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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인차단 상태
    악의공룡둘리님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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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시물ID : lovestory_33324
    작성자 : 악의공룡둘리
    추천 : 1
    조회수 : 1036
    IP : 60.230.***.33
    댓글 : 0개
    등록시간 : 2011/02/13 20:30:30
    http://todayhumor.com/?lovestory_33324 모바일
    BGM 영화 마더를 보셧나요? 스압주의
    <EMBED type=application/x-shockwave-flash src=http://pds20.egloos.com/pds/201011/14/20/11_-_Croatian_Rhapsody.swf>


    이런 해석 어떤가요?

    누군가가 다읽기를 기다리면 저는 이만~


    펌- 네이버 리뷰


    봉준호 감독도 제글을 본듯하더군요..어떤 분이 주소를 올려주셔서 보게되었습니다..그래서 올



    려봅니다..



    벌써 200만 넘는 사람들이 <마더>를 봤다. 자신이 만든 영화라고 해도 개봉 전과 개봉 후의 느낌이 다를 텐데.
    봉준호: 매체 리뷰나 네티즌 글들을 챙겨보는 편이다. 최근에 ‘이 모든 게 도준(원빈)의 복수극이다’ ‘동반자살을 동반살인으로 되 갚은 거 아니냐’ 라는 식의 글이 높은 조회수를 기록한 걸 봤다. 사실 2008년 1월에 시나리오 쓰면서 그런 이야기를 노트에 메모해 놓은 적이 있다. 물론 그 콘셉트를 위해 시나리오를 재배열 하지는 않았지만 어둡게만 보면 그런 해석도 가능하겠다 싶더라. 그런데 그 분 글을 읽어보니 도준이 정말 어마어마한 플랜을 짠 것처럼 써놨더라. (웃음)

    <유주얼 서스펙트>의 ‘카이저 소제’처럼 완전범죄를 꿈꾸는 도준?
    봉준호: 하하. 다섯 살 이후 20여 년 동안 바보 연기를 해온 거지. 전혀 그런 설정은 아닌데 어쨌든 읽는 입장에서는 엄마가 아들을 통제하려고 하다 실패하고 결국 아들이 엄마를 통제한 이야기다, 라는 틀로도 볼 수 있겠다 싶더라. 나 역시 시나리오 쓰면서 예상해본 건데 그런 반응이 나오니 흥미로웠다. 그나저나 이제 개봉했으니까 이런 말 다 해도 되겠지? 미리 알려 드릴게요. 김혜자가 귀신이에요, 이렇게? 하하.



    암튼 이번기회를 통해 한가지는 배우게 되었습니다..아직 우리나라사람들의 시각은 닫혀있구나



    하는걸요..여기서 제가 말하는 시각이란..영화를 보는 시각을 말하는게 아닙니다.



    다양성을 인정하지 않는 사람들이 너무 많더군요..



    제가 이런말을 하면 많은 분들은 분명 또 반론을 하실겁니다..



    그러나 다양성은 다양성일뿐 보편성안에서 존재하지 않는다는걸 아시나요?



    한 예로 우리나라에서는 개고기를 먹는사람들이 많이 있죠..하지만 모든나라에서 개고기를 먹지



    는 않죠..그렇다고 해서 그걸 다른나라에서 욕한다고해서 개고기를 먹는사람들은 자신들이 잘못



    했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다를뿐이죠..



    파퓨아 뉴기니의 식인 풍습을 보세요 각 나라 마다 문화가 다양하다고 말 할 수 있죠. 그나라에



    식인풍습이 있다 하지만 그게 모든 문화의 보편성 안에 존재하나요? 식인이 보편적인가요?



    적어도 제글을 비판하기에 앞서 다양성을 인정하는 전제하에서 비판해주시기를 바랍니다..



    자신의 보편성에 맞춰서 제글을 비판하는 성급함은 삼가해주시길..



    그리고 댓글들을 보니 몇가지 공통적으로 반론하는것들이 있더군요..



    첫번째로 과연 20년동안 연기를 한다는게 말이되느냐고..



    그럼 여러분들이 바보라고 주장하는 원빈이 5살때 자기를 죽이려고한일을 기억한다는 사실은



    말이되나요?? 여러분들은 대부분 정상인들이실텐데 5살때 기억을 가지신 분이 과연 몇분이나



    될런지요..이영화에서 100프로 진실은 없습니다.. 심지어 원빈의 살해조차 할아버지의 말을 통해



    서 나오죠..그러나 그 할아버지는 그여고생과 알고 있는 사이였음에도 불구하고 김혜자에게 그



    여고생에대해서 모른다는 식으로 애기를 하죠. 그리고 그 할어버지는 누워있다가 시끄러운 소리



    가 나서 일어났다고 했는데 그게 사실이라면 원빈이랑 눈이 마주쳤을 가능성도 낮습니다. 왜냐



    하면 모퉁이를 돌고 나서 그여고생과 원빈이 대화를 나누죠.그전에는 그냥 쫓아가기만 했으니까



    요..그리고 결정적으로 여고생과 원조교제를 했다는 사실또한 감춥니다...그런 사람이 한말을



    곧이곧대로 믿는게 더이상한거 아닌가요..전 오히려 많은분들이 애기하는 보편성에 의하면 그



    할아버지가 범인이어야 한다고 봅니다.. 여고생이 무거운 돌을 던진다는것도 말이 안되며, 원빈



    이 바보라는 한마디에 돌을 정확하게 던져서 여고생을 죽이고 옥상에 올려놓는다??



    그게 더말이 안되지 않나요..? 김혜자가 고물상에 찾아왔을때 그 할아버지는 원빈이 범인이 확실



    하다며 경찰서에 다시 애기하려고합니다..이미 수사는 끝났고..원빈은 잡혀가서 감옥살이를 하



    고있는데 말입니다...재수사가 들어갈까봐 노심초사하는건 아닐까요?



    즉, 그 어디에도 정답은 없다는 애기입니다..이게 이영화의 매력이죠.





    두번째로 영화 어디에서도 원빈이 바보여서 농약을 먹였다는 대사는 나오지않습니다..



    단지 바보여서 농약을 먹였다기보다는 경제적인 이유로 농약을 먹였을 가능성이 더 농후하며 그



    렇게 보는것이 더 현실적으로도 맞습니다.





    세번째로 원빈이 골프공을 던져서 창문이 깨졌다는 건 사실입니다..하지만 원빈이 주운공은 하



    나가 아니며 살해현장에 골프공을 놔두고 왔을 가능성에서 애기한것이며, 경찰도 단순히 골프공



    이 발견됐다고했지, 창문이 깨졌다고하는 애기는 언급되지않으며 할아버지가 있던 창문인지조



    차 확실히 나오지 않으며 그건 단지 관객들의 생각일뿐이죠...만약 많은분들이 애기하는데로 할



    아버지가 있던 창문이 깨졌다고 가정하면, 할아버지는 왜 창문이 깨졌다는걸 김혜자에게 애기하



    지않았을까요..그리고 다른시각에서보면 할아버지가 그여고생을 죽이고 그 골프공을 일부러 놓



    아둔것일수도있죠. 원빈을 범인으로 몰리게끔 하기위해서요





    네번째로 감옥에서 원빈이 바보행세를 하며 자다가 깨서 엄마하고 외친거에 대해선 저도 생각을



    많이 해보았습니다..저도 영화를 한번보고 이런글들을 적다보니 모든걸 다떠올릴수는 없더군



    요..다만 엄마로 하여금 면회를 오게하려는 연기정도이지않을까 생각만 할뿐입니다.. 여건이 된



    다면 한번더 보고싶지만,,같은 영화를 극장에서 두번보기엔 보고싶은 영화들이 너무 많은지라..



    암튼 담에 볼기회가 있다면..이부분에대해서 좀더 생각해볼 기회를 가질수있을것같습니다.





    그리고 센스가 있으신분이라면, 원빈이 범인이라는사실을 영화초반에 알아채실수 있습니다.



    저도 사실 이것때문에 할아버지가 아니라, 원빈이 범인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영화초반에 김혜자가 원빈에게 약을 주는장면을 기억하실겁니다. 거기서 자세히 보시면,



    원빈은 한손을 뒤로 돌린채로 엄마가 주는 약을 먹습니다..즉 한손은 뒷짐자세인거죠..



    그여고생의 시체또한 마찬가지로 한손은 뒷짐자세로 있는걸 확인하실수있을겁니다.



    그리고 진구가 마지막에 차를 새로 뽑은건 무슨돈일까 하는생각도 해보았습니다..



    김혜자가 준돈이랑 골프채를 팔아서 사기엔 부족한듯보이고.. 아마 핸드폰에 찍힌 나머지 사람



    들에게서 뜯어내지않았을까 저혼자 생각해보았습니다..이외에도 할말이 많지만..또 무지 길어



    진 관계로 이만줄이겠습니다..



    아무튼 올바른 비판은 겸허이 받아들이겠으나.. 다양성을 인정하는 범위안에서 해주시길 바래봅



    니다..

    -------------------------------------------------------------------------------------







    모두들 영화가 끝나고 나서면서 김혜자가 아들의 무죄를 밝히긴 위한 사투극이었다고 생각하면서



    '김혜자가 연기잘하네..', 혹은 '살인자는 결국 김혜자였네..씁쓸하네..'



    '원빈이 범인이라니..혹은 마지막 김혜자의 관광버스장면이 반전이었다면서..'담소들을 나누었을 것이다..



    그러나 모두들 잘못들 생각하고 있다..



    이영화는 그런영화가 아니다..모두들 속은 것이다..



    언젠가 김혜자가 봉준호는 천재라고 한 언론인터뷰를 본적이있는데 그당시 난 너무 오버한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이영화를 보고 난 나의 생각을 수정해야했다..



    그는 진정한 천재이다..







    일단 결론부터 말하자면 이 영화는 원빈 (도준이)의 김혜자 (엄마)를 향한 치열하게 짜여진 복수극이다..



    김혜자가 5살때 자기를 죽이려고 한 것 때문에 엄마에게 복수를 하기 위해서..



    그는 20년동안 바보연기를 한것이다.



    엄마에게 자신을 죽이려한 죄책감을 심어주기위해 복수를 선택한 것이다...




    영화의 시작부터 중간중간 원빈은 복수 복수 하면서 복수란 단어를 많이 쓰는것을 발견할 수 있다.



    물론 바보라고 놀려서 복수하기 위해서 복수라는말을 자주쓰는걸로 포장하고있지만 말이다..



    원빈이 뺑소니 사고부터해서 그 골프장에 간것 모두 복수를하기 위해서 그가 선택한 첫번째 시나리오였다.



    그는 자신이 뺑소니를 당한것을 엄마인 김혜자뿐만 아니라 친구인 진구가 일부러 보게만든 것이다.



    진구가 돈을 뜯어내기위해 뒤쫓아갈 것이란걸 알고있었기 때문이다.



    원빈은 나중에 골프공이 발견 되면서 범인으로 몰리게 된다.



    원빈은 일부러 시체옆에 골프공을 놔두고 간것이다. 자신이 범인이라는것을 알리기위해서말이다..



    골프장에서 원빈이 했던말을 기억하는가?



    진구가 원빈한테 골프공은 주어서 머하냐고 했을때 원빈은 선물이라며..여자에게 주려고 한다고 말한다.



    골프공을 줄 여자는 있냐는 진구가 물음에 원빈은 그냥 웃는다.



    그리고 그 골프공에 자기의 이름을 새긴다. 자신이 범인이라는것을 재차 확실히 알리기위해서이다.



    그리고 아정이를 목표대상으로 삼은것또한 아정이가 원조교제를 통해 돈이나 쌀을 받으며 남자들을 혐오한



    다는것까지도 이미 알고 있었다.



    원빈이 아정이 뒤를 따라가면서 했던말을 기억하는가?



    맨마지막에 원빈은 "남자가 싫어?" 뜬금없이 그걸 왜 물어봤을까?



    또한 왜 원빈은 아정이를 택했을까..



    첫번째로 치매걸린 할머니밖에 없으며, 두번째로 몸을 함부로 굴린다는것도 이유가 될수있었을것이다..



    그리고 결정적으로 아정이가 코피도 잘난다는것을 알았고. 나중에 다른 범인을 만들어 자신이 석방되기 위해



    서 그랬을 가능성이 높다.



    또한 할아버지가 쌀을 봉지에 담는 장면을 기억하는가..



    아정이는 빈집으로 피한것이 아니라 할아버지와의 약속이 잡혀있었던 것이다..



    원빈은 일부러 할아버지가 보고있는곳에서 살인을 저지르고 할아버지를 유일한 목격자로 만들어 버린것이다



    원빈은 이미 아정이가 그 할아버지와 빈집에서 만나기로 약속한것을 알고있었던 것이다.



    그럼 왜 원빈은 다른 사람이아닌 그할아버지를 목격자로 선택했을까?



    첫번째로 아정이는 쌀떡녀라는 별명대로 쌀을 받고 그 할아버지와 원조교제를 한것이라는 것을 이미 원빈은



    알고있었기때문에 그할아버지가 경찰에 신고하지 못할것이라는것을 미리 염두에 두고있었다.



    두번째로 그할아버지를 유일한 목격자로 만듬으로인해서 김혜자로 하여금 진실을 알고있는 그할아버지를 죽



    이게끔 하게 만드는것이 그의 최종목적이었던것이다.



    그리고 핸드폰에 보면 나머지는 젊은남자들인데 반해 할아버지는 한사람뿐이없다..



    젊은 남자보다는 할아버지를 죽이기가 더쉽다..



    그리고 그 할아버지는 사람과도 접촉이 드문 집에사는 고물상주인이었기때문이다..



    그할아버지가 김혜자가 찾아왔을때 했던말을 기억해보면 더 쉽게 알수있다..



    여긴 어쩐일이냐고..봉사원에서 나왔다고하니 그럼 나랑 애기좀 마니하고 가라고..



    자고가면 더좋다고 농담처럼 했던말..외로움이 담긴 말이다.



    외부인이 거의 찾아오지않는다는 이야기이다..



    김혜자가 살인을할수있게끔 최적의 인물 최적의 장소를 원빈은 미리 짜놓은것이다.





    결찰서에서도 바보인척 하면서 도장을 찍는다..



    하지만 자신이 죽였다는 말은 결코 하지않는다.. 그냥 도장만 찍은것이다. 엄마로 하여금 자신의 죄를 벗기게



    끔 유도하기 위해서이다.



    또한 원빈이 현장검증을 하는 장면에서 그 술집딸을 보고 반가워서 마스크를 잠깐 벗는장면이 나온다..



    하지만 그것은 술집딸이 반가워서 벗는것이 아니라, 그딸앞에 서있는 할아버지에게 보여주기 위한것이다.



    즉 그할어버지에게 자기얼굴을 보여주기 위해서..자신이 범인임을 다시 한번더 그 할아버지에게 확인시켜주



    기위해서 김혜자자가 찾아갔을때 확실하게 기억하게 만들기위해서 하는 행동인 것이다.



    그리고 시체를 옥상에 누구나 볼 수 있게끔 놓아둔것도 그마을은 살인사건이 거의 일어나지않은곳이라..땅에



    묻었을경우 다들 단순가출로 생각할 가능성도 높다는것을 그는 그동네에서 오래살아서 알고있었던 것이다..



    또한 원빈은 구치소에서 마치 기억이 이제서야 난듯이 자신의 의도를 김혜자에게 애기한다..5살때 자기를 죽



    이려고 했다는말을.. 김혜자가 5살인데 그걸 어떻게 기억하냐고 묻는 장면이 나온다..원빈은 철저하게 복수극



    을 꾸민천재인것이다..





    영화를 잘 떠올려보면 후반부 장면인 출소부터 원빈은 더 이상 바보연기를 하지 않는다.



    그는 마치 정상인처럼 케이크촛불을 불어끄며 두부를 먹고 진구에게 차바꿨냐면서 물어보기까지한다.



    그리고 진구차 타고 집으로 돌아갈때도 준구와 술집딸과 함께 그 화재 현장에 잠깐 내린다. 아마도 원빈이 구



    경하고싶다고 핑계를 댔을것이다..



    진구랑 그 술집딸은 골프채로 놀고 있는 반면 원빈은 땅에서 뭔가를 찾는 듯한 장면이 나온다.



    엄마가 떨어뜨리고 간건 없나 혹시 찾는것이다..



    한마디로 모든 상황을 예측하고 엄마가 그 할아버지를 죽일 거란 것도 원빈은 미리 안 것이다. .





    이영화의 초반장면을 떠올려보라. 원빈이랑 김혜자가 밥먹는 장면이 나온다.



    원빈이 경찰서를 다녀온직후인 후반부에도 똑같은 장면이 나온다. 하지만 그 두장면은 정반대이다.



    초반장면에서 원빈은 젓가락질도 제대로 하지못해 김혜자가 닭을 뜯어주고 원빈은 닭다리를 손으로 통째 뜯



    어먹는다. 김혜자가 원빈에게 물을 떠주는 장면도 나온다.



    하지만 후반부 밥먹는장면은 전혀 다르다. 완전하게 반대이다..



    원빈이 반대로 물을 뜨러가고, 심지어 김혜자 물도 떠준다.. 그못하던 젓가락질을 마치 수십년간 해왔다는듯



    이 젓가락으로 나물이며 밥을 먹는다.하물며 숫가락을 전혀쓰지 않고 말이다..



    이 모든 것이 원빈이 짜 놓은 각본이다...



    자신을 죽이려고 했던 엄마에대한 원망 때문에 복수를 하기 위해서 이 모든것을 치밀하게 준비한 것이다.



    진구까지도 말이다...





    거의 마지막 장면에서 원빈은 아주 정상적인 모습으로 엄마에게 효도관광을 보내드리고 버스터미널 매점에



    서 과자며 군것질거리를 사서 엄마한테 건네 주는 장면이 나온다..



    김혜자는 멀이렇게 많이 샀냐고 불평하지만, 원빈은 다른 분들이랑 나누어 먹으면 되지 않냐고 아주 자연



    스럽게 애기한다.



    그리고는 김혜자가 잃어버렸던 침통을 다시 엄마에게 돌려주면서, 이런거 빠뜨리고 다니면 어쩌냐고 물어봤



    을 때 원빈의 눈빛은... 원빈은 더이상 바보가 아니였다...



    원빈은 철저하게 완벽한 복수에 성공한 것이다..



    여기까지이다..혹자는 지나치게 비약하는것 아니냐 또는 말도안댄다 하겠지만..영화는 주관적인 것이니까..



    이해바란다..



    하지만, 봉준호 감독이 만약 나의 말처럼 이런숨은 의도를 영화밑바닥에 깔았다면 나는 과감히 말하고 싶다..



    그는 최고의 감독이다..아니..천재이다..

    악의공룡둘리의 꼬릿말입니다
    난 악의 공룡 둘리.

    <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101/1295978328065_1.JPG">

    이 게시물을 추천한 분들의 목록입니다.
    [1] 2011/08/03 08:21:08  122.128.***.16  
    푸르딩딩:추천수 3이상 댓글은 배경색이 바뀝니다.
    (단,비공감수가 추천수의 1/3 초과시 해당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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