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 style="text-align: left"><img width="550" height="390" style="border: currentColor" alt="2013-07-16 15;06;13.jp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307/1373954796W99UpKIFGW4H.jpg" /></div> <div> </div> <div>당신도 이러고 싶을 때가 있나요</div> <div> </div> <div>당신도 아무도 모르는 곳에 있다가<br />사람들이 애태우며 찾도록 하고 싶을 때가 있나요.</div> <div> </div> <div>별로 아프지도 않는데도 많이 아픈 척하면서<br />어리광 피우고 싶을 때가 있나요.</div> <div> </div> <div>지나가는 사람 붙잡고<br />내 살아가는 이야기하고 싶을 때가 있나요.</div> <div> </div> <div>아침에 출근하지 않고 늦잠을 자고<br />어두워질 때까지 음악만 듣고 싶을 때가 있나요.</div> <div> </div> <div>세상을 등지고 산속에 들어가 오두막집 짓고<br />혼자 살고 싶을 때가 있나요.</div> <div> </div> <div>산에 올라가 참고 참던 말들<br />실컷 내지르고 싶을 때가 있나요.</div> <div> </div> <div>바람 부는 대로 물결 치는 대로<br />흔들리며 살고 싶을 때가 있나요.</div> <div> </div> <div>아무도 걷지 않은 하얀 눈밭을<br />요란한 발자국으로 어지럽히고 싶을 때가 있나요.</div> <div> </div> <div>가냘픈 촛불을 입으로 훅 불어<br />꺼 버리고 싶을 때가 있나요.</div> <div> </div> <div>당신도 머리에 형형 색색의 물을 들이고<br />모양을 내고 싶을 때가 있나요.</div> <div> </div> <div>휴대폰을 꺼버리고 아무 연락도<br />받고 싶지 않을 때가 있나요.</div> <div> </div> <div>어떤 말로도 위로 받고 싶지 않을 때가 있나요.</div> <div> </div> <div>서럽게 목놓아 하염없이 울고 싶을 때가 있나요.</div> <div> </div> <div>어떤 노래를 들을 때 나도 저런 가사를<br />쓸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한 적이 있나요.</div> <div> </div> <div>영화의 주인공처럼 목숨 건<br />사랑을 하고 싶을 때가 있나요.</div> <div> </div> <div>달리는 자동차의 유리를 모두 내리고 한겨울<br />찬바람을 맞고 싶을 때가 있나요.</div> <div> </div> <div>모든 것이 '내 잘못' 이라고 생각하다가<br />막상 그를 만나면 '네 잘못' 이라 말하고<br />돌아 선 적이 있나요.</div> <div> </div> <div> </div> <div>출처 : 월간 좋은생각</div> <div> </div><b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