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 </div> <div>남자친구가 너무 좋습니다 서로 30대 초반, 후반이고 만난지는 8개월정도 된 것 같아요</div> <div>제가 찡찡거리기도 하지만 잘 이해해주고.. 항상 미안하다해주고..</div> <div>제가 애같기도 하고, 남자친구가 애같기도 한? 가끔 서운하게 만들기도 하지만 무척 만족하는 사이에요</div> <div>사내연애라 얼굴도 매일 보구요ㅎㅎ</div> <div> </div> <div>그러다보니 전 남자친구랑만 같이 있고 싶습니다</div> <div>다른 인간관계가 귀찮을 때가 많아요</div> <div> </div> <div>오늘도 다른 약속이 있는데, 드는 생각이 점점.. 귀찮다는 생각...</div> <div>친구들보다 남자친구를 너무 만나고싶은거에요</div> <div>체력이 좀 부족한 편이라 안그래도 편한 사람만 만나는 편인데,</div> <div>지금 제게 가장 힘이 되고 편한 사람이 남자친구이기도 하고, </div> <div>아무래도 업무적으로도 얽혀있다보니 가장 대화 주제에서도 공통점이 많기도 하고..</div> <div>제일 친한 절친이에요</div> <div>그래서 매일매일 남친이랑만 있고 싶습니다 뭐 뽀뽀도 하구요 ㅎㅎ 뽀뽀하는 절친.. 조흐다</div> <div> </div> <div>아, 남자친구는 약속 있으면 가라네요, 친구들도 만나야한다며-_-</div> <div>난 오빠가 제일 좋단 말이야!! 하면 씨익 웃네요</div> <div> </div> <div>그런데 그렇게 남친만 쭉 만나다보니 친구들 만난지가 정말 오래돼갑니다....ㅠㅠ </div> <div>카톡은 꾸준히 단톡은 참여하고 있고 두세달에 한번씩 만나기도 해요.</div> <div>근데 만나도 저도 모르게 제 입에선 남자친구 얘기가 나오고.. 그러지 말아야된다고 생각은 하는데 막상 제 머리속에 남친밖에 없으니..</div> <div> </div> <div>연애 경험이 많지 않은데다 제가 이정도로 사람을 좋아해본 적이 없어요</div> <div>그래서 그런가 왜이렇게 다른 인간관계가 한없이 좁아지고 있는건지 모르겠습니다</div> <div>이러면 좋지 않다고 생각은 하면서도.. </div> <div>좋은 장소같은 걸 보면 예전엔 와, 친구들이랑 가면 재밌겠다, 좋겠다 하고 잘 이끄는 편이었기도 했고..</div> <div>절친같은 경우에는 서로 정신적인 부분도 많이 공유했었거든요.. </div> <div> </div> <div>그런데 친구들과 정신적인 교감을 느낀지가 언제인지 까마득합니다ㅠㅠ 서로 무슨 일이 있었는지도 모르고..</div> <div> </div> <div>정신차려야되는데.. 그런 정신적 교감을 느끼면 되게 저도 풍요로워지고 좋거든요.. 더 솔직해지고..</div> <div>근데 요새 약간 미친것같아요.. </div> <div> </div> <div>겪으신분들 극복방법좀 알려주세요...ㅜㅜ</div> <div> </div> <div> </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