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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시물ID : lovestory_44931
    작성자 : 불타는깡정
    추천 : 20
    조회수 : 3480
    IP : 121.147.***.44
    댓글 : 0개
    등록시간 : 2012/08/03 19:19:47
    http://todayhumor.com/?lovestory_44931 모바일
    지식인 최고의 답변甲 (백수,백조 필독!!)
    <P>29살 백수여자 질문     내공 5 </P> <P> </P> <P> </P><!-- //열람제한에 따른 추천, 내용보기, 상태 출력 --> <DIV style="DISPLAY: block" id=contents_layer_0><!-- 전문가 질문자 추가정보 --><!-- 원문/출처 --><!-- 본문 --> <DIV class="end_content "> <P>아버지가 퇴역군인 이시구요</P> <P></P> <P></P> <P>달달히 용돈 40만원 받는 백수에요.</P> <P></P> <P></P> <P></P> <P>요새는 게임하는것도 재미없구요</P> <P></P> <P></P> <P></P> <P>인생도 지겹고</P> <P></P> <P></P> <P></P> <P>자살은 무섭고</P> <P></P> <P></P> <P></P> <P>기운도 없어요.</P> <P></P> <P></P> <P>저는 씻지도 않고 난방도 안떼요.</P> <P></P> <P></P> <P>그래서 수도세나 난방세는 안내고 전기세를 많이내요.</P> <P></P> <P></P> <P></P> <P>밥도 밥보다 라면을 더 많이먹고</P> <P></P> <P></P> <P>백수라서 돈도 거의 안써요.</P> <P></P> <P></P> <P></P> <P></P> <P>요즘 기력도 없고 우울해요....</P> <P> </P> <P> </P> <P> </P> <P> </P> <P> </P> <P> </P> <P>  re: 29살 백수여자 질문 내공 5 </P> <DL class=short><!-- 질문자/네티즌 채택일 경우에만 short 클래스 추가 --> <DT><A class="_user_id _popup " href="http://kin.naver.com/qna/detail.nhn?d1id=8&dirId=8&docId=117469739&qb=MjnsgrQg67Cx7IiY&enc=utf8&section=kin&rank=2&search_sort=0&spq=0&pid=RtXBIc5Y7uVssZAe5tCssc--197371&sid=UBuhaRaUG1AAAGPtBxo#"><U><FONT color=#414141>bmpbmp3 </FONT></U></A></DT> <DD class=date><SPAN><FONT color=#797979>답변채택률</FONT></SPAN><EM><FONT color=#2c5f99>69.8%</FONT></EM></DD> <DD class=date><FONT color=#aeaeae>2010.10.01 03:46</FONT></DD></DL><!-- 본문 --> <DIV style="Z-INDEX: 0; POSITION: relative; DISPLAY: block" id=contents_layer_5><!-- 원문/출처 --><!--wps:uioslot id="verticalSource" /--> <DIV class="end_content "> <P> </P> <P>반갑습니다 ^^</P> <P></P> <P>요즘 백수들 많아요..너무 자신의 입장에서만 생각하지 마시고..</P> <P></P> <P>소중한 자신을 지금부터라도 만들어 가보세요..^^</P> <P></P> <P>그래도 다른 백수들보다 나은점이 많네요..</P> <P></P> <P>아버지가 퇴역군인이시면 평생 월급 받으시면서 나름 안정되게 사실고 계실것이고..</P> <P></P> <P>잘은 모르지만요..</P> <P></P> <P>님이 40만원이라는 용돈도 받아 쓰시고..</P> <P></P> <P>-------------------------------------------------</P> <P></P> <P> </P> <P>서론이 길었습니다.</P> <P></P> <P>일단..지금의 이 상황을 바꿔보자..</P> <P></P> <P>이런 마음이 있으신거죠???</P> <P></P> <P>그럼...</P> <P></P> <P>세수부터 하세요..</P> <P></P> <P>씻으시고..</P> <P></P> <P>저 장롱안에 넣어둔 예쁜옷 찾아 입어보세요..</P> <P></P> <P>아마 상당히 어색하고 혹시 ..집에만 있으면서 살이라도 불었으면</P> <P></P> <P>잘 맞지도 않는 옷에 흥이 또 깨지겠지만..</P> <P></P> <P>나름..</P> <P></P> <P>자신의 모습을 바로 볼 수 있는 잣대가 조금은 될수도 있습니다.</P> <P></P> <P>그리고 세수 하시고 옷찾으셨으면...</P> <P></P> <P>입으시고 밖에 나가세요..</P> <P></P> <P>무조건 나가세요..</P> <P></P> <P>어디로 가냐고요????</P> <P></P> <P>가장 번화가가 있는 곳으로 가세요...</P> <P></P> <P>그냥 가셔서 ..</P> <P></P> <P>뭐 한 1만원 가지고 가셔서..</P> <P></P> <P>커피도 한잔 마시고..</P> <P></P> <P>이리 저리 돌아다니면서 사람구경도 하고..</P> <P></P> <P>나름대로 거리를 걸어다니면서 운동도 되고...</P> <P></P> <P>절대로 집에 오지 마시고...</P> <P></P> <P>한참 그렇게 놀다고 오세요..</P> <P></P> <P>혼자서..</P> <P></P> <P> </P> <P>그러다가 심심해 지시면 혹시 예전 친구들 기억나면 전화 해보세요..</P> <P></P> <P>만나줄지 안 만나줄지..그런 걱정마시고..</P> <P></P> <P>친했던 친구 있으면 전화해보세요..</P> <P></P> <P>그리고 만나기도 해보시고요..</P> <P></P> <P>이렇게 하루 하루 며칠 보내보세요...</P> <P></P> <P>그리고 돈이 없으면 집에서 다시 타세요..</P> <P></P> <P>아마 아버지께도 용돈 더 주실 지 몰라요..왜냐...집에만 있는 아이가 밖에 나가고 씻고..</P> <P></P> <P>뭔가 달라지는 모습이 보이니까...뭐하느냐고 그렇게 다니냐고 하실 수 있지만 그래도 내심 기대하시면서</P> <P></P> <P>주실수 있어요..</P> <P></P> <P>이렇게 며칠 보냈으면 이제 하루만 일찍 주무시고...새벽 네시에 일어나세요..</P> <P></P> <P>자신없으면 밤새시구요...</P> <P></P> <P>혹 집이 대도시면 좋겠는데 서울이라면 더 좋구요..</P> <P></P> <P> </P> <P>4시에 지하철 역으로 가세요..</P> <P></P> <P>그리고 1, 3호선을 타세요..2호선도 좋구요..그렇게 한바퀴 쭉~~도세요.</P> <P></P> <P>뭐가 보이느냐면요..</P> <P></P> <P>요즘같이 추워지는 날에는</P> <P></P> <P>두꺼운 옷 잘 바쳐 입은 나이지긋하신 분들이 까득 타고 계세요..</P> <P></P> <P>출퇴근 시간이 아닌데도 그렇게 꽉 차요..</P> <P></P> <P>그분들 어디가시는 줄 아세요..???</P> <P></P> <P>다들 먹고살기 위헤 일하러 가세요..</P> <P></P> <P>제가 24살때 제대하고 양천구 국제 우체국에서 4개월정도 밤9시부터 새벽 4시정도까지 알바를 했어요..</P> <P></P> <P>퇴근할때 5시 못되어서 첫지하철 타니까..</P> <P></P> <P>깜짝 놀랐어요..</P> <P></P> <P>사람이 가득해서..</P> <P></P> <P>다들 일하러 나가시는 바쁘게 사시는 분들 보고 ..</P> <P></P> <P>저는 깜짝 놀랐어요...</P> <P></P> <P>그리고 7시 정도 아니 6시 30분 정도 되면요...</P> <P></P> <P>지하철 역바깥쪽이나 안쪽에 김밥 파시는 분들 많이 계셔요..</P> <P></P> <P>샌드위치 파시는 분들도 있구요..</P> <P></P> <P>젊은 사람들 꽤 많아요..</P> <P></P> <P>아시겠지만...그거 팔려면 새벽완전 새벽부터 일어나서 싸야하든가 아니면 잠 못자던가 그래요..</P> <P></P> <P>그렇게 하루를 시작하면서 사는 사람들이 세상에는 참 많아요..</P> <P></P> <P>님은 용돈 주시는 부모님이 계셔서 아직은 굶지 않을지 몰라도</P> <P></P> <P>너무 힘들어서 그렇게 새벽부터 잠못자고 오늘 하루 벌지 않으면 손가락 만 빨고 있는</P> <P></P> <P>새끼들이 눈에 밟혀서 게임하면서 놀면서 우울하면서 보내는 나름의 사치?? 를 즐길 여유가 없어요..ㅠㅠ</P> <P></P> <P> </P> <P>자...이제 아침이네요...</P> <P></P> <P>배고프시면 아까 새벽에 본 김밥 청년이나 아줌마한테 한줄 사셔서 드세요..그리고</P> <P></P> <P>도서관을 가세요...</P> <P></P> <P>공부하러 가라는게 아니에요..</P> <P></P> <P>가보면 뭔사람들이 그렇게 많은지...</P> <P></P> <P>자리가빽빽해요..</P> <P></P> <P>자리를 빨리 잡겠다고 부랴부랴 왔지만 자리 없어서 다른 곳으로 가는 학생들, 아저씨들, 청년들..</P> <P></P> <P>뭐가 그리 바쁜지...귀에는 뭘 꼽고...앞만 보고 걸어가요..</P> <P></P> <P>그들이 왜그러냐구요..</P> <P></P> <P>살려구요..</P> <P></P> <P>세상의 냉혹함과 세상의 현실을 빨리 알았으니...</P> <P></P> <P>이제 도서관도 구경했겠다...</P> <P></P> <P>어디갈까요??</P> <P></P> <P>여러 시장들이 많이 있죠?? 아직 오전이니까..지금가도 사람들 많이 있을 거에요..</P> <P></P> <P>쭉 둘러 보세요..</P> <P></P> <P>수산물 시장도 가보시고요..</P> <P></P> <P>완전 싱싱한 해산물이며 이것저것 볼것들이 쏠쏠해요..</P> <P></P> <P>구경하시면서 느끼실 거에요..</P> <P></P> <P>세상이 참 시끄럽고 복잡하고..</P> <P></P> <P>와..다들 바쁘구나..</P> <P></P> <P>그들이 왜 그렇게 살까요??</P> <P></P> <P>아둥 바둥...</P> <P></P> <P> </P> <P>다 구경하셨죠..</P> <P></P> <P>그럼 이제 서울역에 가보세요...</P> <P></P> <P>아직까지 잠에서 덜깬 노숙자 아저씨들 많이 있어요...</P> <P></P> <P>보면서 느껴보세요...</P> <P></P> <P>왜 저렇게 살까...</P> <P></P> <P>참.....ㅠㅠㅠ</P> <P></P> <P>그게 님이 안된다는 보장이 없는 현실이에요..</P> <P></P> <P>기력이 없고 우울하다 하셨죠...</P> <P></P> <P>집에만 있으니시까 그래요..</P> <P></P> <P>세수도 안하고..</P> <P></P> <P>집에서 컴 앞에만 있으니 그래요..</P> <P></P> <P>세수하고 어디든지 나가세요..</P> <P></P> <P>그런 쫘~~돌았으니...</P> <P></P> <P>이제 나름 잘 차려 입어보시고..</P> <P></P> <P>백화점에 가보세요..</P> <P></P> <P>우와....~~ 왜이리 비까뻔쩍인지..</P> <P></P> <P>쫄아드는 자신을 느끼실 거에요..</P> <P></P> <P>당당하게 멋지게 지나가는 동갑처럼 보이는 아가씨들 있죠??</P> <P></P> <P>부럽죠??</P> <P></P> <P> </P> <P>이제 ..집에 가세요...</P> <P></P> <P>오늘 하루 새벽부터..쭉 ~~ 돌았으니..하루를 정리해보세요..</P> <P></P> <P>그리고 내일 하루를 다시 맞이 할텐데..</P> <P></P> <P>님이 결정하세요..</P> <P></P> <P>세수 안하고 계속 용돈 받으면서 40만원으로 이리 저리 라면먹으면서 20대를 보내고 30대를 맞이하고</P> <P></P> <P>그렇게 인생을 계속 보내실 것인지..</P> <P></P> <P>당장 내일 부터 어떻게 살까...고민해 볼 것인지...</P> <P></P> <P>결정하세요..^^</P> <P></P> <P>결정이 어렵지 않을거에요...</P> <P></P> <P>그리고 나름 결정이 내려 졌으면 부모님찾아가세요..</P> <P></P> <P>지금껏 이렇게 살았는데..</P> <P></P> <P>도저히 이렇게는 못살겠다...도와달라..</P> <P></P> <P>아마 부모님이 제일 반기시면서 뭘 도와주랴 하실거에요..</P> <P></P> <P>다시 공부를 하실거면 하세요..</P> <P></P> <P>직장을 알아보실 거면..알아보세요..</P> <P></P> <P>대우좋고 좋은 월급 기대하시면서 찾지 마시고...</P> <P></P> <P>당장 할 수 있는 일부터 찾아보세요..</P> <P></P> <P>보수가 작아도 되요..</P> <P></P> <P>그 일하면서 다시 느껴 보시는 거에요..</P> <P></P> <P>내가 노력하면 준비더하면 더 잘 할 수 있는데..</P> <P></P> <P>이러고 있다...</P> <P></P> <P>그때 다시 준비하세요...</P> <P></P> <P>29 많다면 많고...적다면 아직 어려요..</P> <P></P> <P>얼마든지 무슨일을 하더라고 모든 가능성이 다 열려 있어요..</P> <P></P> <P>포기 하지 마시고..</P> <P></P> <P>여기 저기 도움을 요청하시면서</P> <P></P> <P>삶을 조금씩 바꿔 나가 보세요..^^</P> <P></P> <P>좋은 결과 있길 바래요..ㅋ</P> <P> </P> <P> </P> <P>출처 : <a target="_blank" href="http://kin.naver.com/qna/detail.nhn?d1id=8&dirId=8&docId=117469739&qb=MjnsgrQg67Cx7IiY&enc=utf8&section=kin&rank=2&search_sort=0&spq=0&pid=RtXBIc5Y7uVssZAe5tCssc--197371&sid=UBuhaRaUG1AAAGPtBxo">http://kin.naver.com/qna/detail.nhn?d1id=8&dirId=8&docId=117469739&qb=MjnsgrQg67Cx7IiY&enc=utf8&section=kin&rank=2&search_sort=0&spq=0&pid=RtXBIc5Y7uVssZAe5tCssc--197371&sid=UBuhaRaUG1AAAGPtBxo</A></P></DIV></DIV></DIV></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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