험생분들. 날씨도 쌀쌀한데 시험 잘 치셨는지 모르겠네요. <div>제가 수능 본지도 어느덧 4년이 흘렀네요. </div> <div>그때의 그 떨림, 긴장감.. 아직도 잊을 수 없어요 ㅎㅎ</div> <div>제가 뭐 누구에게 조언을 할 위치도, 나이도 아니지만, 제 경험에 입각해서 꼭 해드리고 싶은 말이 있어서 이렇게 자주오는 오유에 글을 써봐요.</div> <div><br /></div> <div>우선 제 얘기부터 짧게 할게요.</div> <div>전 고3때 수능을 망치고 재수를 했어요.</div> <div>다행이 재수때 시험을 잘 쳐서 원하는 대학을 갈 수 있었죠.</div> <div>그런데 어머니께서 욕심이 좀 나셨는지, 제가 원치 않는 학교를 보내셨어요.</div> <div>보낸다?라는 표현이 좀 그렇지만..(결국 원서는 제가 쓰니까..) 결국 적성과 맞지 않은 학교를 간 거죠. </div> <div>학교는 잘 다니고 있어요. </div> <div>하지만 전공 자체가 저랑은 너무 맞지 않아서 공부할때마다 좀 힘들고, 잘 지치고 그래요.</div> <div>공부 자체에 적응을 잘 못해서 1년 휴학하기도 했구요.</div> <div><br /></div> <div>제 얘기는 여기까지 하고.</div> <div><br /></div> <div>제가 수험생분들께 드리고 싶은 말은.</div> <div><br /></div> <div><font color="#c00000"><b>대학 이름을 보기보단, 과 선택을 잘하세요.</b></font></div> <div><font color="#c00000"><b><br /></b></font></div> <div>많이들 들어보신 말이죠? </div> <div>저도 처음에는 그런 생각을 했어요. </div> <div>그래도 가면 적응하겠지...공부 하다보면 잘 하겠지..</div> <div>절대 아니에요. 원래 좋아하는걸 제일 잘 할 수 있대잖아요?</div> <div>열심히 해도 능률이 떨어지고, 내가 이걸 왜 하고있지라는 생각도 하게되고...</div> <div><br /></div> <div>적성이 딱히 없다고 생각하는 분들은 어쩔 수 없지만,</div> <div>자기가 정말 좋아하는 분야가 있는데 집에서 반대를 하시는 분들은 무조건 밀어붙이세요.</div> <div>저도 그때 제 의견을 밀어붙이지 못한게 아직도 후회가 되더라구요,</div> <div>무조건 자기 하고싶은거 하세요! 인생은 우리 스스로가 사는거잖아요. 본인이 좋아하는걸 해야 제일 행복하다고 생각해요 저는.</div> <div>부모님께서 인생을 살아주시진 않아요</div> <div><span style="font-size: 9pt; line-height: 1.5"><br /></span></div> <div><span style="font-size: 9pt; line-height: 1.5">그리고 자기 점수대에 제일 좋은 학교(과 안보고)를 쓰시려는 분들.</span></div> <div>쓰시기 전에 자기가 정말 좋아하는 분야는 없는지, 한번만 더 생각해보고 쓰세요.</div> <div>대학을 한단계 낮추더라도 정말 가고싶은 과는 없는지......</div> <div><br /></div> <div>제가 대단한 사람도 아니고, 뛰어난 사람도 아니지만,</div> <div>혹여 대학 선택과정에서 저같은 실수 하시는 분들이 없길 바라는 마음에서 써봤어요.</div> <div><br /></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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