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일전에 1년11개월 거의 2년이 다되었던 여자친구랑 헤어졌어요 헤어진 이유는 이제 더이상 제가 좋지않대요 권태기가 왔고
그 권태기를 이기지 못해서 헤어지게 되었어요
이주일 다 버티다가 엊그저께 마지막으로 잡아보고싶어서 연락했는데 이미 자기는 다 정리 했다고 미안하다는 말만 돌아왔어요.
사실 헤어지기를 잘했어요 전 직장인이고 그 친구는 학생이고
생활패턴이나 모든게 그 친구가 복학하고나서 아예 틀어졌으니까요. 그래서 머릿속으로 하루에도 수십번 아니 수천번씩을 되뇌이고 되뇌이는데도 함께 했던 기억 추억들이 자꾸 너무 생각나서 미칠거같아요...
저도 알아요 헤어지고 다시 만나면 결국엔 같은일로 또 다시 헤어지는것도, 시간이 지나면 무덤덤해질거라고 생각도 해요
근데 너무 힘드네요 친구들한테 떠들고 위로의 말 들으면 눈물부터 나고 이게 정말 나아지는건가 싶기도 하면서
몇번의 헤어짐 이별을 했는데도 전혀 나아지지가 않아요
원래 이별이 이런건가요 헤어진다는게 이런걸까요..
댓글 분란 또는 분쟁 때문에 전체 댓글이 블라인드 처리되었습니다.