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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love_49849
    작성자 : 사하90
    추천 : 4
    조회수 : 19364
    IP : 141.164.***.127
    댓글 : 3개
    등록시간 : 2024/02/21 17:39:04
    http://todayhumor.com/?love_49849 모바일
    19] 시간정지 3년이후 그대로인 두 사람
    <p>돔섭 관계였습니다. </p> <p><br></p> <p>3년전 처음 만나 육체적과 정신적으로 미치는 한번의 플레이 이후 </p> <p><br></p> <p>서로에게 반하고 서로 다른 훌륭함에 서로 우러러 보는 관계였습니다.</p> <p><br></p> <p> </p> <p><br></p> <p>플레이는 격하게, 끝난 이후에는 정말 아끼는 애완동물처럼 절 사랑해주고 상처도 어루만져 주며</p> <p><br></p> <p>평소에는 자상하기 그지 없다가도 무자비한 아주 좋은 나쁜 돔이었어요.</p> <p><br></p> <p> </p> <p><br></p> <p>그러다가 점점 연디 비스무리한 관계로 갔다가 제가 겁이나서 한발 물러서고</p> <p><br></p> <p>상대가 한발 물러서면서 기다려줬는데 저의 어리숙함과 아이같은 투정과 </p> <p><br></p> <p>그때는 바라는게 왜 그렇게 많았는지 기대치는 왜 또 그렇게 높았는지..</p> <p><br></p> <p>저희 실수로 인해 헤어지게 됐습니다. </p> <p><br></p> <p>일방적으로 뻥 차버렸어요.</p> <p><br></p> <p>그뒤 1년 후 친추가 뜨긴 했었으나 제가 일방적으로 무시를 했었고.</p> <p><br></p> <p> </p> <p><br></p> <p><br></p> <p>그동안 저는 반성도 많이 하고 사과부터 해야겠다는 생각부터 들었어요. </p> <p><br></p> <p>저는 외유내강이고 그는 외강내유입니다.</p> <p><br></p> <p>5살이나 많은 저한테서 받은 모진 말과 행동에 </p> <p><br></p> <p>속 여린 사람이 늦더라도 저로 인한 상처를 조금은 어루만져 주고 싶었어요. </p> <p><br></p> <p><br></p> <p> </p> <p><br></p> <p>헤어지고 3년 지난 4년째 되는 작년 11월부터 이 사람 찾아야겠다는 생각이 강렬하게 들었어요. </p> <p><br></p> <p>연락처는 제가 다 차단하고 삭제하고 폰까지 바꿔서 찾기 힘들었어요.</p> <p><br></p> <p>옛날 그가 설립한 업체명이 생각나서 검색을 했고 메일주소와 전번 알아냈습니다.</p> <p><br></p> <p>아직도 그걸 쓰더라구요. 잊고 있었지만 다시 보는 순간 너무나 익숙한 번호와 메일.</p> <p><br></p> <p> </p> <p><br></p> <p> </p> <p><br></p> <p>친추 내용에 : </p> <p><br></p> <p>시간이 많이 지났지만, 제대로 사과도 못했고 고맙다는 말 못했네.</p> <p><br></p> <p> </p> <p><br></p> <p>오후에 보내놓고 저녁에 답변 받았습니다.:</p> <p><br></p> <p>무슨 사과? 시간 참 많이 흘렀네. 그래서 지금 어디서 뭘 하고 있니?</p> <p><br></p> <p> </p> <p><br></p> <p>늘 그랬듯 저는 근황을 아주 자세하게 주인님께 보고하고 그동안 있었던 일 서로 물어보고 관심 가져주고.</p> <p><br></p> <p>그는 나이가 들어서 전보다는 성공을 했고</p> <p><br></p> <p>저도 나이가 들어 진중하고 온화하고 성격이 아주 둥글게 변했어요. </p> <p><br></p> <p> </p> <p><br></p> <p>새벽 12시까지 마치 어제도 여전히 연애하는 사이마냥 전화하다가 </p> <p><br></p> <p>갑자기 제가 너무 보고 싶대서 차끌고 40분 달려서 만났어요. </p> <p><br></p> <p> </p> <p><br></p> <p>눈물부터 났고 사과부터 했고 고맙다고 했고 </p> <p><br></p> <p>오랜만에 주인님께 머리도 쓰다듬도 받고 욕먹고 혼났어요.</p> <p><br></p> <p>어디서 쳐 방황하다가 왜 이제와서 주인에게 왔냐며..</p> <p><br></p> <p> </p> <p><br></p> <p><br></p> <p>그러고 나서 그냥 보통 연인같은 관계 후 그런 관계로 격하게 끝낸 후 </p> <p><br></p> <p>얘기 좀 나눠보니 서로 3년전과 똑같은 마음이었어요. </p> <p><br></p> <p> </p> <p><br></p> <p>그동안 너도 나도 다른 사람 없었고</p> <p><br></p> <p>너도 나도 서로 너무 그리워 했으며</p> <p><br></p> <p>아직 여전히 너무 사랑하고 있으며</p> <p><br></p> <p><br></p> <p>내 무릎이 약해서 멍 잘 드는거 아직도 기억해주며 방석을 던져줬으며</p> <p><br></p> <p>잊을법 했던 취향 옷차림 헤어스타일 하다못해 사소한 눈빛조차 그대로네요. </p> <p><br></p> <p> </p> <p><br></p> <p> </p> <p><br></p> <p>누군가가 시간을 딱 3년동안 정지 시켜놓은거 같았어요. </p> <p><br></p> <p>내가 좀 더 성숙해진 이후에 다시 만날수 있어서 다행이에요.</p> <p><br></p> <p> </p> <p><br></p> <p>이제는 내가 많이 아껴줄게. </p> <p><br></p> <p>내가 더 많이 사랑해줄께.</p> <p><br></p> <p>내가 더 많이 포용하고 이해해줄께.</p> <p><br></p> <p>이제 두번 다시 떠돌이 강아지 안하고 주인님 곁에 있을께.</p> <p><br></p> <p> </p> <p></p> <p></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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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24/02/21 19:38:54  172.70.***.149  임가좀비  379119
    [2] 2024/02/22 02:04:22  101.235.***.12  hathor  612517
    [3] 2024/02/26 16:31:42  210.113.***.122  오유PD  553221
    [4] 2024/03/17 04:08:26  182.231.***.122  슈퍼보더  2743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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