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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시물ID : love_48565
    작성자 : cileeh
    추천 : 0
    조회수 : 2404
    IP : 125.179.***.179
    댓글 : 21개
    등록시간 : 2021/06/21 23:42:45
    http://todayhumor.com/?love_48565 모바일
    현 상황이 너무 답답하고 힘들어서 조언과 해석?을 얻고자 글 씁니다.
    <p> <span style="font-family:gulim, Dotum, Helvetica, AppleGothic, sans-serif;">우선 그분의 성격을 말씀 드리자면 매우 감정표현이나 애정표현을 못하시기도 하고 무언가 훈훈한 분위기나 썸감정이 터지면 부끄러워서 말을 돌려 말하거나 엄청 더듬으십니다. 그리고 개인적인 시간을 매우 중요시 여기시기에 저도 그부분에서는 터치를 안하구요 그래도 자기시간에도 늦지만 연락은 꾸준히 주십니다.</span> </p> <p> </p> <p> </p> <p> <span style="font-family:gulim, Dotum, Helvetica, AppleGothic, sans-serif;">작년에 웹툰지망 작가겸 외주 작업을 하면서 만난 분이 있습니다.(개인적으로 본건 아니지만 얼굴도 보고 밥도 먹고 작업도 같이하면서 2달정도 만났었습니다.) 제가 누군가에게 고백이나 연애감정을 가지는것에 심각한 트라우마가 있어서 약을 먹을정도로 힘들어했었습니다만,  3월달에 저의 마음을 표현을 했었습니다만 현제 그분은 미국에 이민가있으셔서 다시 한국으로 오려면 1년 가까이 걸리십니다.당장 현실적으로 보았을때 사귀자는 말이 안나왔던것도 서로 너무 멀고 장거리 연애에 대하여 부정적인 인식이 있으셨고 저 또한 답을 원하고 좋아한다고 고백을 한건 아니였습니다. 이야기를 하면서 제가 지켜봐온 그사람의 약한점 좋은점 등등 말씀을 드리며 그런거에 빠져들었고 같이 매꿔나가면서 즐겁고 행복하고 싶다고 말씀을 드렸습니다.</span> </p> <p>이렇게 고백을 하고 난 후 아무 말씀이 없으셨는데 이때 음소거 해두시고 울고있으셨더라구요 이때 "내가 고백으로 혼내줘버렸구나!" 싶어서 미안하다고 말씀을 드렸더니 </p> <p> </p> <p>지금 상황이 너무 안타깝고 제가 트라우마를 가지고도 용기내준게 고맙고 미안해서 울으셨다고 하시더라구요 누군가 이런 말을 해준적도 없고 자기의 내면?까지 깊게 보고있을거라고는 생각을 안하셨다고 말씀을 하셨습니다.</p> <p> </p> <p> <font face="gulim, Dotum, Helvetica, AppleGothic, sans-serif">그래도 일단은 현실때문에 만나서 좀더 이야기를 해보고 알아보고 싶다고 말씀을 해주셨구요...거절 아닌 거절? 같은 느낌.......? 뭐 그냥 거절이겠죠</font> </p> <p> <br></p> <p> <font face="gulim, Dotum, Helvetica, AppleGothic, sans-serif">그래도 마음은 접지 말아달라는 말씀을 하셔서 당연히 저도 접을 마음이 없었구요</font> </p> <p> <font face="gulim, Dotum, Helvetica, AppleGothic, sans-serif">이 이후로도 계속 연락을 하고 지내고있으면서 남이 보기에는 연인이라 생각할정도로 썸을 타고있습니다. 통화를 해도 짧으면 2시간 길면 7시간씩 전화도 하고 오늘 무슨일을 했는지 뭘 먹었는지 무슨 생각을 했는데 하나하나 모든걸 서로 공유하고 있습니다만 계속 생각해보면 제가 감정표현을 계속하고있는 입장이고 상대방쪽에서는 소심한 성격탓인지 전혀 그런부분이 없다보니 "뭔가 날 별로 신경도 안쓰고 생각이없는건가..?"싶기도 하다가도 어차피 연인도 아닌데 내가 너무 맘이 앞섰나 보다 이런 생각이 들기도 하고 장거리 연애에 부정적인 입장이시다 보니까 만나서 이야기를 한다해도 "기다려달라 or 아닌거같다" 이 답변 외에는 생각이 전혀 안들더보니 이럴거면 왜 접지말아라 다른 사람 생기면 섭섭하고 속상할거같다 이런 말을 왜 했는지 이해도안가고 저 혼자 난리부르스에 광대짓하는 느낌이 너무 강하게 들어서 술을 거하게 먹은 상태에서 전화를 받고 이런 마음들을 전부 표현하고 만나서 후회된다고 힘들다고 말씀을 드렸던적이 있습니다..그후 그분도 좀 생각이 많아지셨는지 하루종일 연락이 없으시다 다음날 연락이 오시면서 제가 어떤사람인지 더 궁금해졌고 너무 가능성을 닫아두고 생각을 했던거 같아서 그 생각이 많이 바뀌셨다 하셨습니다. 그런 말을 듣고 정말 기뻐서 더 좋아하게 된것도 있지만 최근들어 자꾸 "우리가 만나기 전까지 다른 사람이 생길거같다 사람일이라는건 모르는거다" 등등 누군가에게 다른사람이 생기는거 아니냐 이런식으로 자꾸 질문을 하시고 그걸로 자주 옥신각신 하고있습니다. 저는 엄청 해바라기라서...절대 그럴일 없는데 왜 자꾸 저런 소리를 할까 자기도 다른사람이 생길지도 모른다는 식으로 이야기 할때마다 정말 미치겠습니다. 자꾸 저런 이야기를 할때마다 머리 띵해지면서 제가 급발진을 한적도 있고;; 평소에도 뭔가 질투심 유발을 하시던 편이긴 한데 자꾸 선을 넘는듯한 이야기를 하시니까 어찌해야할지 어떤 마음인지 전혀 모르겠네요....당연히 연인이 아니니까 뭔가를 바라는건 나쁜행동같아서 최근들어 정말 친한친구인듯 부담안주려고 노력하고 있고 자기자신도 바뀌는 모습을 많이 보여드리고 있는데 부정적인 이야기 안좋은 이야기를 하시니 미치겠습니다...</font> </p> <p> <font face="gulim, Dotum, Helvetica, AppleGothic, sans-serif"> </font> </p> <p> <font face="gulim, Dotum, Helvetica, AppleGothic, sans-serif">제가 글을 안쓰다보니 맞춤법이나 문맥이나 전부 엉망일텐데 그부분은....무시해주세요 ㅠㅠ 약간 지금 흥분상태라 머리 회전이 안돌아가네요 </font> </p> <p> <font face="gulim, Dotum, Helvetica, AppleGothic, sans-serif"> </font> </p> <p> <font face="gulim, Dotum, Helvetica, AppleGothic, sans-serif">뭔가 이해가 안가시는 부분이 있으시면 댓글로 말씀해주시면 추가설명 드리겠습니다! 이분이 왜 이러는지 왜 이렇게 행동하는지 너무 답답하고 미치겠어욥....(정말 있는 그대로 있었던 상황들을 그분께 말씀 들었던것들을 기억해두며 솔직하게 적었습니다 증말루..)</font> </p>
    cileeh의 꼬릿말입니다
    맞춤법 문맥 전부다 미안해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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