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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love_4998
    작성자 : 나를사랑하리
    추천 : 44
    조회수 : 13740
    IP : 121.127.***.77
    댓글 : 109개
    등록시간 : 2016/06/19 10:12:54
    http://todayhumor.com/?love_4998 모바일
    썸, 짝사랑 호감끌기, 밀당에 대한 고찰과 조언(남자편) 스압스압
    안녕하세요.
    저는 평범한 20대 남자사람입니다. 원래 남이야기 들어주는 것을 좋아하는 성격인지라,
    친구나 주변에서 연애관련 상담을 많이 해주었는데요.
    십수명의 선배, 후배, 동기, 친구, 형 등의 경험과 고충, 실패등을 토대로 공통점을 발견하였고,
    사람 사는게 다 거기서 거기라고 생각하는 저는 혹시 오유에도 저의 도움이 필요한 분이 계시지 않을까 하여 이렇게 글을 씁니다.
     
    여러분의 추천과 댓글이 후속편을 보장합니다.
     
    이번 주제는, 바로 짝사랑, 썸과 밀당입니다.
    많은 오유저 솔로분들은 오징어왕국을 탈출하기 위해 지금도 고군분투하고 계실겁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필사적인 노력을 함에도, 자꾸만 이성은 나를 멀리하고 자존감은 바닥을 치게 되죠.
     
    자 그러면 어떻게 해야 이성(여자)의 마음을 얻을 수 있을지
    그동안 저에게 상담했던 많은 형과 선후배 동기 친구들의 경험을 토대로 추려낸 공통점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칼럼니스트 김태훈씨 말씀에 '사람이 평생 중요한 것을 배우기 위해서 공부라는 것을 하는데,
    사랑에 있어서 공부한다는 것이 마치 사랑의 순수한 개념을 더럽히는 것 같고
    그것은 사랑이 아닐 것 같다고 생각한다면 오산이다.
    성공적인 사랑을 하기위해 사랑을 공부하는 것은 대단히 중요한 것이다.' 라고 말씀하셨고, 저역시 이말에 극구 동감하는 바입니다.
     
    사랑을 공부해야하는게 껄끄럽고 혐오스럽게 느껴지신다면  뒤로가기 버튼을 눌러주시면 되겠습니다. ^^
     
    1. 짝사랑, 밀당, 썸녀의 존재가치와 그녀에 대한 동경
    당신들에게 있어서 위에 기술한 분들은 최소 신급 혹은 그 이상일 겁니다.
    누가 뭐라고하든 나에게는 김태희이며 그녀의 인성은 예수와 석가의 집합체일 것이며,
    인류공영의 이상을 실현하기 위해 이 땅에 잠시 머물러 온 천사라고 생각할 것입니다. (실제로 저에게 상담했던 모든 분들의 공통점)
    자신이 좋아하는 대상이 아주 특별하고 더 아름다워 보이게 됩니다.
    그녀가 하는 모든 행동은 착한 것처럼 보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더 좋고, 그녀가 하는 작은 행동 하나에도 긍정적인 의미를 부여합니다.
    좋은 것입니다. 자신이 좋아하는 대상이 남에 비해 더 특별한 가치를 지녔고,
    그렇기 때문에 더 얻고싶은 마음을 유발하게 되는 과정입니다.
    남들과 달라보이는 이 특별한 존재를 얻기위해 당신은 이것 저것 하게됩니다.
    챙겨주기 시작합니다. 그녀의 동선, 일거수일투족까지 알고 싶은 마음이 생기고 그녀가 필요할 법한 것들을 적재적소에 공급해줍니다.
     
     
    여기서! 문제가 발생합니다.
    자 위의 설명들과 함께 문제점을 수정해보도록 하지요.
    현재 짝사랑, 썸을 타는 분들은 위의 설명에 충분히 공감하실 겁니다. (아마 지금 잘 안풀리는 분들은 더더욱 공감하실 겁니다.)
     
     
    1-1. 그녀가 남들보다 더 특별해 보이는 것O, 그녀가 천사라는 것X, 인성이 예수와 석가의 집합체라는 것X
     
    무슨 말이냐! 좋아하는 대상이 남보다 더 특별하게 보이는 내 눈과 머리는 지극히 정상인겁니다.
    그게아니면 오히려 이상한 겁니다.
    여기까지만 생각하는 겁니다. 그녀의 특별함을 다른곳에도 일반화시키면 안됩니다.
    대게 짝사랑을 하다가 실패하시는 많은 분들은 대상을 볼때,
    '어디에나 존재하지만 그중에 우연히 내눈에 띈 특별한 사람'이라고 생각하기보다
    '인생에 한번 있을까말까한 천사를 발견했다'정도로 의미를 부여합니다.
    그리고 그녀의 모든것에 맞추려고 노력합니다.
    이는 잘못된 것이며 자세한 설명은 1-2해설에서 하도록 하겠습니다.
     
    1-2. 특별한 그녀만큼이나 당신도 특별한 사람
     
    '인생에 한번 있을까말까 한 천사'라고 생각하고 이성을 대했던
    수많은 주변사람들(형동친선후-형동생친구선배후배) 그들이 저지른 공통적인 실수입니다.
    문제의 정의를 내리고 방법을 강구한 후 목적을 달성하는 것이 기업이든 사람이든 교육이든 세상만사의 이치입니다.
    그런데 저렇게 정의를 내려버리면요....
    천사는 인간세상에 잠시 머물다 떠나는 존재지 당신하고 사귀는 존재가 아닙니다.
    존재자체를 비현실적으로 잡아두고 선망의 대상으로 잡으면
    천사가 떠나듯이 그녀도 떠나보내게 될 것입니다.
    정의는 '남들 중에 우연히 내 눈에 띄어 예뻐보이는 관심이 가는 사람' 정도가 좋습니다.
    왜냐구요? 저 정의에는 두명의 대상이 특별하도록 설계되어있습니다.
    바로 나와 그녀,  '우연히 내 눈에 띄어' 라는 정의는
    남들만큼 혹은 남들 이상 내가 가치있다는 것을 스스로 인정하는 대목이기 때문에 
    당신은 최소 그녀에게 관심이 있다하더라도
    당신의 가치를 낮추거나 버려가면서까지 그녀에게 투자하지 않을 것입니다. 
    1-3. 에서 말하겠지만 이런 모습을 그녀가 더 좋아할 확률이 높습니다. 
     
    명심하십시요. 당신이 선택한겁니다.
    우연히 당신 눈에 띈겁니다. 그녀는 아직 당신이 선택했는지 몰라요. 
    나중에 연애하면 결혼하면 여친님 또는 와이프에게 지는게 현명한 삶입니다.
    그런데 시작할때는요. 적어도 존재에 가치를 부여하고 정의를 내릴때에는
    최소 당신도 그녀와 동급이라고 생각하고 접근하셔야됩니다.
    정의부터 꼬여버리면 방법도 막연해지고 궁극적으로 목적을 달성하지 못하게 됩니다.
    첫단추 잘끼십시요.
     
    1-3. 이성적 매력과 본능적 매력
    이성적 매력: 사회나 사람들의 기준에서 좋은 이성이라고 생각될 수 있는 매력요소
    본능적 매력: 이성적 매력이 연애 상대자에게 발휘되는 정도
     
     흔히들 착한남자 VS 나쁜남자 논쟁이라고 보시면 이해하기 쉽습니다.
    여기서 절대적인 가정이 필요한데, 남자의 외모가 평균 혹은 그 이하라는 가정입니다. 절대가정입니다.
    송중기정도 외모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말 안해도 아시겠죠?
    절대가정입니다. 남자의 외모가 평균 혹은 그이하
     
    이번 해설은 이야기가 좀 깁니다. 고려하면서 들으세요ㅎㅎ
    무엇이 착한남자이고 무엇이 나쁜남자인가에 대한 명확한 정의는 없습니다.
    많은 상담과 경험을 토대로 제가 내린 나름의 정의는 '좋은남자'VS'멋있는 남자' 정도가 그나마 가깝겠네요.
    착한 남자: 인품이 준수하고, 정의로우며, 신사적이고 노인이나 어려움에 처한 이를 도우며, 본인이 하는 일에 매진하는 남자
    나쁜 남자: 인품이 준수하고, 정의로우며, 신사적이고 노인이나 어려움에 처한 이를 도우며, 본인이 하는 일에 매진하는 남자
    ????? 정의가 같네요??
    의문이 드시겠죠? 왤까요?
    착한남자와 나쁜남자는 상황, 본인과 상대방의 역학관계에 따라서 유동적이고 가변적인 것입니다.
    일반적으로 대개 나쁜남자가 연애를 시작하기에 매우 유리합니다.
    아마 착한남자 나쁜남자는 남자들이 만든 용어일지도 모릅니다.
    보통 아는 이미지가
    착한남자: 아 이새끼 순정파에 겁나 착한새끼인데 맘고생 갖은고생 다하며 마음줘도 여자마음 하나 못얻는 불쌍한새끼
    나쁜남자: 아 이새끼 여자에 딱히 올인하지도 않는데 지가 원하는 여자 쉽게 만나는 것 처럼 보이는 부러운새끼
    정도로...ㅋㅋㅋㅋㅋㅋㅋㅋ아마 맞을걸요? ㅋㅋㅋㅋㅋㅋ
    남자들이 저 말을 만들어냈을 가능성이 매우 농후합니다. ㅋㅋㅋㅋㅋ
    착한이라는 것은 실패에 대한 보상적 차원에서 붙여준 것 같고,
    나쁜이라는 말은 성공에 대한 처벌적 차원에서 붙여줬을 것 같다고 봅니다.ㅋㅋㅋㅋ
     
    썸이나 짝사랑을 하는 이 글을 읽는 분들이 꼭 아셔야 할 것은,
    나쁜남자가 되셔야 합니다. 위에서 1-1에서 강조한 정의가 여기서 필요한 겁니다.
    착한VS나쁜은 선악구도로 나누는 개념이 아니며,
    사회에서 주로 쓰는 보편적인 용어라서 이해하기 쉽기 때문에 쓸 뿐입니다!!
    나쁜남자는 나쁜사람이 절대 아닙니다. 절대!!!아닙니다.
    자신감, 자기애가 있어야 남도 사랑할 수 있습니다.
    내가 좋아하는 대상만큼 자신의 가치도 동등히 바라볼 줄  알아야 성공적으로 연애를 할 확률이 높습니다.
     
    본능적인 매력, 본능이라 함은 무엇을 말하나.
    약육강식, 성욕, 수면, 식욕, 생존욕 등등과 같이 인간의 무의식에 잠재하는 기본적인 욕구들을 말합니다.
    여자가 남자를 볼때의 본능적 매력이라 함은
    저 남자와 살아도 굶어 죽지는 않을 것 같음, 잘 살것 같음, 행복할 것 같음 정도가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대다수의 여자는 본인과 비슷하거나 더 나은 이성과 연애를 하거나 결혼합니다.
    본인보다 더 나은 사람이라고 느껴지는 남자에게 호감을 준다는 것입니다.
    (이건 메갈도 반박을 못해요. 사실이니까..; 생물학적, 진화론적, 사회현상적, 여성분들의 심리적 등등)
     
    여성들의 심리적 욕구가 그렇기때문에 본인의 위치는 최소한 상대자와 동일하거나 그 위여야 한다는 것입니다.
    남자가 여자보다 위라서 ㅡㅡ(이런 성차별적 말도안되는) 논리에서가 아닌,
    여성들이 실제로 본인보다 더 낫다고 느끼는 이성에게 호감을 준다는 사실때문에 
    당신은 짝사랑혹은 썸녀에게 밑에서 위로 쳐다보면 안된다는 것입니다.
    밑에서 위로 쳐다본다... 확 와닿죠?  찔리는 분도 계실겁니다.
    마음에 드는 이성이 있다면 밑에서 위로 쳐다보면 안되요. 주종관계처럼 됩니다.
    이 말은 당신의 짝싸랑 혹은 썸녀가 당신에게 딱히 그럴 의도로 한 행동이 아니었음에도
    당신이 그렇게 바라보고 시작을 하기 때문에 상처받고 피해받은 것처럼 느낀다는 것입니다.
     
    '살짝 옆에서 혹은 반 보 앞에서 살짝 뒤를 보며' 느낌 정도로 구도를 잡으시는게 좋아 보입니다.
    좋잖아요? 멀리서 봐도 예뻐보이고 연애라는 사진도 벌써부터 잘 나올것 같습니다.
     
    본능적 매력을 어필하기 위해서 당신이 상대여성 위에 있는게 아닙니다. 그건 미친짓이에요.
    옆은 처음 그녀와 알고 시작단계에서  
    반보 앞에서 살짝 뒤를보며는 알아가는 도중에
    그녀를 한걸음씩 한걸음씩 앞으로 내딛을 수 있도록 발판을 만들어 주는 느낌
    명심하십시요.
     
     
    나쁜남자에 대한 대학교때 선배에 대한 예시를 드릴게요.
    그 형은 좋아하던 여자가 있었어요.
    그녀는 학교 성적에 가치를 두는 대학생 후배였습니다.
    여자가 힘들다고하면 과제도 도와주고, 먹을것도 갔다주고, 같이 PPT만드는 조원들 욕도해주고 다 합니다.
    그형은 그렇게 '나 힘들때 알아서 나한테 잘해주는 착한 오빠'가 되었어요.
    그리고 중간고사를 망쳤습니다.
    중간이 끝나고 고백을 했고 차였어요. 저에게 왔습니다.
    위처럼 말했고 그 형에게 행동을 어떻게 해야하는지 제시해주었습니다.
    대충 기억나는 것으로는, 뭘 사주지 말 것, 연락을 하지 말것,
    미친듯이 공부해서 1등을 할 것, 연락할 타이밍은 1등 하고서 내가 말해줌
    이었고, 그형은 마음고생하면서 연락하고싶은 마음 꾹 참아가며 공부했고,
    기말에 1등을 한 후 과탑으로 전액장학금을 받습니다.
    그때 고맙다고 술을 사주길래 제가 물었어요.
    자, 아직도 좋아?
    좋다고 합니다. 그때 말했습니다.
    계절학기든 과제든 뭐가됐든간에 학업적인 일로 연락할거리 생각해서 연락해봐.
    누가 봐도 뻔히 보이는 카톡을 보냈습니다.
    '이번에 계절학기 뭐뭐 열리는데 혹시 이 과목  OO교수님이 하는 거야?'
    그녀에게
    폭풍답장이 오기 시작합니다.
    그동안에 있었던일, 과탑 축하한다는 말, 부럽다는 말, 뭐하냐는 말
    1개를 보내면 5개씩오고, 하루에 한두번 읽던 그녀가 내톡만 바라보고 있다고 실실쪼갭니다.
    결론적으로 연애를 했고 4년가까이 잘 만나고 있습니다.
     
    보이십니까? 나쁜남자도 실실쪼개고 나쁜남자도 속앓이 합니다.
    상황에 대해 본능적 매력을 어필하느냐 마느냐가
    착한남자와 나쁜남자의 기준을 가를 뿐, 무엇이 착한지 나쁜지는 정해진 것이 아닙니다.
     
    지금 당장 그녀의 수호신이 되고 싶은 마음,
    연락하고, 챙겨주고 싶은 마음 한데모아 원기옥만들어 가슴한켠에 잘 모아두십시요.
    이를 착한남자원기옥이라고 표현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남은 마음속을 100퍼센트중에
    착한남자 원기옥 33프로, 나쁜남자 오러블레이드 33프로, 자기애 34프로로 채우십시요.
     
    썸녀와 짝사랑녀와 사귀고 싶어하는 단계에서는
    나쁜남자 오러블레이드(내 일, 내 분야, 전문성 등등)33프로, 자기애 33프로 착한남자 원기옥 5프로 정도만 활성화 시킵니다.
    나 자신을 충분히 가치있다고 느끼고 있고 
    본인이 하는 일(그녀가 이걸 목격할 수 있는 상황이면 더욱 좋음)에 최선을 다해서 높은 성취를 달성합니다.
    그와 동시에 너는 다른사람과 달리 조금 특별하게 생각한다는 관심과 호의 5프로를 활성화하는 겁니다.
     
    33프로 착한남자원기옥을 다 발휘하는 단계는
    사귀고 난 이후~결혼, 출산, 칠순, 팔순 까지 평생에 걸쳐 질리도록 아주 식겁하도록 하실 겁니다.
    평생할건데 벌써부터 하려고들 하세요..;
     
    헥심요약합니다.
    1. 썸녀, 짝사랑녀에 대한 특별함을 일반화하지 말자(인성, 성격, 도덕성 등등-당신이 본 부분만큼만 특별한 것입니다.)
    2. 특별하다고 느꼈다면 나 자신도 그녀만큼 특별한 존재로 생각하고 있는지 인식하자.
    3. 2번까지 되었다면, 상하주종적인 구도를 잡고 있는지, 옆 또는 반 보 앞에서 살짝 뒤를 보는 구도인지 체크해보자.
    4. 본인의 일에 충실히몰두하며 33프로의 나쁜남자오러블레이드는 전부 활성화하되,
       착한남자하고싶은 욕구는 모아모아 원기옥을 만들어 가슴한켠에 간직하고 5프로만 활성시키자.
    5. 내여자가 되었다면, 나머지 착한남자 원기옥을 터뜨려서 열정바쳐 그녀를 사랑하자.
    (착한남자 하지말라는게 아닙니다. 조금 기다렸다가 나중에 하자는 겁니다.)
     
    이게 되셨다면, 아마 훈훈한 결과들을 만들어서 솔로왕국을 탈출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실 겁니다.
    혹시 안됐다면?
    이것도 참 중요하죠.
    사람일이라는게 어찌될지도 모르고,
    100프로 확실한 것도 없기에 실패에 대해서도 말씀드려야 할 것 같습니다.
    실패를 했어도, 본인은 다치지 않습니다.
    본인까지 내던져가며 주종관계 구도를 잡고 열정바쳐서 하다가 실패하면, 엄청난 자괴감과
    자신에 대한 비난, 마음을 몰라주는 그녀에 대한 원망 등등을 하지만,
    나 역시도 충분히 가치있는 사람인데 그중에 한 여자가 내 마음을 못알았다면,
    나도 아쉬워서 씁쓸한데, 너도 좋은남자 못알아 본거야. 연이 아니었나보네 ㅎ  정도가 됩니다.
    실패했을 때 이정도 마인드컨트롤까지 되신다면,
    그다음에 더 자신에게 맞는 훌륭한 여자를 만날 것이 확실하니 걱정마십시요.
     
    힘내세요.
    저에게 상담했던 친구들 중에서, 마음까지 다 접은상태로 쓴 술잔을 기울인 애들 빼고,
    아직 마음의 여지와 미련이 남은 상태에서 상담 요청했던 친구들은, 전부 다 그녀들과 만났습니다.
     
    한명이 성공하면, 어라? 둘이 성공하면 어허? 셋 넷 다섯 여섯
    점점 늘어나니
    아 이것이 보편적인 연애의 공통요소고 여자분들의 공통된 심리요소가 아닐까 생각이 들더라구요.
     
    오유에 딱히 나눔할게 없어서, 개인적인 경험에 비추어 도움될까 하여 주절대봅니다.
    행복하시구요. 좋은 일만 있기를 바랍니다.
    댓글로 연애상담 답변드립니다. ㅎㅎ 힘든 분들 댓글주세요. 
     
    일요일입니다. 화이팅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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