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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시물ID : love_48899
    작성자 : 피프넬
    추천 : 0
    조회수 : 4177
    IP : 39.122.***.89
    댓글 : 1개
    등록시간 : 2021/10/27 00:21:34
    http://todayhumor.com/?love_48899 모바일
    회피형 심화 탐구(feat. 내가 맨날 겪음)
    <p> <br></p> <p>전형적인 회피성향 높은 사람이 나한테 연락 왔을 때</p> <p> <br></p> <p>회피형: 저 지금 급하니까 상담해주세요<br>나: 전화 가능하세요?<br>회피형: 죄송한데 제가 <b>카톡이 더 편해</b>가지고<br>나: 전화로 상담해야 제대로 된 상담이 되는데 전화는 싫으세요?</p> <p>회피형: <b>님이 늦게 답장 카톡 주셔가지고</b>.. <b>가족들도 눈치주고 해서</b><br>나: 남자친구가 아니라 님이 회피형 같은데 그래서 전화는 지금은 싫으시다는건가요? <br>회피형: <b>저 회피형 아닌데</b> 검사해보니까 점수 이런데요?<br>나: 님 점수가 회피형하고 1점 밖에 차이 안나서 회피형이나 마찬가지 맞습니다</p> <p>회피형: 어쨌든 가족들 때문에...<br>나: 그럼 가족들 없는 내일 통화하실래요?<br>회피형: 아니 카톡이 편하다고 하는 것이 제가 <b>그렇게 잘못한건가요</b>?<br>나: 그게 아니라 님이 상담 해달라고 해서 도와주려고 하는거고 물어보는 거에요. 왜 말이 없으세요?<br>회피형: 아 네 상담 안할게요 그리고 <b>누가 불러서 바쁜데 왜 답장 안하냐고 닥달하면 어떻게 합니까</b><br>나: 님이 도와달라고 하셔서 알려드리는 중인건데 왜 짜증을 내세요?<br>회피형: <b>짜증 안 부렸지만 짜증부렸다고 생각하신다니 그렇게 느끼게 해드려서 죄송</b>합니다 수고하세요<br>나: ..<br>회피형: 짧지만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br></p> <p> </p> <p>0.</p> <p> </p> <p>내가 친구한테 춤을 무료로 알려달라고 했다고 합시다</p> <p>그럼 친구가 좋은 친구라면 카톡보다는 당연히 만나서 가르쳐주겠다고 하겠죠</p> <p>나쁜친구거나 회피형 친구라면 그냥 카톡으로 몇마디 해주고 말려고 할거고요</p> <p> </p> <p>그럼 만나서 알려주겠다는 친구가 좋은 친구고 착한친구인건데</p> <p>회피형은 그 친절을 공격이나 비난으로 생각하고</p> <p>스트레스를 받아서 손절을 하게 됩니다</p> <p>그러면 자기 지인이나 친구들 애인들은<br>여전히 회피형들만 남게 되는거고<br>내 친구들도 내가 회피형처럼 굴어야 좋아해주니까<br>내가 살아가는 방식이 맞다고 판단해서 계속해서 회피형식으로 살아가게 되는 겁니다<br><br><br><br>1. <br><br>애초에 전화 안하려고 하는 것 자체가 회피형입니다<br>회피성향 높은 손님들은 집에 있을 때 전화를 대부분 못해요<br>가족 또한 어려운 직장 상사처럼 생각하기 때문에 정서적으로 불편해 합니다<br><br><br><br>2. <br><br>전화가 싫다고 해도 안전형은 제대로 이유를 말하고 대안을 제시합니다<br>회피형은 애초에 제대로 된 이유를 말하지 않고 변명만 하고 기분만 나빠합니다<br></p> <p>예를 들어 안전형은<br>지금 배터리가 없는데 30분만 기다려달라거나<br>오늘은 전화가 불가능하니 내일하자거나<br>나는 원래 전화를 싫어하니 카톡으로 좀 해달라거나 <br>카톡으로 하면 어떤 부분이 문제가 되냐 이런 방식으로 보완이 안되겠냐 <br><br>등으로 확실하게 내 의사 표현을 제시하고 대안을 같이 찾아봐요<br><br>그런데 회피형은 사실 내가 전화하기 싫은건데<br>니가 늦게 전화를 해서</p> <p>가족들이 눈치를 주어서<br>지금 배터리가 없어서<br><br>등으로 외부 환경 탓하고 왜 하기 싫은지도 애매하게 돌려서 말합니다</p> <p> </p> <p>그럼 상대방이 충전될때까지 기다려준다고 하면<br><br>나는 전화하기 싫은데 저 사람은 전화하자고 강요하고<br>나는 사실 배터리가 충전되도 전화하기 싫은데<br>저 사람은 충전되고 전화하자고 나를 궁지에 몰고 있기 때문에<br>이 시점에 이미 상대가 나를 공격하고 궁지에 몬다고 판단합니다<br><br><br><br>3. <br><br>그래서 공격당한다고 하는 회피형은 이제 수비에 나섭니다<br><br>저 회피점수 안 높은데요? 라거나<br>제가 그렇게 잘못한건가요? 라거나<br><br>대화의 본질은 상담은 전화가 바람직한데<br>내가 전화가 싫다면 왜 싫고 그렇다면 좋은 해결책나<br>대안은 무엇인지 같이 찾아봐야 맞는건데<br><br>내가 회피형인가 아닌가 내가 과연 큰 잘못을 했는가 아닌가 <br>그러니까 애초에 상대가 날 비난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에<br>내가 비난 받을만큼 나쁜 사람인가 아닌가 그런 쪽으로 대화가 흐르게 되요<br><br><br>4. <br><br>기본적인 전화 예절</p> <p> </p> <p>이거 하나만 이야기하면 저랑 통화하다가 물이 먹고 싶다거나 졸리잖아요?<br><br>그럼 안전형은 잠시만 물 좀 먹고 오겠다 혹은 나 지금 졸려서 이제 끊어야겠다 <br>혹은 물 먹고 와서 아 미안하다 잠깐 목 말라서 물 마시고 왔다<br><br>그렇게 전후로 말을 하고 편하게 물 먹습니다</p> <p>이게 당연한거잖아요?<br><br>회피형은 어떻게 하냐면 일단 참다가 <br>내가 모르게 최대한 빨리 몰래 물을 마시려고 합니다<br>엄청 마음 불편해하면서 물을 마셔요</p> <p>내가 뭐하냐고 하면 반사적으로 아무것도 안했다고 합니다</p> <p>(이거 진짜 회피형들 100프로)<br>그리고 내가 물 마신거 같은데 하면 화를 내면서 변명을 합니다<br>아니 그게 아니라 내가 지금 2시간째 물도 못 먹고 통화하는데 </p> <p>물도 못 마시냐 내가 그렇게 잘못한거냐고</p> <p> </p> <p>혹은 졸려도 끝가지 참다가 졸려서 잔다는 말을 못하다가<br>본인이 나한테 무료로 지금 상담 받고 있는데<br>내가 열심히 떠드는데 본인이 피곤해서 집중 못하고 대답못하면<br>저한테 미안해하는 것이 맞지 않습니까?<br><br>더 골때리는게 뭐냐면 피곤하세요? 끊을까요? 라고 제가 물으면</p> <p>회피성향 높은 사람들은 또 절대 아니라고 합니다...</p> <p> <br>여기에 혼돈형이면<br>이때 제가 전화를 끊으면 저한테 서운해하고 불안해하고<br>제가 전화를 안 끊으면 저한테 짜증내요<br></p> <p>하여튼 피곤해도 끝까지 참다가 도저히 못 참겠으면 폭발합니다</p> <p>아니 지금 잠못자서 피곤하니까 당연히 집중 안되지 왜 나한테 뭐라고 하냐고 하면서<br>화내고 전화 끊으려고 해요<br><br><br>5. <br><br>내가 그렇게 잘못한거냐?<br><br>그냥 무조건 쓰면 안 되는 말이 있는데 대표적으로<br><br>"미안하다. 그런데" 라거나<br>"내가 그렇게 잘못한거냐" 입니다<br><br></p> <p>가장 와닿게 예시드릴게요<br>내가 뜨거운 물을 여자친구한테 쏟았을 때<br><br>"깜짝놀랐지? 괜찮아? 화상 안 입었어? 미안해." (o)<br>"물 쏟은 건 미안해. 그런데 고의는 아니야" (x)<br>"물 쏟아서 미안. 실수 할 수도 있지, 내가 그렇게 잘못한거야?" (x)<br><br>그렇게 잘못한건 아니지만 어느정도 잘못한거고<br>잘못했는가 아닌가 판결이 중요한게 아니라<br>내가 상대를 서운하게 한거면 달래주거나 위로해주거나 공감해주어야죠<br><br></p> <p>6. 회피형 3단 콤보<br><br>저는 맨날 봐서 이제 지겨워죽겠는데<br>내가 욕을 했을 때<br><br>안전형: 내가 욕해서 많이 기분 나쁘고 서운했지?(공감) 미안해.<br><br>회피형: 난 좋은 <b>의도</b>로 웃자고 장난친건데. 나는 장난친건데 욕처럼<b> 느껴졌다면 </b>미안해. <br>그런데 그건<b> 오해</b>야. 너가 좀 <b>예민</b>한가봐.<br><br>회피형은 기본적으로 항상 본인을 보호하려고 하기 때문에<br>나는 절대로 나쁜 사람이 되어서 안됩니다<br><br>의도. 오해. 예민. 셋 다 나는 잘못이 없으나 니가 이상하게 받아들였다. 이런 의미인거고요.<br>"느껴졌다면"도 같은 맥락입니다<br><br>"내가 욕해서 미안해. 기분 많이 나쁘고 당황스러웠지?" (o)<br>"내가 욕해서 미안해. (나는 잘못이 없지만 만약에 너가) 기분 나쁘다고 <b>느껴졌다면</b> 사과할게." (x)<br><br>후자는 발언이 좋은 사과라고 생각하는 분들 많고<br>저렇게 사과 길게 잘하는거보니 안전형같다고 생각하는 분들 많은데<br><br>느껴졌다면은 굉장히 안 좋은 표현입니다<br>소개팅에서 누가 저런식으로 사과하면 거르세요<br><br></p> <p> </p> <p>7. 마지막에</p> <p> </p> <p>저분이 저한테 좋은 가르침 감사합니다 이렇게 말하고 나가는데</p> <p>누가 봐도 빈말이죠</p> <p> </p> <p>회피형의 특징 중에 하나는 속과 겉이 다릅니다</p> <p>속으로는 상대방이 미워도 겉으로는 착한척 합니다</p> <p>이렇게 하면 가벼운 지인이나 회사나 가벼운 친구들하고는</p> <p>오히려 안전형보다 더 사이 좋게 지낼 수 있습니다<br>그리고 대부분 회피형에 대해서 좋은 사람이라고 평가해요</p> <p> </p> <p>안전형은 아프다고 양해 구하고 동창회 안 갑니다만</p> <p>회피형은 동창회 안 가면 욕 먹을까봐 무서워서 갑니다 괜찮은척하면서</p> <p> </p> <p>그런데 저렇게 하면 <br></p> <p>속으로는 상대방이 미워도 겉으로는 착한척 합니다</p> <p>절.대.로. 애인하고 잘 지낼 순 없거든요?</p> <p>그러면 나는 다른 인간관계는 좋은데 연애만 잘 안되네 왜지?<br>저 사람이 이상한 사람인가봐<br>그래서 상대방만 비난합니다</p> <p>혹은 나는 그냥 연애가 안 맞는 사람인가봐</p> <p>나는 독신주의자인가봐 하고 포기해버립니다</p> <p> </p> <p>그래서 다음 연애를 할 때</p> <p>여자친구가 아프다고 해도 나는 동창회 가요</p> <p>친구는 항상 오래가는데 애인은 자주 헤어지니까요</p> <p>애인보다 친구가 더 중요한겁니다</p> <p> </p> <p>그런데 그런식으로 하면 어차피 애인하고 오래 못가겠죠</p> <p>그렇게 애인하고 헤어질수록 나는 친구를 더 소중하게 생각하게 되는거고</p> <p>악순환 반복되는 겁니다</p> <p> <br>게다가 회피형에겐 이미 인간관계 문제가 있어요<br>친구도 베스트프렌드도 못 만들고 깊은 관계로 발전도 안 되요 </p> <p>나 좋다는 사람은 많고 나 이미지는 좋은데 내가 정작 우울하고 힘들 때</p> <p>말할 곳이 없어요 이미지 관리해야 되거든요<br>어떻게 보면 친구 없는거나 마찬가지에요<br>그런데 젊은 나이의 회피형들은 아직 외로워도 견딜만해서<br>나는 평판이 좋으므로 내가 문제라고 생각 안하고요<br>나이가 든 회피형들은 뭔가 문제라는 건 깨닫는데 이미 너무 늦어버려서<br>되돌릴 방법 없어서 포기하고 살아요<br><br><br></p> <p>ps.</p> <p> </p> <p>방금 저런 회피형한테 카톡와서 답답해서 글 올리는거 맞습니다</p> <p> </p> <p>ps.<br><br>회피형 애인 때문에 답답해하는 분들 많은데<br>회피형하고 사귀는 사람들은 최소<br>80프로 이상은 본인도 회피형입니다</p> <p>단지 점수가 10점 정도 더 낮을 뿐이죠</p> <p>점수대 비슷한 사람끼리 사귀어요 원래</p> <p> <br>내 남자친구 회피형이다 답답하다 짜증난다가 아니라<br>나도 회피형이고 남자친구도 회피형인데<br></p> <p>나는 불안형도 같이 가지고 있어서</p> <p>남자친구는 내 회피성향가지고 짜증 안 내는데<br>나만 남자친구의 회피성향가지고 짜증을 내고 있네<br>그런 생각을 하셔야 되고<br><br>애초에 제일 좋은 해결책은 내가 안전형이 되어 안전형하고 사귀는거고<br>차선책은 내가 안전형이 되어 상대방 회피성향을 보듬어주는거지<br><br>애초에 상대를 고치려고 하는 것 자체가 불가능한 시도라는 걸 아셔야 됩니다<br>나도 못 고치면서 상대를 어떻게 고칩니까?<br><br>어설프게 애착이론 공부해서<br>너는 회피형이고 니가 나쁜놈이니 니가 성격을 고쳐라고 말하는 분들 종종 있는데<br>그냥 안하는거만도 못합니다</p> <p> </p> <p> </p> <p> </p> <p>ps.</p> <p> </p> <p>내 남자친구가 딱 저렇다 어떻게 해야 되냐? 라고 물으신다면</p> <p>애초에 짧게 말하는 것은 불가능하지만 하나만 조금 시도해본다면</p> <p> </p> <p>아기를 상대한다고 생각하고 상대가 아무리 삐딱하게 들으려고 해도 불가능하게</p> <p>말을 해서 상대를 편안하게 해야 됩니다<br><br>정서적으로 당신을 굉장히 편안하게 느끼기 시작해야 그 때부터<br>변화든 뭐든 가져 올 수 있는 거고<br>그래야 당신이 원하는 위로와 공감을 얻을 수 있습니다<br><br>기본적으로 저 사람은 굉장히 여리고 소심한 사람이기 때문에</p> <p>나라도 맨탈 잡고 나라도 마음이 평온해야 우리 관계를 잘 이끌 수 있다<br>이런 마음으로 사귀어야 되고 그게 싫고 상대가 관계 리드해주길 바라면<br>차라리 불안형 만나세요</p> <p> </p> <p>내가 삐지고 화나서 짜증내면 돌아오는 건 어차피 차단 밖에 없어요<br><br>갈등상황에서 내가 상대에게 불만을 표시할때 상대가 기분 안 나쁘게 말하는</p> <p>가장 최상의 방법은 지금 짧게 설며하는 건 불가능하나 시도해보자면<br><br>상대가 연락을 잘 안해서 내가 스트레스 받은 상황 일 때</p> <p> </p> <p>1. 나를 낮추고 상대를 높인다.</p> <p>2. 잘못의 개념이 아니라 공감의 개념으로 이야기한다.</p> <p>3. 의도 의미 느낌 늬앙스가 아니라 말과 행동을 찝어서 말한다.<br>4. 그 순간에 말을 한다.<br>5. 부정적인 느낌의 단어나 형용사 자체를 쓰지 않는다.<br><br>나는 연락 잘하는데 넌 왜 안해? (x)<br>너가 카톡 안한 건 잘못한거지 (x)<br>너는 나를 무시하는 것 같아 (x)<br>최근에 내가 귀찮아진 것 같아 (x)<br>왜 이제 연락해 얼마나 답답했는지 알아? (x)<br><br></p> <p>불안형한테 해야 되는 말은 제가 예시도 5초안에 생각나는데<br>회피형은 5분은 저도 생각해야 되서... 대충 써보자면....</p> <p> <br></p> <p>오빠는 혼자서도 잘하는 스타일 같은데 나는 항상 공감이 필요한 사람 같아.</p> <p>오늘 카톡으로 밥 먹었냐고 물어봐주어서 기분이 되게 좋아졌어. 고마워. (o)<br><br>저렇게 백번정도 칭찬하고 어느날 정말 기분 나쁠때 기분 나빠하면<br>회피형이 사과 할 "수도" 있습니다</p> <p>대충 이런 식인건데 </p> <p>저걸 또 너무 길게 말하면 길게 말한다고 싫어하고<br>티나게 유도하면 거부감 느낍니다<br></p> <p> <br>Q. 니가 상담하는 사람이면 저런 사람도 잘 이끌어야지 왜 널 손절하게 만드냐?<br><br>너는 상담사니까 내가 새벽에 욕하면서 갑자기 상담해달라고 해도<br>친절하게 날 잘 대해줘야지<br><br>이런식으로 생각하고 실제로 저한테 주장하는 사람도 많은데 </p> <p> <br>상담사는 호구도 아니거니와<br>그런 친절은 상담을 하는 동안에만 가능한거지<br>상담을 해주는 상황도 아닌데 그러진 않아요<br><br>간호사가 일하는 중이니까 환자분 물 떠주는거지<br>평소에 처음 보는 사람이 갑자기 물 떠달라고 한다고 해주진 않지 않습니까?<br><br>제대로 상담을 해달라고 했거나 <br>이미 상담 중이거나<br>제가 상담해주고 싶은 마음을 먹었다면 <br>그렇게 해 줄 수도 있습니다만 </p> <p>저런 분들은 제대로 된 루트로 <br>제대로 된 상담을 하려는 사람들이 아니고요<br>저한테 카톡같은 연락처 알아내서 <br>뜬금없이 말거는 사람들입니다</p> <p>무료도 열심히 상담해주고 저런분들도 저는 끝까지 포용하려고 노력합니다만<br><br>저런 회피형들하고 대화하는거 자체가 제 입장에서 일이고 <br>하루에도 몇명씩 저런 연락 오기 때문에<br>이미 하루에 5시간은 무료 상담 5시간은 유료 상담 비율이라<br>더 이상 무료로 친절하게 저런 분들 이끌어주는데 쓸 시간이 물리적으로도<br>부족하고요<br><br>게다가<br>저런 사람들 제대로 마음 열게 만들어서 제대로 된 상담 시작하려면<br>한두시간이 아니라 며칠은 대화해야 되는데<br>저런분들은 저하고 한시간도 어차피 대화 안하려고 하거든요<br><br>차라리 본인이 정신병에 걸렸다고 인지하고<br>내가 의사라면 한동안은 내 이야기 들어보려고는 할껀데</p> <p> </p> <p>애초에 회피형하고 사귀는 회피형 혼돈형들은</p> <p>본인은 문제가 없고 애인이 문제다 이 마인드로 저한테 연락이 오기 때문에</p> <p> </p> <p>제 이야기를 들어보려고도 안해요</p> <p>문제 해결하는 건 본인의 문제를 인지하고 해결하는 방법 밖에 없는데</p> <p>본인의 문제를 제가 지적해주면 기분 나빠하거든요</p> <p> </p> <p>물론 안 그런 사람들이 많고 <br>회피형도 본인의 문제를 받아들이고 고치려는 사람들이 더 많습니다만<br>소수의 안 그런 분들은<br></p> <p>제 능력으로 방법이 없네요</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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