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옜날에 어떤 이순신 장군 게시물에 답글로 달려있던 글인데요. 너무 멋있어서 저장해놓고 두고두고 봅니다.</div> <div><br /></div> <div>------------------------------------------------------------------------------------------------------</div> <div><br /></div> <div>사람들이 흔히 알고있는 이순신 장군의 명언 중에 "신에게는 아직 12척의 배가 남아있사옵니다"가 다인줄 아시는데 뒤에 주옥같은 문장이 더 있습니다.</div> <div><br /></div> <div>배알 꼴린 몇몇 간신들의 모함으로 백의종군을 다녀온 뒤 약 5년간을 갈고 닦아오던 최강의 함대와 생사를 같이 했던 2만여 장병들이 잠깐 사이에 모두</div> <div><br /></div> <div>바다에 떠나니는 나무 조각과 시체들로 변해있던 그 해 여름의 어느날 12척의 배로 133척의 왜군과 전투를 벌일 생각을 했을 때 얼마나 기가 막혔을까요.</div> <div><br /></div> <div>하지만 성웅은 굴복하지 않습니다.장계를 올립니다. </div> <div><br /></div> <div><b>"今臣戰船尙有十二 出死力拒戰則猶可爲也, 戰船雖寡 微臣不死則不敢侮我矣." </b></div> <div><b><br /></b></div> <div><b>"신에게는 아직 열두척의 전선이 남아있사옵니다. 죽을 힘을 다해 싸운다면 오히려 할 수 있는 일이옵니다.</b></div> <div><b>비록 전선이 적다하나 미천한 신이 죽지 아니했으니 적은 감히 우리를 업신여기지 못할 것이옵니다.</b></div> <div><br /></div> <div><b>"“가벼이 움직이지 말라. 침착하게 태산같이 무거이 행동하라.” (勿令妄動 靜重如山)</b></div> <div><b><br /></b></div> <div>(1592년 5월 7일. 임진왜란 중 처음으로 출전한 옥포해전을 앞두고, 경상좌우도 수군과 육군의 패배 소식으로 긴장하고 당황한 군사들에게. 공포심과 전쟁경험 부족을 극복하고 전장에서의 여유와 냉철함을 가지라며.)</div> <div><br /></div> <div><b>“싸움에 있어 죽고자 하면 반드시 살고 살고자 하면 죽는다.” (必生卽死 死必卽生)</b></div> <div>(왜선 133척을 전선 12척으로 싸워야 하는 명량해전을 앞두고, 9월 15일 전투력의 절대 열세를 정신력으로 극복하기 위해, 장수들의 전투의지 분발과 '결사구국'의 각오를 나타내며.)</div> <div><b>“안 된다. 절대로 안 된다. 아무리 좌수사의 명령이라 하더라도 나라의 물건을 마음대로 자를 수 는 없다.”</b></div> <div>(전라 좌수사가 객사에 사람을 보내어 거문고를 만들 오동나무를 찍어 오라고 고흥지방의 만호인 이순신에게 청하자 이렇게 말하고 거절했다고 한다. )“장부가 세상에 나서 쓰일진대, 목숨을 다해 충성 을 바칠 것이요, 만일 쓰이지 않으면 물러가 밭가는 농부가 된다 해도 또한 족할 것이다.”</div> <div>-충무공 이순신 .</div> <div><br /></div> <div><br /></div> <div>------------------------------------------------------------------------------------</div> <div><br /></div> <div>전 요즘 학업과 불안한 미래때문에 고민이 많은데 제 입맛대로 해석하자면</div> <div><br /></div> <div>내겐 손발 그리고 머리가 있으니 죽을 힘을 다해 노력하면 할 수 있을 것이다.</div> <div>학업도 경쟁 즉 남들과 싸움이던 자신과이 싸움이던 죽고자 노력하면 반드시 된다...</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